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 여행 래핑부다 Laughing Buddah (+라이브 공연과 타파스)

 

이번 포스팅은 우붓 여행으로 다녀왔던 래핑부다 (Laughing Buddah)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수준급의 라이브 공연 뿐 아니라 가성비 좋은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다.

 

 

당시 우붓의 비오는 밤거리를 거닐었는데, 마치 우리나라 시골 같은 우붓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졌다. 골목골목 상점들이 줄지어 있었고, 분위기 좋은 카페와 음식점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라이브바 래핑부다에서는 밤 7시부터 공연이 진행된다. 코로나의 여파인지 현재는 화, 수, 금, 토에만 운영하고 있다.

 

 

가게 내부는 고대 상형문자로 보여지는 한자를 활용하여 몽환스러운 분위기를 내뿜고 있었다. 동양적인 신비로움이 있어서인지 우붓 여행으로 이곳은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서양인들이었다.

 

 

대략 6시 30분 쯤에 도착했었는데 예약된 테이블 외에는 이미 만석이었다. 우붓 여행으로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에 이곳을 찾을 예정이라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편이 좋을 듯 하다.

 

 

래핑부다에서는 매일 다른 가수가 나와서 공연을 한다. 이 날은 SOUL JAZZ 공연으로 터프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여성분이 노래를 불러주셨다.

 

 

라자냐의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종업원에게 추천해달라고 했었는데, 양고기가 들어간 라자냐를 먹어보라고 했다. 긴가민가 했으나 실제로 맛을 보니 상당히 맛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았고 빈땅 맥주와도 궁합이 상당했다.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했었는데 알고보니 타파스처럼 음식의 양이 적은 편이었다.

 

 

칵테일의 경우 해피아워로 1+1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가성비 좋게 맛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발리에서만 마실 수 있는 빈땅맥주를 주문했었는데 역시나 목넘김이 일품이었다.

 

우붓 여행을 알아보고 있다면 이곳 래핑부다에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양한 음식들과 함께 멋진 공연으로 발리의 아름다운 밤을 즐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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