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대구 근교 카페로 잘 알려져 있는 성주 리베볼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입구에서부터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이곳은, 최근에 가본 카페 중 역대급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리베볼(Liebevoll)은 독일어로 사랑스러운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숲속의 자연 뿐 아니라 유럽 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와 다양한 소품들로 동화속에 들어온 듯 특별한 분위기가 일품이었다. 성주 리베볼은 노키즈존으로 운여되고 있으므로 13세 이하의 아동을 출입이 불가하다. 다만 도보가 불가능한 영아의 경우에는 안고서 입장이 가능하다.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다양한 소품들이 전시된 공간을 마주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미술품까지 더해지니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대구 근교 카페로 유..
이번 포스팅은 드라마 올인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제주도 섭지코지 이야기이다. 이곳은 섬이라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복합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걷기 좋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제주도 섭지코지는 입장료를 따로 징수하지 않았으나, 차를 댈 때 주차료를 받고 있었다. 주차료는 당일 최대 3,000원이어서 크게 부담없는 수준이었다. 사실 이곳은 코로나가 퍼지기 전만 하더라도 중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로 매번 붐비곤 했다. 아마도 올해까지는 중국인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아 둘러보기에 최적의 컨디션일 듯 하다. '섭지코지'란 '바다로 뻗어나온 곶' 이라는 제주도 사투리이다. 이 관광지를 떠올렸을 때 드라마 올인의 OST가 떠올랐다면 최소한 30대 이상으로 판명된다ㅎㅎ 당시 운이 ..
이번 포스팅은 서울 근교여행으로 자주 찾는 춘천 남이섬에 방문한 이야기이다. 배를 타고 들어갈수도 있지만, 좀 더 이색적인 체험으로 스카이라인 짚와이어를 타고 들어갔다. 짚라인을 타고 하늘을 날아가면 불과 1분 30초 만에 남이섬에 도착할 수 있다. 생각보다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었고 상공을 가르는 짜릿한 쾌감까지 느껴볼 수 있었다. 남이섬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간다면 ITX 청춘이나 경춘선을 이용하여 가평역으로 가야한다. 이후 도보로 이동하면 20분,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 5분 정도 소요된다. 자차를 이용하여 남이섬에 간다면 주차요금이 12시간에 4천원이 발생한다. 근처의 닭갈비 집에 식사를 한 뒤 들어가면 주차비가 무료이니 식사 시간대와 맞다면 활용해보아도 좋을 듯 하다. 남이섬 스카이라인 짚와이어..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묶었던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 후기이다. 리모델링되어 모든 것이 새것이었을 뿐 아니라, 수영장뷰가 일품이었던 곳으로 연인 뿐 아니라 가족여행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그랜드조선 제주는 중문 초입에 있어 찾아가기에도 편리했다. 완벽했던 시설 뿐 아니라 오름정원 등 산책로도 구비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그랜드조선 제주의 입구는 마치 해외 고급리조트와 같은 특별한 느낌을 주었다. 로비 또한 5성급 호텔답게 고급스러웠으며, 친절한 직원의 도움을 받아 금세 체크인 한 뒤 방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당시 주말에 묶었었는데 1층에서는 고급스러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외국인의 노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6층에서 아래쪽을 바라본 모습인데, 은은하게 흘러퍼지는 피아노 소리가 고급스러움을 ..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한라산 게스트하우스로 추천하는 제주시에 위치한 그린 게스트하우스 후기이다. 무료로 한라산까지 스타렉스를 타고 성판악/관음사까지 이동이 가능했고 하산시에도 이용 가능했다. 한라산 성판악코스 하산 시 제주시로 돌아오는데 택시비만 최소 2만원에, 버스를 타면 한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이 비용과 시간 모두 세이브가 가능했다. (관음사 하산 시 475번 버스를 타고 10분간 이동 후 제주대학교사거리에서 픽업) 한라산 게스트하우스 그린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침대와 화장실이 포함된 1인실을 당시 3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했다. 매일 저녁 흑돼지파티도 진행하고 있기에 다음날 한라산을 함께 올라갈 사람을 구해볼 겸 신청했었으나, 아쉽게도 인원이 모자라서 파토가 났다. 그런데 실제로 한라산..
이번 포스팅은 송도의 명물 수상택시를 타고 센트럴파크 쪽을 둘러보았던 이야기이다. 인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할만큼 물 위에서 송도의 아름다운 도심을 편히 둘러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 미국 버금가는 멋진 하이라인이 있다는 사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 배에서 내린 뒤 공원을 거닐었을 때는 정말로 뉴욕의 센트럴파크가 떠오르기도 했다. 송도 수상택시를 타기 위해서는 송도 코마린 웨스트보트하우스에서 표를 끊으면 된다. (대략 운행시간은 20분 소요). 지하철을 타고 간다면 센트럴파크시티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되는데, 계양역에서 대략 50분 소요된다. 자차를 가져올 경우 넓은 주차장이 있기에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송도의 도심을 한바퀴 둘러볼 수 있는 수상택시의 이용 요금은 성인 4,000원, 소..
이번 포스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안동 하회마을 이야기이다. 안동 가볼만한곳으로 검색 시 단연 첫번째로 뜨는 이곳은 201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안동 하회마을에 간다면 막연히 하회탈 공연을 볼 수 있을 줄 알았으나, 이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가야 했다. 참고로 별신굿탈놀이는 매일 2시 상설공연장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월요일 휴무). 안동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곳 답게 주차 공간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하회마을로 입장하기 위해서는 주차장에서 걸어나와 하회장터를 지나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버스를 타야 한다. 매표소로 가는 길에 있었던 안동 하회장터는 생각보다 넓은 규모였다. 찜닭과 간고등어를 먹을 수 있는 곳 뿐 아니라, 참보리빵, 커피 등도 구매할 수 있었다. 다만 ..
이번 포스팅은 서울 근교여행지로 추천하는 곤지암 화담숲 이야기이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둘러보면 좋을만한 곳으로, 넉넉잡아 2시간 코스로 잡아서 가면 좋을 듯 하다. 곤지암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곳으로써, 2006년에 41만평의 넓이에 조성된 테마숲이다. 각종 꽃들과 식물들이 서식할 뿐 아니라 자작나무숲/소나무 숲 등 다양한 테마공원도 마련되어 있었다.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으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0원이었다(경로/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천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당시 가족들과 함께 갔었는데 서울에서 곤지암쪽으로 빠지는 길의 교통체증이 상당했다. 오후 5시 넘어서 입장했었는데, 늦게 입장하니 오히려 사람들이 적어서 ..
이번 포스팅은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야경을 그대로 조망할 수 있는 서울 경복궁 야간개장 이야기이다. 올해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당일예매가 불가하므로 최소 하루 전 예약해야 한다.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녀오면 된다. 매표소에서 예매한 표를 끊은 뒤 홍례문을 지나 근정전으로 이동했다.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 마감시간이 8:30분 이었는데, 당시 29분에 도착해서 예약한 표를 끊기 위해 엄청 뛰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서울 데이트코스로 경복궁 야간개장 마감시간에 맞추어 입장하면, 관람시간은 조금 적을 수 있어도 한적하니 덜 혼잡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복궁은 1300년대에 지어진..
이번 포스팅은 한라산 등산코스로 추천하는 영실코스 이야기이다. 제주도에서 여행을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한라산 등반인데 직접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려 한다. 다양한 한라산 등산코스 중 영실코스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가장 난이도가 쉬울 뿐 아니라, 눈이 덮힌 드넓은 평원을 바라보기 위해서였다. 다녀왔던 당시는 3월 초여서 어느정도 눈이 쌓여있던 상태였다. 한라산 영실코스로 윗세오름까지 올라가볼 예정이라면 단 한가지만 체크하면 된다. 바로 해발 1200M에 위치해있는 주차장에 오전 8시 이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실코스에는 주차장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입구 바로 앞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반면, 다른 하나는 아래쪽에 있어 이곳 입구까지만 해도 도보로 무려 40분 이상 소요되는 오르막 길임을 ..
이번 포스팅은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가파도 이야기이다. 가파도는 우도처럼 제주도를 대표하는 섬으로, 한바퀴 둘러보는데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이곳에는 걷기 좋은 올레길 10-1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기에도 제격이다. 1대당 대략 5천원 대여비용이 든다. 제주도 가파도에는 매년 18만평의 대지에 푸르른 청보리와 노오란 유채꽃으로 가득차게 된다. 마치 우리나라가 아닌 듯한 이색적인 공간으로 제주도의 푸르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가파도 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 배를 타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이것저것 준비해야할 것이 많기에 여유있게 미리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배에서 내려 가파도에 두 발을 디디니 입구에서부터 올레길의 표식이 눈에 띄..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녹차밭으로 유명한 오설록 이야기이다. 제주 서부여행코스로 빼놓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들리는 이곳은 가볍게 2~3시간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한림이나 애월에서 중문이나 서귀포로 넘어갈 때 들리면 좋을만한 위치에 있기도 하다. 시원한 녹차아이스크림 뿐 아니라 푸르른 녹차밭에서 힐링 또한 가능하다. 제주 서부 여행코스 오설록의 입구에는 차에 대한 역사와 함께 상세한 설명 글이 적혀있었다. 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 불교와 차가 결합하면서 차와 관련된 문화가 활성화하기 시작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 문화가 꽃피게 되었다고 한다. 제주도 오설록에는 그 유명세 만큼이나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이왕 이곳까지 왔으니 조금 기다리더라도 녹차 아이스크림을 맛보기로 했다. 제주도 오설록에서의..
이번 포스팅은 가족과 함께 등산하기 좋은 코스로 추천하는 설악산 흔들바위 일정이다. 설악산 소공원에서 주차 후 도보로 왕복 2시간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설악산의 맑은 정기를 받으면서 걸을 수 있었다. 설악산은 크게 내설악과 외설악으로 구분된다. 내설악은 등산장비와 아이젠을 착용해야 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반면 외설악은 그렇지 않다. 외설악은 크게 세가지 등산코스로 나뉘게 된다. 먼저 케이블카를 타고 편히 설악산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권금성 코스가 있다. 이 코스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기에 가장 쉬운 코스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두발로 두시간 정도 걷는 흔들바위 코스인데, 흔들바위 도착 후 울산바위까지는 거리상 1km밖에 되지 않으나 가파른 오르막길을 걸어야 하므로 왕복2시간을..
이번 포스팅은 지난 여름에 방문했었던 제주도 카페로 유명한 중문 더클리프 이야기이다. 이곳은 마치 발리에 있는 비치클럽에 와있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오션뷰와 빈백 등 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이었다. 제주도 카페 중문 더클리프는 중문 퍼시픽랜드 바로 옆에 있었으며, 중문 관광단지 초입에 있다고 보면 된다. 여행 마지막 날 공항으로 가기 전 이곳을 이용했는데, 공항까지의 택시비는 3만원 중반에 대략 한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카페 내부에는 이처럼 세가지의 테마로 방이 구성되어 있었다. 규모 또한 상당히 넓은 편이었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에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중문 더클리프는 주차장도 상당히 넓은 편이라 주차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고, 캐리어를 끌고 여행 마지막 날 방문하기에도 불..
이번 포스팅은 경남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합천 해인사 이야기이다. 이곳은 세계문화유산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곳으로, 가야산 소리길을 따라 20분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도착할 수 있다. 합천 해인사에는 팔만대장경판을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왔었는데, 아쉽게도 현재는 바리케이트가 쳐져있어 멀리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도 일본 교토에 버금가는 클라스 있는 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내심 뿌듯하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절 안쪽까지 다이렉트로 진입이 불가했다. 그래서 다시 내려와서 음식점쪽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려고하니, 택시 아저씨가 창문을 열고 해인사에 온거냐면서 이곳이 아니라 성보박물관에 주차하라고 알려주셨다. 네비에 성보주차장을 치고 급격한 오르막길을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