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자유여행 무한도전 촬영지 덤보(DUMBO)와 브루클린 브릿지
- 미주_대양주 여행/미국_뉴욕
- 2023. 3. 1.
이번 포스팅은 뉴욕 자유여행으로 돌아본 덤보와 브루클린 브릿지 이야기이다. 두 곳 모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멋진 배경을 지닌 관광지로, 무한도전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덤보(DUMBO)에 먼저 다녀오기로 했다.
맨하탄에서 브루클린쪽으로 지하철을 타고 넘어왔는데, 확실히 도시 분위기 자체가 확연히 달랐다. 그리고 라임색의 택시가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이곳 브루클린 지역의 택시(BORO TAXI)라고 한다.
건물들이나 다리의 크기가 미국 답게 사이즈가 장난이 아니었다. 위 사진은 맨하탄브릿지인데, 덤보에서 배경으로 볼 수 있는 다리이다.
구글맵에 덤보(DUMBO)라고 검색 시 뜨지 않는다면 워싱턴st와 워터st 표지판을 찾거나, 41 Washington St, Brooklyn, NY 11202을 검색하면 된다.
DUMBO는 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의 약자이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에는 다리 사이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보이곤 한다.
덤보 지역은 1970년대부터 브루클린 미술계의 거점으로 발전해왔고, 1984년 개봉한 '원스어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포스터 촬영 장소로 유명해진 곳이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으나 주위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독사진은 거의 남기기 힘드니, 사람이 없다 싶으면 바로 나가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ㅎㅎ
덤보에서 브루클린브릿지 까지는 대략 5분 정도면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걸어서 다닐 수 있는곳과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는 곳이 구분되어 있었으나,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뉴욕 브루클린 브릿지(Brooklyn Bridge)는 1883년에 개통된 미국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현수교이다.
지하철 A, C선을 타고 브루클린 High Street를 향해 이동하면 된다. Washington Street에 브릿지의 입구가 있고 다리를 건너는데는 대략 30~40분이 소요된다.
뉴욕 자유여행으로 브루클린브릿지를 걸으면서는 고층빌딩들로 가득한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다. 이곳은 특히 낮보다 밤이 낭만적인 곳으로, 지인 중 한명은 이곳에서 프로포즈를 했다고 한다.
이어폰을 한쪽씩 꼽은 뒤 잔잔한 노래를 들으면서 걷다가, 다리 중간즈음부터 미리 녹음해 둔 파일을 재생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결혼까지 골인했으니 뉴욕의 아름다운 야경에 도움을 받아 성공한 듯 하다ㅎㅎ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당은 역시나 경쟁이 치열했다. 조금 기다리다가 사진을 남긴 뒤 다리를 따라 걸어서 맨해튼쪽으로 이동했다.
곳곳에 사진을 남길만한 멋진 곳들이 많으니 한곳에 굳이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뉴욕 자유여행으로 갈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덤보와 브루클린브릿지를 꼭 방문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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