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빅토리아 여행 중 이너하버에서 즐긴 야경과 빅토리아 심포니 스플래쉬 공연 이야기이다. 빅토리아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 중 하나를 운 좋게 관람할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빅토리아 심포니 스플래쉬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Family zone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눈길이 끌었다. 이너하버의 곳곳에는 이렇게 Donate here이라는 팻말을 볼 수 있었다. 5$ 정도를 기부해달라고 팜플렛에 적혀있었는데, 높은 시민의식을 갖추고 있는 나라인만큼 기부로 모인 액수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빅토리아 여행으로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1년에 한번 열리는 심포니 스플래쉬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다. 조금 이른 시간이어성니지 웅장..
이번 포스팅은 몬트리올 여행의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노트르담 대성당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마치 유럽에 와있는 듯한 화려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가 일품이었다. 글의 후반부에는 몬트리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스모크 샌드위치로 유명한 맛집 슈왈츠에 갔던 이야기가 이어진다. 몬트리올의 세련된 건물들의 외관과 달리 지하철은 상당히 오래된 모습이었다. 게다가 바퀴까지 달려있어 마치 장난감 레고 같았는데, 우리나라 지하철보다 최소 100년 정도는 더 되어 보였다. 몬트리올 여행의 메인 코스답게 노트르담 대성당 앞쪽에는 관광객들을 태우기 위한 마차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10살 정도 더 먹으면 이런 여행지에서 여유롭게 마차를 타고 돌아다닐 수 있을지..ㅎㅎ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의 모습이다. 파리의 노트르담 ..
이번 포스팅은 퀘백 여행으로 유명한 몽모랑시 폭포에 당일치기로 다녀온 일정이다. 당시 묶었던 한인 민박의 소개를 받아 현지 업체를 예약할 수 있었고,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퀘백 여행으로 소개받은 업체가 중국 여행업체여서 조금 걱정했으나, 막상 가보니 외국인들도 많고 버스 퀄리티도 상당히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운이 좋게다 같이 다닐 친구들을 만들 수 있기도 했다. 이 때 만났던 친구는 대만인 1명과 캐나다인 1명, 몬트리올로 어학연수를 온 한국인이었다. 이날 친해져서 다음날 같이 여행을 하기도 했는데, 이후 현지인 집에 초대받기도 했다. 몬트리올에서 퀘백 몽모랑시 폭포까지는 대략 4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폭포 위로 올라가기 위해 손 등에 도장을 찍은 후 ..
이번 포스팅은 캐나다 빅토리아 BC주 의사당과 엠프레스 호텔을 둘러본 일정이다. 이너하버를 마주하고 있는 BC주의사당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회의사당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에서는 정해진 시간마다 무료로 가이드투어가 이루어진다. 영어로 진행되기때문에 100% 이해를 할수는 없었으나 혼자서는 둘러보기 힘든 BC주의사당 안쪽 구석구석을 가볼 수 있었다. 캐나다 빅토리아 여행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내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혼자 여행을 다니다보니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사진을 부탁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혼자 여행을 하는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으나 간혹 외로움이 들기도 한다. 호스텔에 묶을때는 외국인 친구를 비교적 쉽게 사귈 수 있으나,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속 깊은 대화까지는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