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뉴욕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브루클린 브릿지(Brooklyn Bridge)와 로워 맨해튼 이야기이다. 뉴욕 도심을 색다르게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환상적인 스카이라인을 마주할 수 있기도 하다.
뉴욕 브루클린브릿지로 가기 위한 가장 편한 방법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다. 맨해튼 4, 5, 6 호선의 브루클린 브릿지-시티 홀 역에서 내려서 쉽게 걸어갈 수 있다.
만약 브루클린 지역에서 이동한다면 A, C호선의 High Street -Brooklyn Bridge Station 에서 하차하여 걸어가면 된다.
지하철 역에서 브루클린 브릿지를 향해 걸으니 금세 다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 뿐 아니라 운동을 하는 현지인들의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여행객들은 각기 멋진 포즈를 자랑하면서 브루클린 브릿지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뉴욕의 도심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는 이곳만한 곳이 없는 듯 하다.
뉴욕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브루클린 브릿지는 무려 1883년에 개통된 현수교이다.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곳 뿐 아니라 이렇게 아래쪽으로는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었다.
가까이서 강철 케이블을 바라보니 그 두께가 어마어마 했다. 고개를 들어 위쪽을 바라보니 질서정연하게 견고하면서도 촘촘하게 케이블이 엮여 있었다.
파리가 아름다운 이유는 3일의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았다는 문구가 문득 떠오른다. 뉴욕이나 다른 여타의 도시를 여행할 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서울에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라면 내가 살고 있는 이 곳도 다르게 느껴질 것 같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23년의 시간이 한정적이고, 내 삶의 총량 또한 한정적임에도 시간이 무한히 주어진 듯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익숙해지고 길들여지는 것, 고정관념이 생기고 타성에 젖게 되는 나의 마음가짐을 바꿀 수 있다면, 지루하게 반복되는 나의 일상도 좀 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뉴욕의 브루클린브릿지를 걸으면서 프로포즈를 한 지인이 있다. 이어폰을 한쪽씩 꼽고 음악을 들으면서 다리를 걷다가, 중간 정도 지날때 즈음에 프로포즈 녹음 파일을 틀었고 이후 반지를 주었다고 한다.
최근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뉴욕~칸쿤을 신혼여행으로 가게될 것 같다. 막연히 몇년 간 상상해왔던 프로포즈를, 약 2개월 후에 현실로 실현시켜 봐야 겠다ㅎㅎ
브루클린 브릿지에서 맨해튼 쪽으로 걸어오면 고층 빌딩들이 즐비한 로어 맨해튼을 마주할 수 있다. 고층 빌딩숲을 거닐다보면 이곳이 바로 뉴욕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다.
뉴욕의 경제 중심지로 불리우는 로워 맨해튼에는 그 유명한 월스트리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자유의 여신상을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니, 뉴욕 가볼만한곳을 알아보고 있다면 꼭 들러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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