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송도의 명물 수상택시를 타고 센트럴파크 쪽을 둘러보았던 이야기이다. 인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할만큼 물 위에서 송도의 아름다운 도심을 편히 둘러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 미국 버금가는 멋진 하이라인이 있다는 사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 배에서 내린 뒤 공원을 거닐었을 때는 정말로 뉴욕의 센트럴파크가 떠오르기도 했다. 송도 수상택시를 타기 위해서는 송도 코마린 웨스트보트하우스에서 표를 끊으면 된다. (대략 운행시간은 20분 소요). 지하철을 타고 간다면 센트럴파크시티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되는데, 계양역에서 대략 50분 소요된다. 자차를 가져올 경우 넓은 주차장이 있기에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송도의 도심을 한바퀴 둘러볼 수 있는 수상택시의 이용 요금은 성인 4,000원, 소..
이번 포스팅은 안동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안동 하회마을 이야기이다. 조선시대의 마을 모습이 생생하게 보존된 곳으로,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곳이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막연하게 안동 하회마을에 온다면 언제든지 탈을 쓴 놀이를 볼 수 있을 줄 알았으나, 공연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열리고 있었다. (14:00~15:00, 1~2월 토/일, 3~12월 화~일) 안동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곳 답게 주차 공간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안동 하회마을로 입장하기 위해서는 주차장에서 걸어나와 하회장터를 지나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버스를 타야 한다. 매표소로 가는 길에 있었던 안동 하회장터는 생각보다 넓은 규모였다. 찜닭과 간고등어를 먹을 수 있는 곳 뿐 아니라, 참보리빵, 커피 등도 구매할 수 있었다..
이번 포스팅은 서울 근교여행을 다녀왔던 곤지암 화담숲 이야기이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둘러보면 좋을만한 곳으로, 넉넉잡아 2시간 코스로 잡아서 가면 좋을 듯 하다. 곤지암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곳으로써, 2006년에 41만평의 넓이에 조성된 테마숲이다. 각종 꽃들과 식물들이 서식할 뿐 아니라 자작나무숲/소나무 숲 등 다양한 테마공원도 마련되어 있었다.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으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0원이었다(경로/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천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당시 가족들과 함께 갔었는데 서울에서 곤지암쪽으로 빠지는 길의 교통체증이 상당했다. 오후 5시 넘어서 입장했었는데, 늦게 입장하니 오히려 사람들이 적어서 한..
이번 포스팅은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야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경복궁 야간개장 이야기이다. 올해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당일예매가 불가하므로 최소 하루 전 예약해야 한다. 이곳은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매표소에서 예매한 표를 끊은 뒤 홍례문을 지나 근정전으로 이동했다.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 마감시간이 8:30분 이었는데, 당시 29분에 도착해서 예약한 표를 끊기 위해 엄청 뛰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서울 데이트코스로 경복궁 야간개장 마감시간에 맞추어 입장하면, 관람시간은 조금 적을 수 있어도 한적하니 덜 혼잡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복궁은 1300년대에 지어진 건물로 '..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한라산 등산코스로 추천하는 영실코스 이야기이다. 다양한 한라산 등산코스 중 영실코스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가장 난이도가 쉬울 뿐 아니라, 눈이 덮힌 드넓은 평원을 바라보기 위해서였다. 한라산 영실코스로 윗세오름까지 올라가볼 예정이라면 단 한가지만 체크하면 된다. 바로 해발 1200M에 위치해있는 주차장에 오전 8시 이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실코스에는 주차장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입구 바로 앞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반면, 다른 하나는 아래쪽에 있어 이곳 입구까지만 해도 도보로 무려 40분 이상 소요되는 오르막 길임을 감안해야 한다. 전세계에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지,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된 설명도 눈에 띄었다. 영실코스로 윗세오름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이곳까지 12시..
이번 포스팅은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가파도 이야기이다. 가파도는 우도처럼 제주도를 대표하는 섬으로, 한바퀴 둘러보는데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이곳에는 걷기 좋은 올레길 10-1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기에도 제격이다. 1대당 대략 5천원 대여비용이 든다. 제주도 가파도에는 매년 18만평의 대지에 푸르른 청보리와 노오란 유채꽃으로 가득차게 된다. 마치 우리나라가 아닌 듯한 이색적인 공간으로 제주도의 푸르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가파도 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 배를 타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이것저것 준비해야할 것이 많기에 여유있게 미리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배에서 내려 가파도에 두 발을 디디니 입구에서부터 올레길의 표식이 눈에 띄..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녹차밭으로 유명한 오설록 이야기이다. 제주 서부 여행코스로 빼놓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들리는 이곳은 가볍게 2~3시간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오설록은 특히 한림이나 애월에서 중문이나 서귀포로 넘어갈 때 들리면 좋을만한 위치에 있기도 하다. 시원한 녹차아이스크림 뿐 아니라 푸르른 녹차밭에서 힐링 또한 가능하다. 제주 서부 여행코스 오설록의 입구에는 차에 대한 역사와 함께 상세한 설명 글이 적혀있었다. 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 불교와 차가 결합하면서 차와 관련된 문화가 활성화하기 시작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 문화가 꽃피게 되었다고 한다. 제주도 오설록에는 그 유명세 만큼이나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이왕 이곳까지 왔으니 조금 기다리더라도 녹차 아이스크림을 맛보기로 했다. 녹차아이..
이번 포스팅은 속초 여행으로 다녀온 설악산 흔들바위 이야기이다. 입구 부근에서 도보로 왕복 2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등산 초보도 쉽게 다녀올 수 있는 등산코스이다. 설악산 흔들바위까지 걸어가기 위해서는 설악산 소공원에 주차를 한뒤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주차비는 4천원이었으며, 국립공원 입장료는 당시 3,500원이었다. 설악산 소공원 입구에서 걸어오니 이렇게나 커다란 대불이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설악산 국립공원까지 잘 왔다고 인사를 건네주는 듯 하다. 가을에 속초 여행으로 설악산에 왔더라면 단풍이 가득한 장관을 볼 수 있겠으나, 북적이는 인파로 인해 제대로 풍경을 감상하기 쉽지 않다고 한다. 반면 가을이 지나고 나서의 비수기에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산책하듯 걸을 수 있다. ..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카페로 유명한 중문 더클리프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마치 발리 비치클럽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오션뷰와 빈백 등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제주도 카페 중문 더클리프는 퍼시픽랜드 바로 옆에 있었다. 여행 마지막 날 공항으로 가기 전 이곳을 이용했는데, 공항까지의 택시비는 3만원 중반에 대략 한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중문 더클리프는 크게 세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었다. 규모 또한 상당히 넓은 편이었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공간이 가장 넓었던 마지막 방은 조금 어둡긴 했으나 밤이 되면 화려한 공간으로 변모할 것 같았다. 중문 더클리프는 이러한 부대시설이 존재하기에 가격은 꽤 높은 편이었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8천원, 칵테일의 경..
이번 포스팅은 경남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합천 해인사 이야기이다. 이곳은 세계문화유산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곳으로, 가야산 소리길을 따라 20분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도착할 수 있다. 합천 해인사에는 팔만대장경을 직접 두 눈으로 보려는 목적이 가장 컸었는데, 아쉽게도 바리케이트가 쳐져있어 멀리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합천 해인사까지 가는 길은 생각보다 험난했다. 주차장 시설이 제대로 안내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인데,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성보박물관을 검색하여 주차할 수 있었다. 합천 해인사까지는 가야산 소리길을 따라 오르막길을 걸어가야 한다. 대략 2~30분 정도 걸리는 산책로인데 길이 잘 닦여있어 걷기에 어려움이 없었다. 합천 해인사 일주문 앞에서 기도를 드린 뒤 안쪽으로 걸어들어갔다. 참고로 ..
이번 포스팅은 주말 나들이로 다녀왔던 서울 선유도공원 이야기이다. 서울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던 이곳은 연인 뿐 아니라 가족들의 한강 피크닉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 선유도공원은 크게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과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 도보로는 지하철역 입구에서 대략 15분이 넘게 소요되므로, 다수의 노선이 있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편이 좋다. 서울 선유도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은 그 유명한 양화대교를 건너야 한다.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흥얼거리면서 걸을 수 있었는데, 자동차들의 매연과 소음을 감안해야 한다. 서울 선유도공원을 찾았을 당시에는 아쉽게도 날씨가 흐린편이었다. 그래도 멋진 외형의 나무들을 바라보면서 공원에 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서울 데이트코스로 이곳을 찾는다면 한강을 이렇..
이번 포스팅은 제주 비올때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세계적인 동굴, 제주도 만장굴 이야기이다. 이곳은 수십만년 전 형성되어진 천혜의 용암동굴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제주도 만장굴은 동굴 특성 상 외부날씨와 상관없이 연중 12도를 유지하고 있어, 1년 내내 쾌적한 컨디션으로 관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무더운 한여름 뿐 아니라 제주도에 비가 올 때 가볼만하다. 제주도 만장굴의 입장료는 성인은 4천원, 어린이의 경우 2천원이었다. 제주도민의 경우 신분증을 제시할 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총 길이 7.4km의 다층구조를 가진 용암동굴로 세계적으로도 이렇게 온전한 형태로 보존되어진 것이 거의 없다고 한다. 동굴의 입구로는 총 3가지 코스가 있는데, 그중 2구간(1km)만이 일반..
이번 포스팅은 경주 야경으로 유명한 동궁과월지(안압지)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1,000년이라는 시간을 초월하여 통일 신라시대의 화려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경주 동궁과월지의 야경으로는 물에 비치는 반영사진이 압권이기도 하다. 경주 안압지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무조건 밤에 가보는 것이 좋다. 경주 동궁과월지(안압지)는 대표적인 여행지답게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성인 기준으로 입장료 3,00원이 발생했다. 경주 안압지 입구의 넓은 잔디밭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금세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마주할 수 있다. 통일 신라 시대때의 궁궐터 중 하나로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사용되었다고 한다. 경주 야경의 아름다움은 이 사진 하나로 설명이 가능할 것 같다. 동유럽 부다페스트의 야경..
이번 포스팅은 재즈공연과 함께하는 분위기 좋은 와인바 송도 오크우드 파노라믹65 이야기이다. 송도에서 가장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와인바 중 한곳으로도 손색이 없을 이곳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 제격인 곳이다. 송도 오크우드 65층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송도의 야경 뿐 아니라 주말에는 재즈공연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금요일/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재즈 공연은 밤 12시 즈음에 마무리된다. 파노라믹65에는 19세 미만의 미성년자 출입이 금지되었다. 또한 객실의 슬리퍼나 가운 등을 입고서는 입장이 불가하다. 귀가 먹먹해질 정도로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송도 오크우드 65층으로 이동했다. 파노라믹 65는 입구에서부터 상당히 화려해서, 정장과 구두를 신고 입장해야되지 않나 하는 생..
이번 포스팅은 강원도 여행으로 다녀왔던 속초 신흥사 이야기이다. 설악산 국립공원 초입에 자리잡고 있는 이곳은 천년의 사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속초 신흥사는 652년 신라시대 진덕여왕 재위 당시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현재 대한 불교 조계종 제3교구의 본사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건물들도 있었던 반면, 리모델링 된것으로 보여지는 현대적인 건축물도 눈에 띄었다. 아마도 템플스테이를 하러 온 관광객들을 위한 건물이 아닐까 싶다. 속초 신흥사에는 고즈넉한 산책로 뿐 아니라 아름답게 채색되어진 단청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한국적인 멋을 담고 있는 것 중에 단청만한것이 있을까 싶다. 강원도 여행으로 설악산 국립공원을 찾는다면 입장료가 있는데, 이는 국립공원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