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캐나다 여행으로 다녀왔던 클리브랜드 댐 (캐필라노 리버 파크) 이야기이다. 노스밴쿠버의 명물로 손꼽히는 이곳은 워터프론트 역에서 씨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당시 큰 계획을 세우지 않고 먼슬리패스를 이용해서 무작정 떠났었다. 먼슬리 패스를 이용한다면 1zone 이외에도 다양한 교통수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하다. 처음으로 씨버스(Sea bus)를 탔었는데 어린 아이들처럼 창가에 딱 붙어서 연신 셔터를 눌렀던 기억이 떠오른다. 론스데일로 향하는 도중 바라보는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모습은 정말이지 압도적이었다. 우리나라와 달리 크루즈 여행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이렇게나 큰 배가 정박해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했다. 가까이서 보면 집채만하다는 표현이 어떤 의미인지 바로 알 수 있다..
이번 포스팅은 밴쿠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퀸엘리자베스파크와 공원내 위치해 있는 블로델 식물원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이곳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 좋을 뿐 아니라, 블로델 식물원에서는 진귀했던 앵무새들과 함께 다채로운 꽃들도 바라볼 수 있었다. 퀸엘리자베스파크는 오래된 채석장을 개발하여 산책로 뿐 아니라 골프장, 식물원 등으로 꾸며놓은 곳이다. 실제로 명칭 그대로 영국의 여왕 방문을 기념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퀸엘리자베스파크는 이렇게 조그마한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 밴쿠버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도 있다. 킹 에드워드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녹음이 가득한 공원은 걷기만 해도 힐링이 가능하다. 한바퀴 슬슬 둘러본 뒤 블로델 식물원으로 향했다. 공원과 달리 식물원은 입장료가 있었고, 성인 기..
이번 포스팅은 밴쿠버 여행으로 추천하는 키칠라노 비치 이야기이다.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운 해변가로 몸 좋은 2~30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해변가이기도 하다. 밴쿠버 키칠라노 비치는 버라드스테이션 앞에서 22번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대략 10분 내외가 소요되어질만큼 다운타운에서 가까운 편이다. 밴쿠버 여행지 답게 해변가에는 곳곳에 벤치들이 마련되어 있어 앉아서 휴식을 취할수도 있었고, 모래사장에는 비치볼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상의를 탈의한 남성들과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팀을 이루어 비치발리볼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모두 몸짱들이라 절로 눈이 돌아가게 되었다ㅎㅎ 키칠라노 비치의 모래사장에는 이렇게 기다란 통나무들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었다. 자연적으로 떠내려왔을리는 만무하고, 모..
이번 포스팅은 뉴욕 가볼만한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 하이라인파크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과거 버려진 상업용 철도를 리모델링 하여 만든 곳으로, 민관합작으로 만들어진 공원이기도 하다. 뉴욕 하이라인파크는 2014년에 오픈하였고,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서 첼시지구를 지나 웨스트사이드 야드까지 이어지는 대략 1.6km 정도의 도로 공원이다. 지하철 역에서 내린 후 구글맵을 따라 걸었더니, 하이라인파크의 중간 즈음 지점으로 안내받았다. 저녁에 bar에 갈 예정이었기에 좀 차려입고 나와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뉴욕 하이라인파크는 한 젊은이의 열정에 기인하여 명물로 탄생하게 되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고가철도를 단순히 철거하기 보다는, 이를 보존함과 동시에 시민들을 위한 쉼터로 만드려는 선한 움직임이 밑바탕이 ..
이번 포스팅은 미국 서부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후버댐 이야기이다. 콜로라도 강을 가로막아 설립된 이 댐은 무려 1936년 완공되어진 건축물이었다. 대략 100년 전에 지어진 댐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만큼 실제 두 눈으로 보니 정말이지 장관이었다. 해가 지지 않은 도시 라스베가스를 있게 만든 후버댐을 차를 타고 다운타운에서 이동하기로 했다. 당시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에서 후버 댐까지는 대략 한시간정도 소요되었다. 광활한 미국 대륙을 직접 운전해서 다닐 생각에 상당히 설렜던 기억이 떠오른다. 미국 서부 자유여행으로 렌트카를 빌린다면 이렇게 끝없이 펼쳐진 고속도로 위를 달리게 된다. 어찌나 올곧은 길이 끝도 없이 펼쳐지는지, 일정 속도로 달리는 크루즈모드 기능이 왜 생겼는지 절로 이해가 갈 정도였다. 후버댐에 도착..
이번 포스팅은 엘에이 맛집으로 추천하는 북창동순두부 본점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BCD TOFU HOUSE로 불리우는데 BCD는 북창동, TOFU는 두부를 의미한다. 이곳은 한국의 북창동에서 건너온 순두부집인데, 오히려 LA 한인타운에서 유명해져서 역으로 전 세계에 체인점을 내게 된 곳이기도 하다. 당시 엘에이 호텔에 체크인을 하자 마자 한식이 그리워서 바로 이곳으로 이동했다. 24시간 운영한다는 장점이 있고 당시 숙박했었던 LA LINE HOTEL 도보 3분 거리에 있었다. 이른 저녁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북창동순두부를 찾는 현지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웨이팅을 해야 했다. 줄이 꽤 길어서 오래 기다려야 되나 싶었는데, 회전률이 빨라서 대략 1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한국의 순..
이번 포스팅은 라스베가스 호텔로 추천하는 MGM 그랜드 호텔 이야기이다. 당시 일반 KING 사이즈 룸 예약 후 리셉션에서 딜을 하여 추가요금을 지불한 뒤 스위트 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었다. 라스베가스 호텔 중 MGM 그랜드 호텔은 갓성비 호텔로 불리우기도 한다. 라스베가스 특성 상 카지노를 이용하는 대신 호텔 값이 저렴한 편이므로, 1박에 10만원대 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5성급 호텔에 필적한다. MGM 그랜드 호텔은 라스베가스 3대 쇼 중 하나로 손곱히는 KA SHOW가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 호텔에 숙박한다면, 공연을 보기 위해 멀리 이동할 필요 없이 한큐에 해결 된다. 라스베가스 호텔은 기본적으로 한국보다 호텔 사이즈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방에서 공연을 보러가기 위해 호텔 내 도보..
이번 포스팅은 영화 트와일라잇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린캐년 파크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밴쿠버 여행으로 근교에서 대자연을 만끽하기 위한 장소로는 이만한 곳이 없다고 느꼈다. 린캐년 파크는 무엇보다 카필라노 브릿지의 대안으로 가볼만하다. 다리의 길이가 비교적 짧고 좁은 편이지만, 입장료가 무료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흔들다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당시 다운타운에서 210번 버스를 탄 뒤 227번 버스로 환승해서 이동했다. 워터프론트역에서 시버스를 론스데일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린캐년 공원은 단순히 서스펜션브릿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무려 250 헥타르의 공간을 자랑하는 공원이다. 마치 원시림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거대한 나무들과 함께 시원한 계곡물도 맛볼 수 있다. 바로 아래가..
이번 포스팅은 뉴욕여행의 하이라이트, 화려한 빌딩들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에 올랐던 이야기이다.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꼭 들리는 관광명소답게, 전망대에서 바라보았던 환상적인 야경은 아직까지도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을 정도로 강렬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86층)의 입장료는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시 42$(2022년 기준) 이다. 좀 더 저렴하게 가기 위해 이리저리 알아보던 도중 다양한 패스권을 알게 되었는데, 저렴하게 갈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표를 사기 위해 대기할 필요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어 시간 또한 절약할 수 있었다. 86층 외 좀 더 높은곳에서 바라보기 위해서는 추가요금(33$)을 내고 최고층인 102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전면이 유리로 둘러쌓인..
이번 포스팅은 라스베가스 여행으로 다녀온 벨라지오 분수쇼 이야기이다. 다녀온지 꽤나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 날의 아름다웠던 석양은 잊혀지질 않는다. 라스베가스 여행으로 그랜드캐년이나 3대 쇼(오쇼/카쇼/르레브쇼)도 유명하지만, 재정적인 여유가 없다면 단순히 시내(Strip)를 걷기만 해도 좋다. 마치 하늘에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핑크빛 분위기가 압권이었다. 사진으로는 빌딩과 호텔들이 그리 커보이지 않지만 라스베가스 스트립에 있는 건물들 하나하나가 63빌딩 만큼 높이가 상당하다. 게다가 간격도 상당히 넓기에 왠만하면 운동화를 신고 걷는 것이 좋다. 라스베가스 여행으로 클럽 문화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에 보이는 마퀴(MARQUEE)같은 클럽은 정장이나 드레스 등 깔끔하게 옷을 차려입고 가야한다. 이곳의 야경은..
이번 포스팅은 캐나다 여행으로 다녀왔던 앰블사이드 파크 이야기이다. 당시 주말을 이용하여 차를 타고 웨스트밴쿠버로 넘어가서 공원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곳은 평범한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자연을 자주 볼 기회가 없었던 나에게는 상당히 인상 깊은 곳으로 남아있다. 당시 밴쿠버에 간 지 얼마되지 않았던 때라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당시 6월 즈음이었는데 홈스테이를 묶고 있던 사람들과 함께 이곳에 방문하였다. 벌써 시간이 상당히 오래 흘러간 듯 하다.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참 빠른 것 같고 그렇기에 좀 더 부지런히 살아야 될 것 같다. 당시에 함께했던 친구들은 다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ㅎㅎ 아직 초여름 정도의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아이들은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모습이었다. 바다를, 물을 좋아하는 ..
이번 포스팅은 샌프란시스코 여행 중 소살리토로 페리를 타고 갔던 이야기이다. 페리 터미널로 향하는 중 수제버거로 유명한 슈퍼두퍼 버거와 블루보틀 커피도 맛볼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페리빌딩에 있는 블루보틀 커피는 전 세계 1호점이기도 하다. 마치 시애틀 퍼블릭마켓에 스타벅스 1호점이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곳에 방문할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여행으로 금문교를 넘어 소살리토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려고 했었으나, 워낙 강한 바람으로 인해 차선책을 선택하기로 했다. 전날 한인민박에서 와인파티를 했었는데, 자전거를 타고 소살리토에 갔던 형님의 후기를 들으니 낭만이라기 보다는 사서 고생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ㅎㅎ 한인민박 와인파티에서는 나보다 먼저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시작한 사람에게 슈퍼두퍼 버거에 가..
이번 포스팅은 캐나다 밴쿠버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는 아름다운 개스타운(gas town) 이야기이다. 그중 개스타운의 명물 증기시계의 주변에는 매번 전 세계 관광객들로 항상 인상인해를 이루곤 한다. 개스타운의 증기시계는 낮보다 밤의 분위기가 더욱 특별하다. 어둑어둑한 저녁시간에 밝혀지는 조명이 이곳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해준다. 밴쿠버 여행으로 자주 들리는 개스타운 근처에서는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모모스시가 있기도 하다. 한식이 가끔씩 그리워질때면 와사비 가득 묻힌 스시가 그 대안이 되어준다. 밴쿠버 여행 특유의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개스타운 곳곳에 남아있었다. 나무들의 잎도 무성한 자연친화적인 도시에 고층 빌딩들이 즐비하여 마치 미래도시가 아닐까 싶기도 했다. 여행을 하다보면 특히 나이를 ..
이번 포스팅은 빅토리아 여행 중 이너하버에서 즐긴 야경과 빅토리아 심포니 스플래쉬 공연 이야기이다. 빅토리아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 중 하나를 운 좋게 관람할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빅토리아 심포니 스플래쉬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Family zone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눈길이 끌었다. 이너하버의 곳곳에는 이렇게 Donate here이라는 팻말을 볼 수 있었다. 5$ 정도를 기부해달라고 팜플렛에 적혀있었는데, 높은 시민의식을 갖추고 있는 나라인만큼 기부로 모인 액수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빅토리아 여행으로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1년에 한번 열리는 심포니 스플래쉬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다. 조금 이른 시간이어성니지 웅장..
이번 포스팅은 몬트리올 여행의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노트르담 대성당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마치 유럽에 와있는 듯한 화려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가 일품이었다. 글의 후반부에는 몬트리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스모크 샌드위치로 유명한 맛집 슈왈츠에 갔던 이야기가 이어진다. 몬트리올의 세련된 건물들의 외관과 달리 지하철은 상당히 오래된 모습이었다. 게다가 바퀴까지 달려있어 마치 장난감 레고 같았는데, 우리나라 지하철보다 최소 100년 정도는 더 되어 보였다. 몬트리올 여행의 메인 코스답게 노트르담 대성당 앞쪽에는 관광객들을 태우기 위한 마차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10살 정도 더 먹으면 이런 여행지에서 여유롭게 마차를 타고 돌아다닐 수 있을지..ㅎㅎ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의 모습이다. 파리의 노트르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