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제주 세화 카페로 잘 알려져 있는 카페 록록(LokLok) 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제주도 현지에 살고 있는 친척의 추천을 받아 이곳에 가게 되었다.
카페 록록에서는 아름다운 제주도 돌담과 오션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주도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이색적인 에그타르트를 디저트로 맛볼 수 있는 있었다.
제주 세화 카페 록록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임에도 불구하고 19세 성인만 입장이 가능했다. 아쉽게도 노키즈존이기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광객은 이곳에 방문할 수 없다.
카페 록록은 마치 열대 우림을 재현해 놓은 듯 입구에서부터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답기로 소문 난 세화해수욕장을 마주하고 있는 통유리도 눈길을 끌었다.
렌트카를 타고 이곳에 온다면 이렇게 돌담 밖에 바다를 마주한 장소에 차를 대면 된다. 일렬로 차를 댈 수 있기에 주차공간도 부족함이 없었다.
요즘같은 여름에 가면 하늘을 그대로 닮은 듯한 맑은 제주도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마치 해외여행을 온 듯 에메랄드 빛 바다는 바라보기만 해도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제주 세화 카페 록록은 이처럼 다양한 소품들이 마련되어 있어 제주도만의 특별한 느낌을 배가시켜 주었다. 상당한 크기의 우퍼 스피커도 여럿 마련되어 있어 기분 좋은 음악이 귓가에 울려퍼지기도 했다.
카페 록록의 시그니처는 다름아닌 에그타르트이다. 포르투갈 여행을 하면서 맛보았던 에그타르트의 원조 제로니무스 수도원 Pasteis de Belem 이 떠오르는 외형이었다.
가격대비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서 은근 디저트를 풍족하게 먹을 수 있었다. 커피와의 조합이 좋아서 식사 후 살짝 단게 땡길 때 가면 안성맞춤이다.
제주 세화 카페 록록은 인스타그램의 핫플레이스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이렇게 세화해변과 돌담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스팟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건물 양쪽 끝에 이렇게 큰 창문이 마련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워낙 사진을 오래 찍으면서 좌석을 점유하다보니 안내문이 걸려있기도 했다.
창가를 배경으로 찍는것도 예쁘지만 이렇게 밖으로 나와 돌담에서 사진을 남겨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카페 록록에 커플들이 유독 많이 오는 듯 했는데, 90%의 남자친구들은 이렇게 여자친구의 사진을 남겨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ㅎㅎ
제주 세화 카페를 찾고 있다면 카페 록록에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름다운 오션뷰를 배경으로 맛있는 에그타르트와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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