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미국 서부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후버댐 이야기이다. 콜로라도 강을 가로막아 설립된 이 댐은 무려 1936년 완공되어진 건축물이었다. 대략 100년 전에 지어진 댐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만큼 실제 두 눈으로 보니 정말이지 장관이었다. 해가 지지 않은 도시 라스베가스를 있게 만든 후버댐을 차를 타고 다운타운에서 이동하기로 했다. 당시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에서 후버 댐까지는 대략 한시간정도 소요되었다. 광활한 미국 대륙을 직접 운전해서 다닐 생각에 상당히 설렜던 기억이 떠오른다. 미국 서부 자유여행으로 렌트카를 빌린다면 이렇게 끝없이 펼쳐진 고속도로 위를 달리게 된다. 어찌나 올곧은 길이 끝도 없이 펼쳐지는지, 일정 속도로 달리는 크루즈모드 기능이 왜 생겼는지 절로 이해가 갈 정도였다. 후버댐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