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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필수코스 도톤보리의 야경과 우오신스시 (+맛집 추천)

오사카 여행 필수코스 도톤보리의 야경과 우오신스시 (+맛집 추천)

 

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여행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도톤보리의 야경을 둘러본 후기이다. 이와 더불어 신선한 스시를 맛볼 수 있었던 우오신스시(와쇼우우오신)도 맛집으로 추천하려 한다.

 

화려한 조명이 이끄는 도톤보리의 밤거리를 정처없이 거닐기만 하더라도, 일본에 여행을 왔음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다. 

 

 

구글맵을 활용하여 난바역에서 내려 도톤보리쪽 우오신스시쪽을 향해 무작정 걸어가기로 했다. 5년전, 10년전에 이어 3번째 방문이었으나 전반적인 느낌은 그 당시와 큰 변함이 없었다.

 

잘 정돈된 간판의 한자와 일본어가 이렇게나 특별한 느낌을 줄 수 있다니,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간판들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할런지 문득 궁금해진다.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정차하고 있던 검정색 택시도 눈에 들어왔다. 우리나라보다 택시 기본요금이 2배정도 비싸기에 여행 시 잘 타고 다니지 않는 것 같다.

 

일본 택시는 뒷좌석이 자동문으로 열리고, 짐을 실을 때에는 운전기사가 직접 나와서 트렁크에 실어주곤 한다. 검정색의 단단하고 투박한 디자인이 묘하게 끌린다.

 

 

오사카의 도톤보리의 야경은 이렇게나 큰 조형물들이 더해져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른 저녁이었기에 종종 불이 들어오지 않은 모습이다.

 

 

 

화려한 야경을 보며 거닐다 춤을 추고 있는 사람이 있어 자연스레 시선이 가게 되었다. 오락실에 사용자의 모션을 인식하는 게임기가 있었는데, 펌프의 한단계 진화된 버전이라고 느꼈다.

 

일본임에도 남의 시선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화면의 모습을 따라 춤을 추는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하긴 백화점의 아이스크림 전문점만 가더라도 6~70대 할머니들이 혼자 와서 드시곤 한다. 우리나라의 10년 후일지..

 

 

일본에는 빠칭코 만큼이나 다양한 뽑기 기계가 있기로 유명하다. 야쿠자 포스를 내뿜는 아저씨가 어마어마하게 인형을 뽑아간 모습이 생소하게 느껴졌다.

 

 

오사카는 우리나라의 부산과 같은 항구 도시이고 실제로도 느낌이 비슷한 편이다. 도톤보리에는 셀수도 없을만큼 수많은 음식점들이 있는데,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해서인지 종종 한글로 된 설명도 볼 수 있었다.

 

 

당시 은욱이형과 함께 갔었는데 우오신스시(와쇼우우오신)에 벌써 4번째 방문이지만 스시 맛집으로 추천한다고 가자 했다. 한국에선 쉽게 볼 수 없는 두꺼운 스시가 나오는 곳으로, 이미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내부는 그리 넓지 않아서 주말 피크타임에 온다면 웨이팅이 있을 것 같기도 했다. 운이 좋게 딱 하나 테이블이 비어서 안쪽 자리로 이동했다.

 

 

일단 우오신스시에 오면 우나기 스시(1,000엔)를 시켜야 한다. 스시 한접시에 한화로 만원이나 되냐고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어가 준비된 모습을 보면 분명 생각이 바뀌게 될 것이다.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장어 2마리가 올려진 스시가 준비되어지는데, 입안 가득 매력적인 소스가 퍼지면서 환상적인 맛을 자아낸다.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생맥주이다. 우리나라와 유통과정이나 제조 방식이 다른건지, 부드러운 목넘김이 그야말로 일품이다. 허름한 외관의 가게에 가더라도 생맥주 하나만큼은 거의 실패하지 않는 메뉴인 듯 하다.

 

 

우오신스시에서는 퀄리티 뿐 아니라 크기가 위의 사진처럼 어마어마하다. 한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 와사비를 많이 넣어 골탕먹인다는 후기도 있었으나 전혀 그렇지 않았고, 복불복이겠으나 종업원들도 친절하다고 느꼈다.

 

일본은 기본적으로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지 않기에 신선도 만점의 스시를 맛볼 수 있다. 생맥주와 사케 그리고 장어 외 마구로, 가재, 와사비, 연어 등 이것저것 시켰더니 둘이서 10,000엔정도 나왔던 것 같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맥주 한잔을 걸친 채 기분 좋게 글리코상을 보러가기 위해 이동했다. 주말 밤이어서인지 도톤보리의 밤거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글리코 상의 포즈를 취하면서 기념 사진을 찍은 뒤 돈키호테에 가서 쇼핑하기로 했다. 다양한 생필품 뿐 아니라 양주나 시계 등도 구입이 가능하다. 당시 운이 좋게도 발렌타인 30년산을 2만엔에 득템하기도 했다.

 

최근 코로나가 완화되어 조만간 일본 관광비자 발급도 재개된다고 한다.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필수코스인 도톤보리의 야경과 함께 우오신 스시에 꼭 들러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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