경주 동궁과월지(안압지) 경주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산책로

 

이번 포스팅은 경주 야경으로 유명한 동궁과월지(안압지)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1,000년이라는 시간을 초월하여 통일 신라시대의 화려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경주 동궁과월지의 야경으로는 물에 비치는 반영사진이 압권이기도 하다. 경주 안압지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무조건 밤에 가보는 것이 좋다.

 

 

경주 동궁과월지(안압지)는 대표적인 여행지답게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성인 기준으로 입장료 3,00원이 발생했다.

 

 

경주 안압지 입구의 넓은 잔디밭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금세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마주할 수 있다. 통일 신라 시대때의 궁궐터 중 하나로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사용되었다고 한다.

 

 

경주 야경의 아름다움은 이 사진 하나로 설명이 가능할 것 같다. 동유럽 부다페스트의 야경 못지 않은 황금빛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통일신라시대 당시에는 이곳에 26개의 건물이 있었으나 현재는 3개의 건물만이 복원되어 있다고 한다. 모든 건물이 다 복원된다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경 명소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경주 안압지라는 말은 많이 들었었는데 동궁과 월지가 무슨말인가 의아하기도 했다. 참고로 경주 동궁과월지라는 뜻은 궁궐과 저수지라는 의미로, 안압지에서 정식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경주 야경을 보기 위해 동궁과월지(안압지)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대략 한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야경 사진을 제대로 담아보고 싶다면 삼각대를 가져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경주가 손꼽히기는 하나 이정도로 아름다운 야경까지 지니고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걷는 내내 감탄을 하면서 연신 셔터를 누르게 되었던 것 같다.

 

 

궁궐의 황금빛 야경 만큼이나 푸르른 녹색 정원의 아름다움도 압권이었다. 조명에 달라붙은 불나방의 사진을 담기 위해 5분 넘게 사투를 벌이기도 했다. 

 

 

경주 동궁과월지(안압지)에서는 이렇게 숨막히게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볼 수 있었다. 직접 두 눈으로 보면 그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으니, 경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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