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케냐 여행으로 다녀왔던 기린센터(Giraffe Center) 이야기이다. 기린 센터에서는 바로 눈앞에서 커다란 기린을 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직접 내 손으로 먹이를 주면서 교감해볼 수 있었다. 나이로비 기린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픈되며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한화로 대략 1.5만원 정도 했던 것 같다. 기린센터의 규모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은 편이었다. 넉넉하지 않은 재정상황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입장료로 이곳을 운영하는데에 한계가 있어보였다. 줄을 서서 티켓을 끊을 수 있었는데 다행히 카드 결제가 가능했었다. 2시간의 제한 시간이 있었으나 공간 자체가 그다지 넓지 않기에, 한바퀴 둘러본 뒤 샌드위치와 커피를 마시고도 남는 시간이었다. 나이로비 기린센터에서는 입구에서 표를 끊고..
이번 포스팅은 잔지바르 여행으로 다녀온 사파리 블루 이야기이다. 아프리카 여행을 떠올리면 대게 드넓은 초원에서 동물들을 보거나, 사막이나 폭포 등을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잔지바르는 섬인만큼 바다라는 반전 매력이 숨어 있었다. 태초 지구의 모습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천혜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었다. 탄자니아 잔지바르 섬의 대표적인 액티비티인 사파리 블루는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스노쿨링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식사로는 랍스터가 포함된 해산물까지 제공된다. 당시 잔지바르 여행을 위해 왓츠앱으로 미리 현지 택시기사와 연락하였고, 그를 통해 투어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었다. 사파리블루 투어의 가격으로 70$를 지불했는데, 이는 호텔 왕복 픽업서비스가 포함된 금액이었다.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