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도쿄 긴자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키나리 스테이크 이야기이다. 퀄리티 좋은 스테이크를 가성비 좋게 즐겨볼 수 있는 곳으로, 혼자 방문하더라도 편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 도쿄 긴자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이키나리 스테이크는 전채요리를 생략하고 바로 스테이크를 맛보는 컨셉의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이곳에서는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에서나 있는 퀄리티 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겨볼 수 있었다. 원가율이 70%나 된다는데, 높은 회전률로 이를 커버하고 있다고 한다. 원하는 스테이크의 부위와 양 그리고 익힘정도를 종업원에게 말하면, 위의 사진에서처럼 바로 그 무게에 맞추어 준 뒤 고기를 익혀 준비해준다. 스테이크는 148g 밖에 하지 않았으나 한눈에 보아도 혼자 먹어도 충분한 양으로 보..
이번 포스팅은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을 하면서 묶었던 Oh Porto 이야기이다. 모던한 인테리어 속 창가를 통해 낭만적인 도우루 강변을 바라볼 수 있었던 곳으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갖춘 곳이었다. 당시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을 준비하면서 숙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포르투는 호스텔 시설이 잘 되어 있기로 유명한 도시였기 때문이다.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호스텔이 아닌 호텔을 예약하기로 했다. 지리적인 입지가 뛰어났고, 요리를 해먹을 수 있기에 비용을 세이브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곳에서 2박을 하기로 했다. 당시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하고 방 배정을 받았었는데, 친절한 직원이 유창하게 영어를 할 수 있어서 편히 체크인 할 수 있었다. 또한 라이언에어의 경우 실물 티켓 출력이 필요했..
이번 포스팅은 도쿄 캡슐호텔로 1박을 했던 쿠야쿠쇼마에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신주쿠 도심 한복판에서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었다. 일본 도쿄의 밤거리는 수많은 네온사인들의 향연으로 기대 이상으로 화려했다. 일본어만 유창하게 되었더라면 더욱 재밌게 보냈을텐데, 언어의 벽이 아쉽게 느껴진 날이기도 했다. 신주쿠 쿠야쿠쇼마에 호텔에는 이미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서인지, 한국어로 된 안내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곳에 남자가 묶을 경우 연박을 하더라도 캡슐 내 청소를 위해 아침 10시 이전에 짐을 모두 빼야 한다. 3층 리셉션이 있는 층에서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인원 대비 매우 협소한 편이므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용하는 편이 좋다. 신주쿠 도심 위치만 고려해서 내부 컨디션에는 큰 기대를 하..
이번 포스팅은 가마쿠라 여행으로 둘러보았던 에노덴과 츠루가오카 하치만궁 이야기이다. 일본 소도시 특유의 분위기가 인상깊게 남아있던 곳으로, 가성비 좋게 회전초밥집에서 한끼 해결하기도 했다. 당시 도쿄에서 한시간 가량 거리에 떨어져 있는 가마쿠라 여행을 계획했던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바로 슬램덩크의 배경이 된 초록 기차를 직접 타보기 위함이었다. 가마쿠라 지역의 노면 전차인 이 초록 기차의 이름은 에노덴(Enoden)이다. 철길이 주택가 뿐 아니라 바닷가를 배경으로 놓아져 있어 확실히 한번쯤 타볼만하다고 느꼈다. 가마쿠라 에노덴은 일본 카나가와현에 위치한 에노시마 전철 노선을 말한다. 1900년대 초반에 개통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전철 노선 중 하나로, 레트로한 느낌의 노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
이번 포스팅은 도쿄 근교여행으로 다녀온 에노시마 이야기이다. 도심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이곳은,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촬영지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도쿄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도심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었다. 일본 소도시 여행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어서 무작정 구글맵을 따라 이동해보기로 했다. 혼자 일본 근교여행을 하더라도 이렇게 구글맵만 있다면 크게 어려움이 없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지도책자를 펼쳐 들고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이동했었는데, 세상 참 편리해진 것 같다ㅎㅎ 도쿄에선 JR을 타고 이동이 가능했으나 좀 더 저렴하게 신주쿠에서 오다큐 선을 타고 이동했다. 마치 용궁과 같은 외형의 카타세에노시마 역에 하차 후 섬에 들어가..
이번 포스팅은 LA 호텔로 추천하는 더라인 호텔 이야기이다. 엘에이의 호텔 가격은 뉴욕만큼이나 비싼 편인데, 호텔 컨디션 대비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1박을 할 수 있었던 곳이다. LA 한복판인 윌셔로드에 위치해 있는 더라인 호텔은 모던한 인테리어 속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호텔이었다. 무엇보다 한국인들에게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북창동순두부(BCD TOFU)와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듯 하다. LA호텔 더라인 호텔은 세계적인 호텔 그룹인 시델(Sydell Group)에서 런칭한 부티크 호텔로써,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합작하여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곳이다. 그래서인지 무난해보이는 외관과 달리 내부의 모습은 상당히 감각적이었다. 숙..
이번 포스팅은 라스베가스 호텔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베네시안 호텔 이야기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 호텔은, 숙소 내부 만큼이나 럭셔리한 부대시설들로 눈길을 끌었다.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호텔은 그 유명세에 비해 숙박비용은 저렴한 편이었다. 워낙 카지노로 돈을 잃어주는 여행객들이 많아서인지, 5성급 호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50$ 정도의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했다. 라스베가스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다름아닌 화려한 거리의 야경이다. 전 세계 어느나라보다도 다채로운 조명시설과 분수로 인해, 도로를 걷기만 하더라도 사진을 찍는 것을 멈출수가 없다. 라스베가스는 사막기후 특성 상 해가 지기 전까지는 워낙 덥기에, 호텔과 호텔을 연결하는 시설들이 비교적 잘 갖추어진 편이었다. 당시 팔..
이번 포스팅은 두바이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두바이 전통시장, 수크마디낫 쥬메이라 (Souk Madinat Jumeirah) 이야기이다. 7성급 호텔 버즈알아랍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중동 특유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 곳이다. 중동에 있는 전통시장을 떠올리면 대게 사막의 모래바람이 흩날리는 곳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이곳은 백화점이나 아울렛 수준으로 관리가 상당히 잘 되어있는 곳이었다. Souk Madinat Jumeirah는 두바이 전통시장이라기 보다는, 중동 특유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세련되게 해석한 종합쇼핑몰로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시장의 입구에서부터 향수를 파는 노점상을 마주했었는데, 상당히 특별한 향료로 기억한다. 마치 영화 속 한장면으로 들어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