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도쿄 여행으로 다녀왔던 츠키지시장 이야기이다. 이곳은 일본 최대 수산시장으로 저렴한 가격에 최상의 퀄리티의 횟감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도쿄의 부엌으로도 불리우는 이곳은 무려 400년 전 에도시대 때부터 시작된 시장이다. 1935년 관동 대지진 이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해왔다고 한다. 도심에서 츠키지시장까지의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기에(긴자에서 10분 가량 소요), 도쿄 여행을 하면서 일정에 넣어도 좋을 듯 하다. 도쿄 시내에서 츠키지시장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는 방법으로는 크게 2가지가 있다. 히비야선을 타고 츠키지역에서 하차하거나, 오에도선을 타고 츠키지시조 역에서 내리면 된다. 이른 아침시간에 츠키지시장을 찾았었는데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참고로 이곳은 일요..
이번 포스팅은 도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던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전망대 이야기이다. 랜드마크인 도쿄 타워를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화려했던 도쿄 시내의 야경이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롯폰기힐즈(Roppongi Hills)는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대형 복합 상업 시설이다. 2003년에 지어진 이 건물 내부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전시/공연장인 모리 아트 미술관과 도쿄 시티뷰 등으로 유명하다. 롯폰기힐즈와 모리타워가 다른곳인가 싶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같은 건물을 의미한다. 롯폰기힐즈 52층에 전망대가 있다고 보면 되고, 입장료의 경우 성인 기준 2,200엔이다. 모리타워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는 히비야선/오에도선의 롯폰기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당시 히비야선을 타고 이동했고, 1C 롯폰기힐즈 출구로 나오니 전..
이번 포스팅은 도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아키하바라(Akihabara) 이야기이다. 오타쿠들의 성지로 불리우기도 하는 이곳은, 그만큼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지닌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아키하바라는 JR선을 타고 Akihabara Station에 하차하면 쉽게 당도할 수 있다. 도쿄 여행으로 이곳은 명확한 목적지를 정하기 보다는, 거리의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무작정 걸어보기로 했다. 도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아키하바라는 1970~1980년대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거리였으나, 대형 전자제품 할인매장이 생기면서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90년대 말부터 일본을 대표하는 거리로 다시 번창하게 되었는데, 그 배경에는 문화라는 힘이 자리잡고 있다. 이색적인 일본만의 문화를 체험해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