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인터라켄 근교 여행으로 다녀온 슈피츠 Spiez 마을 이야기이다. 인터라켄에서 15분 가량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스위스패스를 활용하여 무료로 이동할 수 있었다. 기차를 타고 슈피츠 마을로 이동하는 도중에는 그림과 같은 튠호수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다. 너무 고요해서 네스호의 괴물이 이런곳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참고로 스위스 여행으로 많이가는 '인터라켄'은 '호수 사이의 마을'이라는 뜻이며, 그 왼편에 자리잡은 호수가 바로 튠 호수이다. 인터라켄 근교 여행으로 슈피츠(Spiez) 마을은, 대게 스위스패스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가곤 한다. 최대한 이 스위스 패스의 혜택을 뽑기 위해서이다. 인터라켄에서 슈피츠 마을은 기차보다는 유람선을 타고 많이들 이동하는 곳이었다. 다..
이번 포스팅은 스위스 여행 중 피르스트 바흐알프제 호수 하이킹 코스 이야기이다.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로 꼽히는 곳 답게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다. 바흐할프제 호수는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었다. 클리프 워크를 한바퀴 둘러본 뒤 바흐알프제 (Bachalpsee) 호수로 걷기 시작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1,500m 이상 올라온 만큼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바흐알프제 호수를 보고 왕복으로 다시 돌아오는데에 대략 2시간이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스위스 여행으로 피르스트 바흐알프제 호수 하이킹은 난이도가 낮은 편이기에,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걷기에 무리가 없는 코스이다. 완만한 오르막길로 걷는데에 불편함이 없었으나 구름낀 ..
이번 포스팅은 스위스 로이커바트 온천에 다녀왔던 일정이다. 비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지던 날이었기에, 이동시간이 2시간 넘게 걸리는 일정이었음에도 온천 외 다른 대안이 없었다. 출발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매우 흐린 날씨였으나, 운이 좋게도 점심 시간 즈음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했다. 극적으로 환상적인 스위스의 자연 풍경을 만끽하면서 야외 온천욕을 할 수 있었다. 당시 인터라켄역에서 출발하여 로이크 역에 하차 후 버스를 타고 로이커바트 온천을 향해 이동했다. 로이커바트 온천은 테르메/알펜테르메 두 종류가 있는데, 전자는 어린아이들 입장이 가능하며 놀이기구도 있다. 나는 야외 온천탕에서 남녀 혼탕까지 체험해볼 수 있는 알펜테르메를 가기로 했다. 혼자 가는건 무리일 듯 하여 한국인 동행 4명과 함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포스팅은 스위스 여행에서 빼놓지 말고 꼭 해야하는 액티비티로 추천하는 스위스 피르스트 펀패키지 후기이다. 이는 케이블카로 이동하는 피르스트~그린델발트의 거리를 플라이어-글라이더-마운틴카트-트로티바이크 순서로 체험해보는 액티비티이다. 피르스트 펀패키지의 가격의 경우 31프랑이었으며, 융프라우VIP패스 소지 시 50% 할인 혜택이 적용되어진다. 스위스 여행은 기본적으로 날씨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 이로인해 당시 피르스트 정상에서 쉬렉펠트까지 800m를 날아가는 피르스트 플라이어는 임시 중단이 된 상태였다. 반면 같은 구간을 이동하는 피르스트 글라이더는 성행중이었다. 참고로 피르스트 글라이더는 플라이어와 다르게 아래로 내려가는것 뿐 아니라 위로 올라가는 구간도 탑승이 가능하다. 독수리와 같은 외형..
이번 포스팅은 스위스 인터라켄 여행 시 숙소로 강력 추천하는 백패커스 호스텔 이야기이다. 이곳은 스위스의 대명리조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한국인들이 많이 묶는 숙소 중 하나이다. 도미토리(eco)룸임에도 불구하고 방안에 화장실이 있는 구조였으며 스위스에 있는 호스텔들 중 시설이 거의 탑급에 가까웠다. 동역과 서역까지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으나 평지여서 캐리어를 끌고도 불편함이 없었다. 가격대비 타국의 호스텔보다 시설이 압도적으로 좋았고 침대도 상당히 안락한 편이었다. 당시 스위스프렌즈 카페를 통해 스위스 여행에 대한 상당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 까페 링크를 통해 예약을 할 시 일정부분 fee가 페이백되어 카페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곳으로 숙소를 정했다. 문을 열고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