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스위스 몽트뢰 여행으로 시옹성에 다녀온 일정이다. 고풍스러운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안직하고 있는 시옹성은, 마치 레만호수 위에 떠있는 듯 하여 그 자체로도 장관이었다. 구글맵을 통해 몽트뢰가 초행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를 타고 편히 이동할 수 있었다. 당시 르 메르토폴에서 식사를 마친 뒤 버스를 타고 시옹성으로 이동했다. 걷는 도중에 한국어가 눈에 띄어 한식당 앞으로 이동했다. 김밥의 가격을 보니 14프랑.. 거의 한화로 2만원 돈이었다. 유럽에서의 한식 물가는 이처럼 가히 살인적인 수준이다. 스위스 몽트뢰 시내에서 시옹성까지는 대략 버스로 20분가량 소요되었다. 시옹성의 운영시간은 9:30~18:00 이었으며, 스위스 패스를 소지한다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몽트뢰 여행을 한다면 ..
이번 영상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 브이로그 이야기이다. 잔지바르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스톤타운은 보헤미안 렙소디 영화에 나오는 프레디 머큐리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아프리카 하면 대게 치안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데, 이곳 잔지바르는 유럽인들에게 유명한 휴양지이다. 그래도 걱정돼서 가기 전 만나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우버 기사에게 몇 번 물어봤었는데, 그들의 대답은 '위험하지 않다'로 동일했다. 실제로 큰 카메라를 가지고 야시장에 가도 불안했던 적이 없었다. 이곳 야시장은 묶었던 템보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었다. 서양인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꽤 있었고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장소였다. 꼬치 하나에 대략 8천 실링, 음료 2천 실링인데 두 개 더해봤자 한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