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여행 7성급 호텔 에미레이츠 팰리스 (+Le Cafe, 금커피)
- 중동 여행/UAE_아부다비
- 2020. 12. 29.
이번 포스팅은 아부다비 여행으로 다녀왔던 7성급 호텔 에미레이츠 팰리스 이야기이다. 이곳은 원래 아부다비 왕족이 거주할 목적으로 지어진 공간으로, 금커피를 마셔볼 수 있는 Le Cafe로도 유명하다.
참고로 아랍에미리트의 수도를 우리에게 익숙한 두바이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아부다비가 수도이다. UAE(아랍에미리트)는 7개의 연합국가로써 그 중 아부다비가 맏형 노릇을 하고 있다.
에미레이츠 팰리스의 입구에 차를 댄 뒤 안쪽으로 이동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게 발렛을 하면 유료인 경우가 많은데, 아부다비에서는 7성급 호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발렛이 무료였다.
아부다비 여행을 하면서는 오즈모포켓을 가지고 영상을 남기기도 했다. 단순 컷편집에 BGM과 자막을 넣었을 뿐인데도 글과 달리 확실히 생동감이 느껴지는 듯 하니 참고를..
7성급 호텔 에미레이츠 팰리스 안으로 들어가기 전 반대편에 높게 솟은 빌딩숲을 배경으로 포토존이 있어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화려한 스카이라인은 패스트&퓨리어스7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일반 빌딩의 외형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020년이 아니라 2120년 미래도시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
당시 함께 아부다비 여행을 했었던 지현이형이 이곳에서 꼭 사진을 남겨야 된다고 알려주기도 했다. 이곳 외에도 길을 건너서 분수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한다.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 입구에 걸린 시계는 무려 롤렉스였다. 아부다비의 왕족으로 보여지는 인물화도 함께 걸려있었다.
아부다비 에미레이츠 팰리스는 7성급 호텔 답게 한마디로 럭셔리의 끝판왕이라고 불리워도 과언이 아니었다. 넘쳐나는 오일 머니를 주체할 수 없어 건물 전체에 금으로 도배해놓은 듯 화려함의 결정체였다.
참고로 아랍에미리트에는 7성급호텔이 두바이, 아부다비 2곳에 각각 위치해있다. 성수기가 아닌 비수기에는 1박에 50만원 선에 가능하다고하니 멀리까지 여행을 왔다면 하루쯤 묶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 하다.
전면에 보이는 공간이 Le Cafe로 그 유명한 금커피를 판매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금커피 외에도 금가루 아이스크림이 시그니쳐 메뉴이다.
참고로 세트로 주문할 경우 특산품이 대추야자와 마카롱이 더해져 나오는데, 세트메뉴의 가격은 대략 한화로 2만원선이다.
궁전모양의 라떼아트에 더해져 화려한 금가루들이 하단을 수놓고 있었다. 금가루 자체에서는 아무런 맛이 느껴지지는 않으나, 특별한 외형만으로도 한번쯤 마셔볼만한 것 같다.
함께 나온 대추야자도 별미였기에 한번쯤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UAE의 특산품은 다름아닌 대추야자)
금커피를 마시고 밖으로 나오니 금세 해가 진 모습이었다. 에미레이츠 팰리스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아부다비 여행으로 애미레이츠 팰리스의 진가는 밤이 되어서 발휘된다. 실제로 두 눈으로 보면 야경이 이렇게도 아름다울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아부다비 여행을 계획하고 있면 7성급 호텔 에미레이츠 팰리스에 들러보기를 바란다. 금커피도 한잔 마시면서 이왕이면 이곳에서 1박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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