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숙소로 추천하는 일쿠오레 호텔(IL CUORE HOTEL) 이야기이다. 난바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접근성이 뛰어난 호텔임에도, 1박에 10만원 이하로 가성비 좋게 숙박할 수 있었다.
당시 공항에서 라피트 급행을 타고 난바역까지 이동했다. 이후 5번 출구로 나온 뒤 신호등을 건너 패밀리마트를 찾으니 쉽게 일쿠오레 호텔을 찾을 수 있었다. (도톤보리 10분, 신사이바시 12분 도보 소요)
오사카 숙소 난바 일쿠오레 호텔 트윈룸의 모습이다. 일본식 호텔답게 방의 크기는 한국의 호텔에 비해 상당히 좁은 편이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살짝 답답한 기분이 들긴 했으나 나름 갖출 건 다 갖춘 비즈니스 호텔이었다. 무엇보다 난바역과의 접근성이 압도적이었고, 호텔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다.
침대 위 바구니에는 일회용 칫솔, 치약, 바디타월, 면도기, 면봉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일제라서 그런지 괜히 더 깔끔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침대 정면으로는 평면 TV와 함께 거울과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다. 난바 일쿠오레 호텔의 한쪽 구석에는 공기 청정기도 있어서 전원을 꼽고 바로 틀기도 했다.
서랍에는 관광 책자가 있었으나 아쉽게도 일본어로만 되어있었다. 테이블 위에는 110v 드라이기가 있었는데, 220v 제품과 출력이 체감상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켠에는 깔끔한 옷장도 마련되어 있었다. 위쪽으로는 여분의 베게가, 아래쪽으로는 다리미 바침대와 함께 일회용 슬리퍼가 구비되어 있었다.
방의 크기 만큼이나 화장실도 비좁은 편이었다. 욕조에는 물이 튀지 않도록 커튼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바닥 배수구가 없으니 샤워를 할 때 유의해야 한다.
오사카 숙소를 알아보고 있다면 이곳 난바 일쿠오레 호텔에 숙박하는 것을 추천한다. 접근성 뿐 아니라 가성비를 갖춘 깔끔한 호텔로, 근처에 돈키호테까지 있어 분명 만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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