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자연이 만든 천혜의 수영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제주 판포포구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파도 걱정없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스노쿨링과 패들보드를 타는데에 최적화되어 있는 곳이다. 제주도를 여름에 여행하면서 패들보드를 타보고 싶었는데, 해수욕장 내 위치한 업체에서 진행하는 비용은 기본 5~6만원대부터 시작했다. 가격대가 높아 고민하던 도중 제주 판포포구를 알게되었고, 이곳에서는 2만원대로 패들보드를 이용할 수 있어 방문해보기로 했다. 제주 판포포구는 협재해수욕장에서 자차로 10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초입에 있는 메가리조트에 차를 대면 주차비(5천원)를 내야하지만, 이렇게 좀 더 들어가서 길가에 댄다면 무료이다. 패들보드, 스노쿨링 등 물놀이를 즐긴 후 간이 샤워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