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요코하마 여행에서 한적하게 야경을 볼 수 있었던 오산바시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마치 항공모함의 갑판 위에서 도심의 야경을 바라보는 듯한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도 했다. 당시 도쿄 시부야역에서 요코하마까지 이동했었는데, 미나토미라이 전철을 이용하니 대략 5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대략 15분 마다 배차간격이 있었으며, 비용은 편도로 500엔 이었다. 지하철역에서 나오니 일본 특유의 검정색 고급 택시와 버스를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와 달리 택시 요금이 상당히 비싼편이라 왠만해서는 이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요코하마 여행을 오는 한국인들이 워낙 많아서인지, 길거리에 있는 표지판에 무려 한글로 표기되어 있기도 했다. 오산바시 국제터미널을 향하는 방향을 쉽게 알 수 있었고, 그쪽으로 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