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뉴욕 여행으로 둘러보았던 자연사박물관 이야기이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촬영지로 사용된 곳 답게, 기대 이상으로 잘 꾸며져 있어 한번쯤 가볼만한다고 느꼈다. 뉴욕 여행으로 자연사박물관에 가기 위해 81st-Museum Of Natural History 역에 하차했다.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였는데, 센트럴파크 근처에 위치해 있으므로 함께 일정을 짜면 좋을 듯 하다. 천조국의 박물관 답게 성인의 경우 입장료가 28$ 이나, 본인의 의지에 따라 도네이션 피(기부금)를 내고 입장이 가능하기도 했다. 도네이션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예매가 불가하고, 현장에서 결제를 해야한다. 1$를 내기 조금 애매해서 2$를 내고 들어갔고, 특별 전시관은 입장이 불가했다. 자연..
이번 포스팅은 뉴욕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덤보 이야기이다. 이곳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멋진 배경을 지닌 관광지로, 무한도전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당시 피터루거 스테이크를 먹고 난 뒤 덤보로 향해 이동했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으며 대략 2~3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맨하탄과 브루클린은 기본적으로 도시의 분위기 자체가 확연히 달랐다. 라임색의 택시가 눈길을 끌었는데, 이곳 브루클린 지역의 택시들은 Boro Taxi라 부른다. 건물들이나 다리의 크기가 미국 답게 사이즈가 장난이 아니었다. 위 사진은 맨하탄 브릿지로, 덤보에서 사진을 찍을 때 배경으로 볼 수 있는 다리이다. 구글맵에 덤보(DUMBO)라고 검색 시 뜨지 않는다면 워싱턴st와 워터st 표지판을 찾거나, 41 Washi..
이번 포스팅은 뉴욕 내 최고의 명소로 손꼽히는 타임스퀘어에 들러본 이야기이다. 전세계 관광객들로 매번 인산인해를 이루는 이곳은 특히 타임스퀘어의 빛이 밤하늘을 가득 채우는 화려한 야경이 압권인 곳이다. 뉴욕 타임스퀘어는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한 광장으로 광고, 연예, 예술, 관광,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곳이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상점이 모여있을 뿐 아니라, 유명한 랜드마크인 구글 빌딩과 월트 디즈니 스토어 등 명소들이 산적하다. 당시 뉴욕 여행으로 방문했던 타임스퀘어의 밤은 기대 이상으로 화려했다. 휘황찬란한 조명들과 함께 높이 솟은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미국의 국력이 조금은 실감나기도 했다. 길거리의 신호등과 택시가 모두 노란색이어서 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노란색은 자칫 촌스러운 색일 수 있는데, 뉴..
이번 포스팅은 뉴욕여행의 하이라이트, 화려한 빌딩들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에 올랐던 이야기이다.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꼭 들리는 관광명소답게, 전망대에서 바라보았던 환상적인 야경은 아직까지도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을 정도로 강렬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86층)의 입장료는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시 42$(2022년 기준) 이다. 좀 더 저렴하게 가기 위해 이리저리 알아보던 도중 다양한 패스권을 알게 되었는데, 저렴하게 갈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표를 사기 위해 대기할 필요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어 시간 또한 절약할 수 있었다. 86층 외 좀 더 높은곳에서 바라보기 위해서는 추가요금(33$)을 내고 최고층인 102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전면이 유리로 둘러쌓인..
이번 포스팅은 뉴욕여행 시 일일투어로 신청했던 짝삼투어 이야기이다. 짝삼투어란 작은삼촌 투어의 애칭으로, 뉴욕 월스트리트부터 시작하여 브루클린 브릿지를 넘어서까지의 워킹투어이다. 특히 혼자 뉴욕을 여행하는 사람의 경우에 많은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좋으며, 여행 첫날에 참가한다면 뉴욕의 대략적인 지리를 숙지할 수 있어 편하기도 하다. 가이드투어를 하면서 이동하는 내내 캐논 대포카메라를 들고 수백장의 사진을 찍어주신다. 가이드투어와 스냅사진이 합해졌음에도 80불(예약금 40불)밖에 하지 않는다는 것은 가격적으로도 상당한 이득이다. 전문가의 손길이 녹아든 사진 중 샘플로 8~9장을 먼저 이메일로 받은 후 한달 뒤 모든 사진을 받게 된다. 그러나 모델이 아닌 이상 드라마틱한 인생사진을 얻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
이번 포스팅은 뉴욕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센트럴파크 이야기이다. 도심속의 오아시스로 삭막한 도심의 허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이곳은, 1870년에 만들어진 대략 남북 4km, 동서 1km의 거대한 공원이다. 1800년대 당시 맨해튼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영국의 하이드파크, 프랑스의 불로뉴숲처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도시 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뉴욕 여행의 시작으로 센트럴파크 인포데스크에 들러 지도를 빌리려 했으나 아쉽게도 문이 닫힌 상황이었다. 센트럴파크 입구에 들어서니 인력거와 비슷한 자전거를 모는 사람들이 줄지어 있었다. 분당 1.75$이면 대략 공원을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 30분 감안하면 한화로 거의 6만원에 육박한다. 흑인들과 달리 백인들은 분당 3$에 걸고 장사를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