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교토 여행으로 다녀온 텐류지(천룡사)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일본 특유의 사찰과 정원을 둘러볼 수 있었는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인만큼 관리 수준이 상당했다. 텐류지는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치쿠린)과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대게 텐류지 정문으로 들어와 둘러본 뒤 북문으로 나가서 치쿠린으로 향하곤 한다. 텐류지는 입구에서부터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기와 지붕으로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손님 접대나 행사, 제사때 사용되었다는 고호죠(쇼인)을 둘러보기로 했다. 입구부근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달마도 그림이 걸려있었는데, 이는 액막이를 의미한다. 텐류지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내부만 둘러볼 시 500엔, 정원을 포함할 시 800엔 이었다. 비교적 ..
이번 포스팅은 교토에 위치해있는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치쿠린)과 도케츠교 이야기이다. 오사카 근교여행으로 추천하는 이곳은 한큐선을 타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우메다역에서 한큐선을 타는 곳으로 이동 후 카와라마치 역으로 향했다. Limited Exp. 라고 쓰여있는 것이 급행 열차이니 플랫폼을 잘 확인한 후에 탑승하면 된다. 오사카 근교 여행으로 교토 아라시야마 공원에 가기 위해서는 카와라마치 바로 전 역인 가쓰라 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대략 35분 가량 소요되었고, 가쓰라역에서 아라시야마역까지는 7분정도 소요된다. 오사카에서 한큐선을 타고 교토 아라시야마역까지는 넉넉잡아 편도 이동시간을 1시간 잡고 이동하면 될 듯 하다. 일본 기차는 우리나라의 기차와 달리 비교적 작은 편이다. 워낙 오래전에 지어지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