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도쿄 캡슐호텔로 1박을 했던 쿠야쿠쇼마에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신주쿠 도심 한복판에서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었다. 일본 도쿄의 밤거리는 수많은 네온사인들의 향연으로 기대 이상으로 화려했다. 일본어만 유창하게 되었더라면 더욱 재밌게 보냈을텐데, 언어의 벽이 아쉽게 느껴진 날이기도 했다. 신주쿠 쿠야쿠쇼마에 호텔에는 이미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서인지, 한국어로 된 안내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곳에 남자가 묶을 경우 연박을 하더라도 캡슐 내 청소를 위해 아침 10시 이전에 짐을 모두 빼야 한다. 3층 리셉션이 있는 층에서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인원 대비 매우 협소한 편이므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용하는 편이 좋다. 신주쿠 도심 위치만 고려해서 내부 컨디션에는 큰 기대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