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도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아키하바라(Akihabara) 이야기이다. 오타쿠들의 성지로 불리우기도 하는 이곳은, 그만큼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지닌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아키하바라는 JR선을 타고 Akihabara Station에 하차하면 쉽게 당도할 수 있다. 도쿄 여행으로 이곳은 명확한 목적지를 정하기 보다는, 거리의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무작정 걸어보기로 했다. 도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아키하바라는 1970~1980년대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거리였으나, 대형 전자제품 할인매장이 생기면서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90년대 말부터 일본을 대표하는 거리로 다시 번창하게 되었는데, 그 배경에는 문화라는 힘이 자리잡고 있다. 이색적인 일본만의 문화를 체험해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이곳..
이번 포스팅은 도쿄 맛집으로 다녀온 이마리 시부야점 이야기이다. 이곳은 주로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으로, 수준급의 오꼬노미야끼와 다양한 안주들을 1,000엔 전후의 가성비 좋은 가격에 이용해볼 수 있었다. 도쿄 맛집 이마리는 시부야 역 남쪽 골목에 위치해 있었다. 타베로그 검색을 통해 방문한 곳으로, 사진 뿐 아니라 오즈모포켓으로 찍은 영상으로 포스팅을 남겨보려 한다. 도쿄, 오사카 내 미슐랭 맛집으로 알려진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은 대게 1시간 정도의 웨이팅이 필요하다. 다행히 이곳은 한국인들에게 그리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도쿄 맛집 이마리 시부야점은 전반적으로 빈티지한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다. 크게 바 좌석과 테이블 좌석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내부는 그리 넓지..
이번 포스팅은 도쿄 호텔로 추천하는 소테츠 그랜드 프레사 도쿄 베이 아리아케에 숙박했던 이야기이다. 오다이바에 위치해 있는 이 호텔은 깔끔한 룸 컨디션에 상당한 가성비도 갖추고 있었다. 도쿄 호텔임에도 1박에 10만원 이내라는 가성비를 갖추고 있었다. 오다이바 특성 상 도쿄의 대규모 전시회나 행사가 자주 열리기에, 해외에서 온 출장객들을 대상으로 탄력있게 가격대를 조절하는 듯 하다. 소테츠 그랜드 프레사 도쿄 베이 아리아케는 공항 왕복 리무진 버스가 있어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천엔 버스에 비해서 가격이 두배정도로 비싼 편이나, 그 편리함은 충분히 돈 값을 하고도 남았다. 이 뿐 아니라 도쿄 디즈니랜드로 가는 버스도 이 호텔 내에서 탈 수 있다. 도쿄 디즈니랜드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이 호텔만한곳이..
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맛집으로 추천하는 레드락 이야기이다. 이곳은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 덮밥집으로 무엇보다 혼자 일본 여행을 떠난 분들이 혼밥하기에 최적화 된 곳이기도 하다. 오사카 맛집 레드락은 신사이바시역과 도톤보리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었다. 구글 맵을 보면서 따라 걸으면 큰 간판이 걸려있기도 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가게 내부의 인테리어는 젊은 감각으로 빈티지한 편이었다. 감각적인 조명들을 배치해 놓아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오사카 맛집 레드락 메뉴판의 모습이다. 1번 메뉴로 적힌 로스트비프 동 외에도 다양한 스테이크 덮밥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일본어 외 영어와 중국어가 있었으나 한국어가 없어 아쉽기도 했다. 가격이 가장 합리적인 로스트비프동과 스테이크 덮밥이 가장 잘..
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숙소로 추천하는 일쿠오레 호텔(IL CUORE HOTEL) 이야기이다. 난바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접근성이 뛰어난 호텔임에도, 1박에 10만원 이하로 가성비 좋게 숙박할 수 있었다. 당시 공항에서 라피트 급행을 타고 난바역까지 이동했다. 이후 5번 출구로 나온 뒤 신호등을 건너 패밀리마트를 찾으니 쉽게 일쿠오레 호텔을 찾을 수 있었다. (도톤보리 10분, 신사이바시 12분 도보 소요) 오사카 숙소 난바 일쿠오레 호텔 트윈룸의 모습이다. 일본식 호텔답게 방의 크기는 한국의 호텔에 비해 상당히 좁은 편이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살짝 답답한 기분이 들긴 했으나 나름 갖출 건 다 갖춘 비즈니스 호텔이었다. 무엇보다 난바역과의 접근성이 압도적이었고, 호텔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
이번 포스팅은 긴자 맛집으로 다녀왔던 오레노우나기 이야기이다. 장어를 정성스레 굽는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지켜볼 수 있었는데, 사진만큼이나 오즈모포켓으로 찍은 영상 위주로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당시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고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긴자 맛집 오레노우나기의 런치 시간에 맞춰가기 위해 캐리어를 끌고 바로 이곳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이곳은 긴자 맛집으로 한국인들에게는 그리 알려진 곳은 아니었으나, 타베로그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하는 곳이었다. 일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는 지인 덕에 도심에서 수준급의 장어덮밥을 맛볼 수 있었다. 땅값이 비싸기로 소문이 난 긴자에 위치해 있는 만큼 런치임에도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었다. 여행을 막 시작하기도 했고, 완성도 높은 장어덮밥을 먹을 생각에 상당히 들떴..
이번 포스팅은 일본 나라여행으로 다녀온 고후쿠지(흥복사) 이야기이다. 50m가 넘는 거대한 오중탑 뿐 아니라,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사슴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기억에 남는다. 참고로 나라는 710년부터 784년까지 일본의 수도로 역할을 수행한 도시이다. 수도가 교토로 이전된 이후에도 고후쿠지와 같은 대형 사찰들을 중심으로 불교 도시로 오랜기간 번성해왔다고 한다. 고후쿠지는 669년 지어진 사찰로 무려 1,3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한 때 175채나 되는 건물을 보유한 절이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소실되어 12채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는 이곳은 킨테츠 나라선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JR나라선 동쪽 출구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당시 킨테츠 나라선에서..
이번 포스팅은 일본 교토여행으로 다녀온 야사카 신사와 기온거리 이야기이다. 1074년 동안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는 오래된 목조 가옥 등 특유의 건축물로 인해 동양적인 분위기를 물씬 느껴볼 수 있었다. 교토 가와라마치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10분 정도 걸으면 야사카 신사를 마주할 수 있다. 이곳은 일본인들에게 기온상으로 불리우는 곳으로, 매년 7월 기온 마츠리 라는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교토에서는 1100년 전 흑사병이 유행했었는데, 야사카 신사에서 재앙을 없애기 위해 제사를 지낸것이 축제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축제는 1달동안 이어지며, 하이라이트는 야마보코 행진이 진행되는 7/17일 이다. 기도를 드리는 배전에는 현지인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앞의 밧줄을 흔들면서 종을 치게한 후 합장하여 ..
이번 포스팅은 도쿄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아사쿠사 센소지 이야기이다. 이곳은 빌딩 숲으로 둘러쌓인 도쿄 시내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지만,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몇백년 전으로 이동한 듯 도심과 180도 다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었다.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인 센소지를 향해 이동했었는데, 가미나리몬에서 호조몬 사이에 위치한 나카미세도리라는 상점가를 먼저 마주하게 되었다. 나카미세도리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 된 300m 내외의 상점가로써, 일본 여행을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이곳을 거닐면서는 일본을 기념하는 물품들이 이렇게 많았었나 싶기도 했다. 대략 백년 전 김구 선생이 문화의 힘을 예찬했었는데, 정말이지 최근에는 한류가 전세계로 퍼지는 것 같아 현실인지 믿겨지질 ..
이번 포스팅은 교토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던 니조성 이야기이다. 입구에 있는 검은 나무문과 금박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던 이곳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교토 니조성은 에도시대 초대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으로 지어진 곳으로 1603년에 완공되었다. 일본 여행을 하면서 많이들 찾는 오사카 성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지니고 있었다. 교토 니조성까지는 교토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교토역 버스 환승센터에서 9번, 50번, 101번을 타고 이동하면 대략 15~20분 정도가 소요되어진다. 참고로 일본 버스는 우리나라와 달리 뒤로 탑승한 뒤 앞으로 내린다. 패스권을 이용할 시 처음에는 기계 안에 넣었다 빼면 되고, 그 이후부터는 버스 기사에게 보여주면 된다. 교토 자유여행으로 니조성을 ..
이번 포스팅은 고베 여행으로 다녀온 이쿠타 신사이다. 산노미야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이쿠타 신사는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맺어 준다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당시 한큐선을 타고 고베 산노미야 역으로 이동했었는데, 역에서 내리자 마자 골목골목에 클럽을 홍보하는 간판들이 있어 신기하게 느껴졌다. 고베는 소프랜드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오사카 도톤보리만 가더라도 클럽과 호빠로 가득하다. 성진국으로 잘 알려진 일본이나 현지인처럼 유창하게 일어를 하지 않고서는 방문하기는 힘들다고 한다. 일본 내에서도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고베 지역인만큼 한국어로 된 간판의 음식점도 종종 볼 수 있엇다. 가격도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 바 없어서 한식이 땡긴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듯 하다. 사실 고베 여행으로는 기타노이진칸..
이번 포스팅은 고베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니시무라 커피(Nishimura coffe) 본점 이야기이다. 고베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점으로 당시 기타노이진칸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잠시 들렀다. 니시무라 커피 본점은 본연의 커피 만큼이나 유럽풍의 색채가 짙은 외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빌딩들이 몰려있는 도심 한복판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니시무라 커피 본점은 5층 짜리 건물을 통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건물의 외관은 북유럽 스타일을 표방한 듯 일본의 일반적인 건축물의 모습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고베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장소답게 계단부터 시작하여 인테리어 전반이 클래식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종업원들은 모두 유니폼을 갖춰 입어서, 마치 1900년대 경성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
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맛집으로 추천하는 아카사카 후키누키 이야기이다. 신사이바시 다이마루 백화점 13층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수준급의 장어덮밥(히츠마부시)을 맛볼 수 있었다. 주말임에도 런치타임에 방문하면 히츠마부시를 고작 2,500엔에 즐겨볼 수 있다. 백화점에 입점해 있기에 어느정도 최소한의 맛이 보장될것이라고 생각하고 방문해보기로 했다. 오사카 맛집 아카사카 후키누키는 1923년에 도쿄 아카사카에서 처음 오픈한 곳이다. 현재 총 6개의 점포를 운영중인데, 오사카 지역에는 다이마루 백화점에 유일하게 입점해 있다고 한다. 일요일에 방문해서 대략 15분 정도 웨이팅을 한 뒤 입장할 수 있었다. 관광객들보다도 현지인들의 비중이 높았는데, 아무래도 매력적인 가격때문에 많이들 방문하는게 아닐까 싶다. 런치 이..
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묶었던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 숙박 후기이다. 지리적으로 입지가 상당히 좋을 뿐 아니라, 일본 특유의 매우 친절했던 종업원이 기억에 남는 곳이다.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는 공항까지 35분이면 주파가 가능한 라피트선을 탈 수 있는 난바역과 연결되어 있다. 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텔로 올라갈 수 있었고, 룸컨디션도 무난한 편이었다.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 트윈룸(금연)의 모습이다. 일본 호텔 특성 상 방이 좁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곳은 남자 2명이서 묶어도 충분할만큼 공간이 넓었다. 최근 이곳은 전반적으로 리모델링이 되어 모던한 분위기의 호텔로 변했다고 한다. 고풍스러운 호텔 분위기가 아닌, 현대적인 감각의 비즈니스 호텔로 변모했다는 평이 많은 듯..
이번 포스팅은 교토 여행으로 다녀온 텐류지(천룡사)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일본 특유의 사찰과 정원을 둘러볼 수 있었는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인만큼 관리 수준이 상당했다. 텐류지는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치쿠린)과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대게 텐류지 정문으로 들어와 둘러본 뒤 북문으로 나가서 치쿠린으로 향하곤 한다. 텐류지는 입구에서부터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기와 지붕으로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손님 접대나 행사, 제사때 사용되었다는 고호죠(쇼인)을 둘러보기로 했다. 입구부근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달마도 그림이 걸려있었는데, 이는 액막이를 의미한다. 텐류지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내부만 둘러볼 시 500엔, 정원을 포함할 시 800엔 이었다. 비교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