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LA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에그슬럿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그랜드센트럴 마켓에 오면 한번쯤 들른다는 이곳에서는, 그 명성 만큼이나 햄버거와 오렌지 주스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당시 아점을 먹으러 다운타운에서 우버를 타고 그랜드센트럴 마켓으로 이동했다. 이곳을 대표하는 전광판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안쪽에 위치해 있는 에그슬럿을 찾아 걸어갔다. 그랜드센트럴 마켓에는 다양한 음식 가판대와 상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에그슬럿 외에도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으로 사용된 곳인만큼, LA 여행을 간다면 한번쯤 들릴만한 듯 하다. 이곳에 오기 전 줄을 서는 사람의 대부분이 한국인이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막상 가보니 그렇지 않았다. 현지인들 뿐 아니라 외국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멋진 ..
이번 포스팅은 영화 라라랜드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그리피스천문대 이야기이다. 엘에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곳에는, 아쉽게도 조금 흐린 날씨에 방문하게 되었다. 1935년에 개장한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는 그리피스 파크(Griffith Park)에 자리하고 있다. 아르데코 양식으로 디자인 된 외관 뿐 아니라, 엘에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야경 명소이기도 하다. 엘에이 여행으로 이곳을 찾는다면 입장료도 없고 시내와의 접근성도 좋아서 방문하기에 편리하다. 당시 다이렉트로 올라가는 길이 막혀서 돌아가는 바람에, 우버 비용이 $20 정도 나왔던것 같다. 우버 비용이 부담이 된다면 이렇게 Dash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저렴하게 갈 수 있다. 엘에이 시내 버스 정..
이번 포스팅은 샌프란시스코 여행 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팰리스오브파인아트(Palace of Fine Art) 이야기이다. 미국 서부 여행을 왔음에도 유럽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면 특히나 가볼만한 곳이다. Palace of Fine Art는 금문교에서 자동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28번 버스를 타면 쉽게 도착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따로 없었다. 참고로 이곳은 1915년 파나마-태평양 박람회를 위해 건설되었다고 한다. 이 박람회는 파나마 운하의 성공적인 완공과 더불어, 1906년 발생한 대지진으로부터의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샌프란시스코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팰리스오브파인아트는, 이탈리아 로마의 유적지가 절로 떠오를 정도로 화려하면서도 장..
이번 포스팅은 샌프란시스코 여행으로 다녀온 소살리토 이야기이다. 당시 페리필딩(Ferry Building-San Francisco Ferry Terminal)에서 페리를 타고 이동했다. 소살리토(Sausalito)는 '작은 버드나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특히 예쁜 상점들과 갤러리들이 모여있어 영화의 촬영지로도 많이 쓰인다고 한다. 이곳에 가기 위한 방법으로는 크게 4가지가 있다. 1) 페리(배) 타고 가기 2) 버스 타고 가기 3) 우버 이용 4) 자전거 타고 가기가 있는데, 1번과 2 or 4번을 믹스로 많이 이용하곤 한다. 페리를 탄다면 페리빌딩에서 탑승하는 Golden Gate Ferry (편도 14$), 피어41에서 출발하는 Blue&Gold Fleet(편도 14.25$)가 있으니 참..
이번 포스팅은 라스베가스 여행을 하면서 보았던 프리몬트 전구쇼와 미라지 화산쇼 이야기이다. 이 두가지는 돈을 내지 않고 무료로 볼 수 있는 쇼여서 많은이들이 찾곤 한다. 라스베가스 프리몬트 전구쇼(Fremont Street Experience)는 1995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27미터의 높이에 전체 길이는 450미터에 이르는 LED 쇼이다. 프리몬트 전구쇼를 보러가기 위해서는 스트립 중심에서 약 15분 가량 차를 타고 올드타운으로 이동해야 한다. 2~30년 전 번화했던 곳인 만큼 8~90년대의 감성과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라스베가스 여행으로 이곳을 찾는다면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당시 차를 끌고 갔었는데 마땅히 주차할만한 곳을 찾지 못해서 헤메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화려한 L..
이번 포스팅은 LA 호텔로 추천하는 더라인 호텔 이야기이다. 엘에이의 호텔 가격은 뉴욕만큼이나 비싼 편인데, 호텔 컨디션 대비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1박을 할 수 있었던 곳이다. LA 한복판인 윌셔로드에 위치해 있는 더라인 호텔은 모던한 인테리어 속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호텔이었다. 무엇보다 한국인들에게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북창동순두부(BCD TOFU)와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듯 하다. LA호텔 더라인 호텔은 세계적인 호텔 그룹인 시델(Sydell Group)에서 런칭한 부티크 호텔로써,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합작하여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곳이다. 그래서인지 무난해보이는 외관과 달리 내부의 모습은 상당히 감각적이었다. 숙..
이번 포스팅은 라스베가스 호텔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베네시안 호텔 이야기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 호텔은, 숙소 내부 만큼이나 럭셔리한 부대시설들로 눈길을 끌었다.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호텔은 그 유명세에 비해 숙박비용은 저렴한 편이었다. 워낙 카지노로 돈을 잃어주는 여행객들이 많아서인지, 5성급 호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50$ 정도의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했다. 라스베가스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다름아닌 화려한 거리의 야경이다. 전 세계 어느나라보다도 다채로운 조명시설과 분수로 인해, 도로를 걷기만 하더라도 사진을 찍는 것을 멈출수가 없다. 라스베가스는 사막기후 특성 상 해가 지기 전까지는 워낙 덥기에, 호텔과 호텔을 연결하는 시설들이 비교적 잘 갖추어진 편이었다. 당시 팔..
이번 포스팅은 뉴욕 자유여행으로 돌아본 덤보와 브루클린 브릿지 이야기이다. 두 곳 모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멋진 배경을 지닌 관광지로, 무한도전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덤보(DUMBO)에 먼저 다녀오기로 했다. 맨하탄에서 브루클린쪽으로 지하철을 타고 넘어왔는데, 확실히 도시 분위기 자체가 확연히 달랐다. 그리고 라임색의 택시가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이곳 브루클린 지역의 택시(BORO TAXI)라고 한다. 건물들이나 다리의 크기가 미국 답게 사이즈가 장난이 아니었다. 위 사진은 맨하탄브릿지인데, 덤보에서 배경으로 볼 수 있는 다리이다. 구글맵에 덤보(DUMBO)라고 검색 시 뜨지 않는다면 워싱턴st와 워터st 표지판을 찾거나, 41 Washington St, Brooklyn, NY 11202을 검색..
이번 포스팅은 뉴욕 자유여행으로 둘러보았던 Mezzrow Jazz Club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그리니치 빌리지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규모가 작은 뉴욕 재즈바로, 지하에 위치해있는 입구를 잘 찾아 들어가야 한다. 뉴욕 로어맨해튼 서쪽에 위치해 있는 Mezzrow Jazz Club은 근처의 Smalls Jazz Club과 연계되어 있어서, 20달러만 내면 두 곳 모두 입장이 가능하기도 하다. 지하로 들어가보니 생각했던것보다 작아서 다른곳으로 갈까 망설였는데, 느긋한 연세의 할아버지가 우리의 뛰어난 기타리스트의 공연이 곧 있다고 일단 들어와보라고 하셨다. 다행히 앞쪽 테이블에 자리가 있었고 음료를 하나 시킨 뒤 느긋하고 공연을 관람하기로 했다. 참고로 뉴욕 재즈바 Mezzrow Jazz Club의 주소는 1..
이번 포스팅은 미국 동부여행으로 둘러본 유엔본부 투어(United Nations Headquarters Tour)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세계 평화의 첨병 역할을 하는 국제기구인 유엔본부에 한바퀴 둘러볼 수 있었다. 뉴욕에 위치해있는 유엔본부는 매일 입장시간이 정해져있고, 입장인원 또한 제한되어 있다. 대게 영어로 투어가 진행되나 몇 주전에 미리 예약해서 한국어 투어를 신청할 수 있었다. 유엔본부는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결성된 국제기구이다. 1952년 완공된 이 건물 내에는 유엔 총회, 안전보장이사회, 국제사법재판소, 인권이사회 등 주요 기구들이 소재하고 있다. 참고로 가이드투어 예약을 위해서는 유엔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야 한다. 투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
이번 포스팅은 뉴욕 내 최고의 명소로 손꼽히는 타임스퀘어에 들러본 이야기이다. 전세계 관광객들로 매번 인산인해를 이루는 이곳은 특히 타임스퀘어의 빛이 밤하늘을 가득 채우는 화려한 야경이 압권인 곳이다. 뉴욕 타임스퀘어는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한 광장으로 광고, 연예, 예술, 관광,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곳이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상점이 모여있을 뿐 아니라, 유명한 랜드마크인 구글 빌딩과 월트 디즈니 스토어 등 명소들이 산적하다. 당시 뉴욕 여행으로 방문했던 타임스퀘어의 밤은 기대 이상으로 화려했다. 휘황찬란한 조명들과 함께 높이 솟은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미국의 국력이 조금은 실감나기도 했다. 길거리의 신호등과 택시가 모두 노란색이어서 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노란색은 자칫 촌스러운 색일 수 있는데, 뉴..
이번 포스팅은 뉴욕 맛집으로 둘러보았던 첼시마켓 이야기이다. 당시 뉴욕에서 맛있는 랍스터를 먹고 싶어서 첼시마켓의 랍스터플레이스와 버거앤랍스터를 고민하게 되었다. 뉴욕 첼시마켓(Chelsea Market)은 뉴욕 맨하탄 첼시 지역에 위치한 대형 상업 시설이다. 이곳은 원래 네비스코사의 공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을 전면 리모델링 하여 만들어졌다. 첼시 마켓은 건물 전체가 대형 식료품 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다양한 음식점 뿐 아니라 빵집, 과자 가게 등이 입점해 있다. 뉴욕 첼시마켓의 내부는 유럽의 길거리 시장과 비슷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랍스터 뿐 아니라 브라우니를 판매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Fat Witch, Amy's Bread, Sarabeth's Bakery 등 유명하다. 랍스..
이번 포스팅은 뉴욕 가볼만한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 하이라인파크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과거 버려진 상업용 철도를 리모델링 하여 만든 곳으로, 민관합작으로 만들어진 공원이기도 하다. 뉴욕 하이라인파크는 2014년에 오픈하였고,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서 첼시지구를 지나 웨스트사이드 야드까지 이어지는 대략 1.6km 정도의 도로 공원이다. 지하철 역에서 내린 후 구글맵을 따라 걸었더니, 하이라인파크의 중간 즈음 지점으로 안내받았다. 저녁에 bar에 갈 예정이었기에 좀 차려입고 나와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뉴욕 하이라인파크는 한 젊은이의 열정에 기인하여 명물로 탄생하게 되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고가철도를 단순히 철거하기 보다는, 이를 보존함과 동시에 시민들을 위한 쉼터로 만드려는 선한 움직임이 밑바탕이 ..
이번 포스팅은 미국 서부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후버댐 이야기이다. 콜로라도 강을 가로막아 설립된 이 댐은 무려 1936년 완공되어진 건축물이었다. 대략 100년 전에 지어진 댐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만큼 실제 두 눈으로 보니 정말이지 장관이었다. 해가 지지 않은 도시 라스베가스를 있게 만든 후버댐을 차를 타고 다운타운에서 이동하기로 했다. 당시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에서 후버 댐까지는 대략 한시간정도 소요되었다. 광활한 미국 대륙을 직접 운전해서 다닐 생각에 상당히 설렜던 기억이 떠오른다. 미국 서부 자유여행으로 렌트카를 빌린다면 이렇게 끝없이 펼쳐진 고속도로 위를 달리게 된다. 어찌나 올곧은 길이 끝도 없이 펼쳐지는지, 일정 속도로 달리는 크루즈모드 기능이 왜 생겼는지 절로 이해가 갈 정도였다. 후버댐에 도착..
이번 포스팅은 엘에이 맛집으로 추천하는 북창동순두부 본점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BCD TOFU HOUSE로 불리우는데 BCD는 북창동, TOFU는 두부를 의미한다. 이곳은 한국의 북창동에서 건너온 순두부집인데, 오히려 LA 한인타운에서 유명해져서 역으로 전 세계에 체인점을 내게 된 곳이기도 하다. 당시 엘에이 호텔에 체크인을 하자 마자 한식이 그리워서 바로 이곳으로 이동했다. 24시간 운영한다는 장점이 있고 당시 숙박했었던 LA LINE HOTEL 도보 3분 거리에 있었다. 이른 저녁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북창동순두부를 찾는 현지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웨이팅을 해야 했다. 줄이 꽤 길어서 오래 기다려야 되나 싶었는데, 회전률이 빨라서 대략 1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한국의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