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포르투 맛집으로 추천하는 Cantinho Do Avillez 이야기이다. 미슐랭 1스타이기도 한 이곳은 수준급의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었다. 당시 포르투 여행을 계획했을 때 맛집들을 미리 검색한 후 이메일을 통해서 예약 문의를 했었다. 대게 하루 이틀정도면 피드백이 와서 방문 유무를 결정할 수 있었다. 포르투 맛집 Cantinho Do Avillez의 장점은 가격만큼이나 맛 그 자체에 있었다. 현지 미슐랭 레스토랑에 가면 현지인들에 입맛에 맞추어져 있어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그렇지 않았다. 포르투 맛집으로 유명한 만큼 혼잡하다는 후기가 많아서 조금 이른 5시로 예약했었으나, 막상 방문해보니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한산한 모습이었다. 자리에 앉아 메뉴를 주..
이번 포스팅은 비긴어게인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포르토 여행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많은 나라를 여행했었는데, 그 중 가장 로맨틱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포르토를 선택하곤 한다. 포르토 여행을 하면서 바라본 모습은 내가 상상해왔던 유럽 그 자체였다. 프랑스와 비교해보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도시가 잘 꾸며져있어 특히 여성분들이 여행을 가면 좋아할만한 곳이라고 느꼈다. 포르토 여행을 하면서 좋은 점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음식들이 많다는 것이다. 미슐랭급의 고급 레스토랑이 아니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동루이스 다리 아래쪽으로 걸어 내려와 도우루 강변으로 향했다. 마치 축제라도 펼쳐진 듯 여유가 넘치는 사람들을 보면서 제대로 여행을 왔구나 싶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
이번 포스팅은 리스본 여행 첫날 둘러보았던 가이드 투어 일정이다. 12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의 피로에도 불구하고 젊은 패기로 다음날 아침 일찍 가이드 투어에 참여했다. (마이리얼트립 오진석가이드) 개인적으로 미술관, 박물관에서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여 들었을 때의 만족감이 컸었다. 리스본의 대략적인 지리도 파악할 겸 일일 가이드투어를 들어보기로 했다. 리스본 가이드 투어의 시작은 호시우 광장에서부터였다. 당시 묶었던 데스티네이션 호스텔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기에 도보로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가이드 투어를 하면서 이런저런 설명을 듣다보니 살아있는 역사 수업을 듣는 듯 했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로는 포르투갈은 우리나라와 같은 반도국가로써 사람들의 성향이 비슷하며, 한국과 일본과 앙숙이듯이 포..
이번 포스팅은 포르투갈 여행 중 낭만적인 도시로 손꼽히는 포르토 이야기이다. 포르토의 아름다운 거리를 거닐면서 포르토 대성당과 클레리구스 교회를 둘러보기로 했다. 포르투갈 여행으로 많이 찾는 포르토는 모든 관광지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그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일품인 곳이다. 상벤투역에서 대각선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엔리케 청동기마상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를 지나면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포르토 대성당을 마주할 수 있다. 포르토 대성당은 12세기에 지어진 건축물으로, 지속적인 재건 공사를 거치면서 다양한 건축양식이 혼합되었다고 한다. 카메라 한 컷에 쉽사리 담기지 않을 정도로 외관부터 크기가 상당했다. 포르토 대성당 바로 앞에는 '페로우리뇨(Pelourinho)' 기둥이 설치되..
이번 포스팅은 포르투 여행으로 다녀온 렐루서점 이야기이다. 해리포터의 작가인 조앤롤링이 소설의 영감을 받은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렐루 서점은 전세계인들에게 잘 알려진 명소이기에 매번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곤 한다. 부지런함을 발휘하여 오픈시간에 맞춰가면 그나마 덜하다고 하니, 조금 일찍 출발하는편이 좋다. 당시 그림같은 도우루 강변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렐루 서점을 향해 걸었다. 마침 날씨도 좋아서 낭만적인 포르투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다. 참고로 포르투 여행을 하면서는 오르막/내리막 경사가 상당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공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캐리어를 끌고 숙소로 이동하면 정말 힘들수가 있으니, 왠만해서는 우버를 이용하는것을 추천한다. 포르투 여행을 하면서는 도우루 강변을 배경..
이번 포스팅은 포르투갈 여행의 하이라이트, 라고스에서의 카약과 보트 투어 이야기이다. 포르투갈 남쪽(알가브레, Algarve)에 위치한 휴양도시인 이곳은 특히 유럽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곳이다. 파로(Faro) 공항에서 라고스까지 차를 렌트하여 이동할까도 생각했었는데, 익숙치 않은 길을 운전하기보다는 체력도 아낄 겸 우버를 불러 이동하기로 했다. 우버는 공항에서 쉽게 부를 수 있었고, 숙소인 티볼리 라고스 호텔까지는 한화로 9만원 정도가 나왔다. 기차나 버스를 타면 3~4시간 걸리는 거리이나, 우버를 타고서는 50분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라고스 여행을 하면서는 티볼리 호텔에 묶었었는데, 가성비가 좋았을 뿐 아니라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이동하기에 편리했다. 다만 티볼리 호텔은 다만 8~90년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