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설악산 국립공원에 다녀오면서 묶었던 설악 켄싱턴호텔 숙박 후기이다. 비록 연식이 조금 되었으나, 지리적인 접근성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하루 정도 머무를만한 곳이다. 설악 켄싱턴호텔은 그 이름답게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국립공원 주차장 이용 시 주차비를 내야 하지만, 호텔 투숙객의 경우 이 비용을 세이브 할 수 있다. 클래식한 건물의 외형 만큼이나 내부 또한 타임머신을 타고 90년대로 돌아간 듯 했다. 앤틱한 내부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본격 체크인을 하기 전 로비를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한켠에는 스스로 연주하는 피아노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무려 120년 연식이 된 웨버 피아노였다. 건반이 코끼리 상아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일반 피아노와 큰..
이번 포스팅은 영등포 호텔로 잘 알려져 있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 숙박 후기이다. 당시 디럭스킹 룸에 숙박했었는데, 전반적으로 깔끔했고 백화점과 연결되어 상당히 편리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는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상당히 뛰어났다. 게다가 타임스퀘어 뿐 아니라 신세계백화점으로도 이어져 있어 쇼핑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다만 한가지 복병은 주차가 헬이라는 것이다. 토요일 오후에 자차를 가져가서 지하주차장에 차를 댄다면, 족히 한시간은 넘게 걸릴것을 감안해야 한다. 메리어트 라는 호텔 체인의 명성답게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로비 뿐 아니라 방안의 인테리어는 모던한 느낌이었다. 창가 옆쪽으로는 데스크와 함께 간이 테이블이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포스팅은 가성비 좋은 호텔로 알려져 있는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 숙박 후기이다. 디럭스킹 룸에 묶는동안 푹신한 침대 뿐 아니라 욕실 내 넓은 욕조로 만족했던 곳이다.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 로비에는 지구를 형상화한 목재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상당히 높은 층고에 햇살이 스며들고 있었고, 각종 장식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제주 신화월드에는 3가지 룸 타입이 존재한다(랜딩관, 신화관, 메리어트관). 타입마다 대략 10만원 씩 차이가 나는데, 이 중 가장 저렴한 가격한 랜딩관의 룸컨디션은 기대 이상이었다. 디럭스킹 이라는 룸 타입에 걸맞는 킹 사이즈의 널찍한 침대가 방안 중앙에 마련되어 있었다. 오픈한지 채 5년이 되지 않은 제주 신화월드답게 매트리스의 상태는 상급이었다. 로비와 ..
이번 포스팅은 서울 호캉스로 추천하는 더 플라자 호텔 이야기이다. 시청 앞을 지날때마다 야경이 아름다워서 한번쯤 묶어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프리미어 스위트 룸에 묶어볼 수 있었다. 서울 시청 앞 바로 앞에 위치해있는 더 플라자 호텔은 2호선 시청역 6번 출구와 거의 이어져 있었다. 근처에 덕수궁은 도보 5분, 청계천은 도보 10분 이내로 당도할 수 있기도 하다. 더 플라자 호텔은 입구에서부터 5성급 호텔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었다. 체크인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가서 진행할 수 있다. 당시 체크인을 할 때 고층 객실을 요청했었는데, 운이 좋게 받아들여졌는지 14층에 배정받게 되었다. 다만 기대했던 시청뷰가 아니라 반대쪽의 룸이긴 했다. 더 플라자 호텔의 프리미어 스위트룸은 거실과 침실이 분리..
이번 포스팅은 서울 레스토랑으로 추천하는 해방촌 디해방 (D-HAEBANG) 이야기이다. 남산타워가 보이는 루프탑에서 수준급의 만찬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해가 지는 석양이 아름다웠던 곳으로 기억한다. 해방촌 디해방은 이렇게 주택가의 가파른 오르막길 끝에 위치해 있다. 두 발로 걸어가기 보다는 버스나 택시 등을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이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 디해방(D-HAEBANG)은 크게 3개의 층과 루프탑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1층은 대기공간인데 이렇게나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다. 강렬한 레드 계열의 색채에 휘황찬란한 문양들이 더해지니 한 폭의 예술작품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들은 가수 송민호가 그린 그림이라는데, 색채와 개성이 확실히 그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듯 하다. 2층은 1층과 다르게..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힐링되었던 곳으로 기억에 남는 제주 사려니숲길 이야기이다. 이곳은 본래의 숲 모습이 훼손되지 않아 트래킹 코스로도 많이 찾는곳이기도 하다. 제주 사려니숲길은 들어가는 입구가 3개나 될 만큼 규모가 큰 15km의 한라산 둘레길이다. 주차를 편히 하기 위해서는 남조로 사려니숲길인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158-4'를 네비에 검색하고 가야 한다. 네비게이션에 친 주소로 가게 되면 길가 양 옆으로 가지런히 정렬되어진 주차장을 마주할 수 있다. 성수기 시즌에 가면 주차가 힘들수도 있겠으나 내가 갔을때는 여유있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사려니 숲'의 의미는 '신성한 숲'이라는 제주도 방언이었다. 약 15km 내외의 한라산 둘레길에는 줄참나무, 서어나무, 산딸나무, 단풍나무..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서부 여행 코스로 추천하는 제주 성이시돌 목장 이야기이다. 제주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그대로 보존한 곳으로 기억에 남을만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기도 하다. 제주 성이시돌 목장은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치형의 외관과 묘한 색감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장소이기도 하다. 제주도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기에 스냅사진을 찍는 신혼 부부들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제주도 서부 여행 코스로 손꼽히는 테쉬폰은 이렇게 독특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이 건축물의 기원은 이라크 바그다드 근처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무려 2,000년 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건축 양식이라고 한다. 제주 성이시돌목장의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1961년에 지어진 곳으..
이번 포스팅은 러블리한 키티 인형으로 가득했던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이야기이다.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3층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어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뿐 아니라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었다.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는 당시 숙박했었던 신화월드에서 자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었다. 제주 공항에서 출발한다면 대략 30분 정도 소요된다. 입구 부근에는 널찍한 주차장이 있어 차를 쉽게 댈 수 있었다. 현장에서 판매하는 입장권은 성인 1.4만원, 어린이 1.1만원이었다. 네이버를 통해 미리 온라인 예매 시 10% 할인된 가격에 끊을 수 있으니 이를 이용하길 바란다. 층고가 높은 구조의 1층 로비에는 키티 인형이 케잌처럼 쌓아 만들어 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각종 포토 스팟이 있어서 사진을 남기기에도..
이번 포스팅은 제주 세화 카페로 잘 알려져 있는 카페 록록(LokLok) 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제주도 현지에 살고 있는 친척의 추천을 받아 이곳에 가게 되었다. 카페 록록에서는 아름다운 제주도 돌담과 오션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주도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이색적인 에그타르트를 디저트로 맛볼 수 있는 있었다. 제주 세화 카페 록록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임에도 불구하고 19세 성인만 입장이 가능했다. 아쉽게도 노키즈존이기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광객은 이곳에 방문할 수 없다. 카페 록록은 마치 열대 우림을 재현해 놓은 듯 입구에서부터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답기로 소문 난 세화해수욕장을 마주하고 있는 통유리도 눈길을 끌었다. 렌트카를 타고 이곳에 온다면 이렇게..
이번 포스팅은 자연이 만든 천혜의 수영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제주 판포포구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파도 걱정없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스노쿨링과 패들보드를 타는데에 최적화되어 있는 곳이다. 제주도를 여름에 여행하면서 패들보드를 타보고 싶었는데, 해수욕장 내 위치한 업체에서 진행하는 비용은 기본 5~6만원대부터 시작했다. 가격대가 높아 고민하던 도중 제주 판포포구를 알게되었고, 이곳에서는 2만원대로 패들보드를 이용할 수 있어 방문해보기로 했다. 제주 판포포구는 협재해수욕장에서 자차로 10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초입에 있는 메가리조트에 차를 대면 주차비(5천원)를 내야하지만, 이렇게 좀 더 들어가서 길가에 댄다면 무료이다. 패들보드, 스노쿨링 등 물놀이를 즐긴 후 간이 샤워장을..
이번 포스팅은 대구 근교 카페로 잘 알려져 있는 성주 리베볼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입구에서부터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이곳은 최근 가본 카페 중 역대급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리베볼(Liebevoll)은 독일어로 사랑스러운 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숲속의 자연 뿐 아니라 다양한 소품들로 동화속에 들어온 듯 특별한 분위기가 일품이었다. 성주 리베볼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어지고 있었다. 13세 이하의 아동의 출입은 불가하나, 도보가 불가능한 영아의 경우에는 안고서 입장이 가능했다.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다양한 소품들이 전시된 공간을 마주할 수 있었다.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미술품까지 더해지니 입구에서부터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대구 근교 카페로 유명한 곳인만큼 성주 리베볼의 가격은 전반적으..
이번 포스팅은 드라마 올인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제주도 섭지코지 이야기이다. 이곳은 섬이라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복합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걷기 좋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제주도 섭지코지는 입장료를 따로 징수하지 않았으나, 차를 댈 때 주차료를 받고 있었다. 주차료는 당일 최대 3,000원이어서 크게 부담없는 수준이었다. 사실 이곳은 코로나가 퍼지기 전만 하더라도 중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로 매번 붐비곤 했다. 아마도 올해까지는 중국인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아 둘러보기에 최적의 컨디션일 듯 하다. '섭지코지'란 '바다로 뻗어나온 곶' 이라는 제주도 사투리이다. 이 관광지를 떠올렸을 때 드라마 올인의 OST가 떠올랐다면 최소한 30대 이상으로 판명된다ㅎㅎ 당시 운이 ..
이번 포스팅은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온 춘천 남이섬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이왕 멀리까지 갔으니 뭘 하면 좋을까 알아보다가 남이섬 짚라인을 체험해보기로 했다.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춘천 남이섬까지는 ITX 청춘이나 경춘선을 타고도 이동할 수 있다. 역에서 내려서 남이섬까지는 도보로 20분, 택시를 타고서는 5분 정도 소요된다. 자차를 이용하여 이곳에 간다면 주차요금 4천원이 발생한다. 입구 부근의 가게에서 식사를 하면 주차비가 무료로 제공되니, 아점을 먹고 남이섬 안쪽으로 들어가는편이 좋다. 남이섬 짚라인은 아시아 최대규모로 이용 가격은 성인 기준 49,900원이었다. 아파트 25층 높이인 80m에서 950m의 거리를 시속 3~40km/h로 날아가는 액티비티이다. 미리 티켓팅을 했다면 예..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묶었던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 후기이다. 리모델링되어 모든 것이 새것이었을 뿐 아니라, 수영장뷰가 일품이었던 곳으로 연인 뿐 아니라 가족여행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그랜드조선 제주는 중문 초입에 있어 찾아가기에도 편리했다. 완벽했던 시설 뿐 아니라 오름정원 등 산책로도 구비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그랜드조선 제주의 입구는 마치 해외 고급리조트와 같은 특별한 느낌을 주었다. 로비 또한 5성급 호텔답게 고급스러웠으며, 친절한 직원의 도움을 받아 금세 체크인 한 뒤 방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당시 주말에 묶었었는데 1층에서는 고급스러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외국인의 노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6층에서 아래쪽을 바라본 모습인데, 은은하게 흘러퍼지는 피아노 소리가 고급스러움을 ..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한라산 게스트하우스로 추천하는 제주시에 위치한 그린 게스트하우스 후기이다. 무료로 한라산까지 스타렉스를 타고 성판악/관음사까지 이동이 가능했고 하산시에도 이용 가능했다. 한라산 성판악코스 하산 시 제주시로 돌아오는데 택시비만 최소 2만원에, 버스를 타면 한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이 비용과 시간 모두 세이브가 가능했다. 한라산 게스트하우스 그린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침대와 화장실이 포함된 1인실을 당시 3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했다. 매일 저녁 흑돼지파티도 진행하고 있기에 다음날 한라산을 함께 올라갈 사람을 구해볼 겸 신청했었으나, 아쉽게도 인원이 모자라서 파토가 났다. 그런데 실제로 한라산을 오르다보니 굳이 동행을 구할 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산을 오르는 속도는 사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