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맛집 첼시마켓 랍스터플레이스와 버거앤랍스터 비교 체험!

 

이번 포스팅은 뉴욕 맛집으로 둘러보았던 첼시마켓 이야기이다. 당시 뉴욕에서 맛있는 랍스터를 먹고 싶어서 첼시마켓의 랍스터플레이스와 버거앤랍스터를 고민하게 되었다.

 

 

뉴욕 첼시마켓(Chelsea Market)은 뉴욕 맨하탄 첼시 지역에 위치한 대형 상업 시설이다. 이곳은 원래 네비스코사의 공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을 전면 리모델링 하여 만들어졌다. 

 

첼시 마켓은 건물 전체가 대형 식료품 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다양한 음식점 뿐 아니라 빵집, 과자 가게 등이 입점해 있다. 

 

 

뉴욕 첼시마켓의 내부는 유럽의 길거리 시장과 비슷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랍스터 뿐 아니라 브라우니를 판매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Fat Witch, Amy's Bread, Sarabeth's Bakery 등 유명하다.

 

 

랍스터 플레이스(Lobster Place)는 랍스터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매장인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여러가지 해산물들을 종합적으로 파는 씨푸드 마켓이었다. 

 

새우, 조개, 오징어 등 다양한 해산물과 함께 즉석에서 조리하는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종류의 랍스터 요리를 즐길 수 있었다.

 

 

이렇게나 다양한 해산물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대부분 어느정도 손질이 된 상태의 모습이었다. 첼시 마켓은 현지에서 저렴하게 해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랍스터를 판매하는 공간은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었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한 뒤 그릇에 담긴 랍스터를 받아가면 되는 프로세스이다.

 

랍스터에는 크램차우더 스프가 빠질 수 없다. 몇년 전에 샌프란시스코 피어39에서 먹었던 크램차우더는 살짝 비리다고 느꼈는데, 후기들을 찾아보니 이곳은 그렇지 않다는 평이 많은 것 같다. 

 

 

랍스터를 구매하고 나서는 스탠딩 테이블에 서서 먹는 구조이다. 대략 3~40불정도 하는데 이곳에서는 정말 딱 랍스터만 먹는 구조였다. (셀프 배식이기에 팁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버거앤랍스터는 랍스터를 중심으로 한 버거와 샐러드, 스무디, 와인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널찍한 테이블에 앉아 다같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하여 이곳으로 이동해보기로 했다.

 

 

첼시마켓에서 버거앤랍스터 까지는 도보로 대략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저녁 시간이어서 기다리는 줄이 상당했었는데, 운이 좋게도 우리 인원이 6명인것을 보고 큰 테이블로 바로 안내받게 되었다. 

 

 

뉴욕 맛집 버거앤랍스터 가게 안의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었고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확실히 줄을 서서 먹는 가게는 맛집일 확률이 높은 것 같다. 

 

 

버거앤랍스터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크게 버거(20$), 랍스터(28$), 랍스터 롤(25$)로 나뉘어 있었다. 추가로 주문 가능한 메뉴들이 메뉴판에 설명되어 있었으며, 와인은 대략 50$ 선이었다.

 

여럿이서 온 만큼 다양한 메뉴들을 골고루 섞어서 주문했다. 기대 이상으로 입맛에 잘 맞아서 와인 바틀로 추가로 주문하기도 했다. 

 

 

랍스터는 역시 기대이상이었고 햄버거 또한 두툼한 패티로 수제버거 본연의 맛을 느껴볼 수 있었다. 아마도 뉴욕 내 레스토랑 중 가장 저렴하게 랍스터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

 

뉴욕 맛집을 찾아 랍스터를 중심으로 한 요리를 먹고싶다면 버거앤랍스터를 추천한다. 다양한 해산물과 함께 가성비 좋게 식사를 즐기려면 첼시마켓 랍스터플레이스에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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