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강원도 여행으로 다녀왔던 속초 신흥사 이야기이다. 설악산 국립공원 초입에 자리잡고 있는 이곳은 천년의 사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속초 신흥사는 652년 신라시대 진덕여왕 재위 당시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현재 대한 불교 조계종 제3교구의 본사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건물들도 있었던 반면, 리모델링 된것으로 보여지는 현대적인 건축물도 눈에 띄었다. 아마도 템플스테이를 하러 온 관광객들을 위한 건물이 아닐까 싶다. 속초 신흥사에는 고즈넉한 산책로 뿐 아니라 아름답게 채색되어진 단청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한국적인 멋을 담고 있는 것 중에 단청만한것이 있을까 싶다. 강원도 여행으로 설악산 국립공원을 찾는다면 입장료가 있는데, 이는 국립공원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