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두바이 여행을 하면서 가장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사막 열기구 투어 이야기이다. 열기구를 타고 1200m 상공으로 올라가는데, 하늘에서 바라본 사막의 풍경은 정말이지 장관이었다. 당시 예약은 현지 그루폰을 통해 예약했었다. 한국에서 예약하는 것과 가격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구글에 hot air balloon dubai groupon을 검색하면 관련된 예약 정보가 뜨니 참고하길 바란다. 두바이 여행으로 일출을 보는 액티비티였기에 새벽 일찍부터 일정을 시작했다. 픽업 장소로 새벽 3시 30분까지 가야했었고, 대략 4시즈음에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픽업 장소의 호텔 안에는 경비가 있어 안전하다고 느꼈고, 편의점이 열려있어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었다. 또한 지루한 기다림을 배려하여 무려 p..
이번 포스팅은 대구 근교 카페로 잘 알려져 있는 성주 리베볼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입구에서부터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이곳은, 최근에 가본 카페 중 역대급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리베볼(Liebevoll)은 독일어로 사랑스러운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숲속의 자연 뿐 아니라 유럽 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와 다양한 소품들로 동화속에 들어온 듯 특별한 분위기가 일품이었다. 성주 리베볼은 노키즈존으로 운여되고 있으므로 13세 이하의 아동을 출입이 불가하다. 다만 도보가 불가능한 영아의 경우에는 안고서 입장이 가능하다.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다양한 소품들이 전시된 공간을 마주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미술품까지 더해지니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대구 근교 카페로 유..
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자유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오사카성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입장료는 따로 없으나 천수각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서는 입장료 600엔이 발생한다(주유패스가 있다면 무료). 당시 오사카 도심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사카성으로 이동했다. 오사카 비즈니스 파크(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센) 2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일본의 지하철에는 우리나라의 스크린도어만큼은 아니지만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다. 몇몇 지하철역에는 대기하는동안 앉아있는 의자가 정면을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좌우를 바라보게끔 설치되었다고 한다. 오사카 비즈니스파크역 외에도 JR 니시니혼 오사카 환승선의 오사카죠코엔역, 츄오선 타니마치욘초메역, 타미마치선 텐마바시역 등이 근처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지하철역에..
이번 포스팅은 드라마 올인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제주도 섭지코지 이야기이다. 이곳은 섬이라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복합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걷기 좋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제주도 섭지코지는 입장료를 따로 징수하지 않았으나, 차를 댈 때 주차료를 받고 있었다. 주차료는 당일 최대 3,000원이어서 크게 부담없는 수준이었다. 사실 이곳은 코로나가 퍼지기 전만 하더라도 중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로 매번 붐비곤 했다. 아마도 올해까지는 중국인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아 둘러보기에 최적의 컨디션일 듯 하다. '섭지코지'란 '바다로 뻗어나온 곶' 이라는 제주도 사투리이다. 이 관광지를 떠올렸을 때 드라마 올인의 OST가 떠올랐다면 최소한 30대 이상으로 판명된다ㅎㅎ 당시 운이 ..
이번 포스팅은 서울 근교여행으로 자주 찾는 춘천 남이섬에 방문한 이야기이다. 배를 타고 들어갈수도 있지만, 좀 더 이색적인 체험으로 스카이라인 짚와이어를 타고 들어갔다. 짚라인을 타고 하늘을 날아가면 불과 1분 30초 만에 남이섬에 도착할 수 있다. 생각보다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었고 상공을 가르는 짜릿한 쾌감까지 느껴볼 수 있었다. 남이섬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간다면 ITX 청춘이나 경춘선을 이용하여 가평역으로 가야한다. 이후 도보로 이동하면 20분,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 5분 정도 소요된다. 자차를 이용하여 남이섬에 간다면 주차요금이 12시간에 4천원이 발생한다. 근처의 닭갈비 집에 식사를 한 뒤 들어가면 주차비가 무료이니 식사 시간대와 맞다면 활용해보아도 좋을 듯 하다. 남이섬 스카이라인 짚와이어..
이번 포스팅은 피렌체 근교여행으로 많이 방문하는 피사의 사탑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피사의 사탑 바로 옆에는 세례당과 성당도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안성맞춤이다. 당시 스위스에서 탑덱 버스를 타고 피사까지 다이렉트로 이동했다. 당일 최종 목적지는 피렌체였기에 1시간 정도 간략하게 피사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피렌체에서 피사까지 가기 위해서는 Firenze S.M.N역에서 피사중앙역이나 피사 S.Rossore역에 하차하면 된다. (대략 1시간 소요, 약 9유로) 피사중앙역에 하차 시 피사의 거리들을 둘러보면서 대략 도보로 20분 소요되나, S.Rossore역에 하차 시 도보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시간적인 여유를 감안해서 두가지 대안을 갖고 일정을 짜면 될 듯 하다. 피사에는 5.5도 기울..
이번 포스팅은 뉴욕여행의 하이라이트, 화려한 빌딩들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에 올랐던 이야기이다.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꼭 들리는 관광명소답게, 전망대에서 바라보았던 환상적인 야경은 아직까지도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을 정도로 강렬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86층)의 입장료는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시 42$(2022년 기준) 이다. 좀 더 저렴하게 가기 위해 이리저리 알아보던 도중 다양한 패스권을 알게 되었는데, 저렴하게 갈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표를 사기 위해 대기할 필요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어 시간 또한 절약할 수 있었다. 86층 외 좀 더 높은곳에서 바라보기 위해서는 추가요금(33$)을 내고 최고층인 102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전면이 유리로 둘러쌓인..
이번 포스팅은 스페인 여행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톨레도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중세 유럽풍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옛 수도인 이곳을 거닐다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천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게된다. 마드리드에서 톨레도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은 아래의 포스팅에 상세히 기술해놓았으니 참고하였으면 한다. 스페인 톨레도 여행 파라도르 호텔과 짚라인 액티비티 (feat : 이보영&지성 웨딩 촬영장소) 이번 포스팅은 스페인 톨레도 여행의 하이라이트, 이보영과 지성의 웨딩촬영 장소로 유명한 파라도르 호텔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이곳은 마드리드 근교 여행지로 유명한 1,000년의 역사를 품은 travelerhalona.tistory.com 톨레도는 1560년 마드리드로 수도가 넘겨지기 전까지 1085년부..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묶었던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 후기이다. 리모델링되어 모든 것이 새것이었을 뿐 아니라, 수영장뷰가 일품이었던 곳으로 연인 뿐 아니라 가족여행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그랜드조선 제주는 중문 초입에 있어 찾아가기에도 편리했다. 완벽했던 시설 뿐 아니라 오름정원 등 산책로도 구비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그랜드조선 제주의 입구는 마치 해외 고급리조트와 같은 특별한 느낌을 주었다. 로비 또한 5성급 호텔답게 고급스러웠으며, 친절한 직원의 도움을 받아 금세 체크인 한 뒤 방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당시 주말에 묶었었는데 1층에서는 고급스러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외국인의 노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6층에서 아래쪽을 바라본 모습인데, 은은하게 흘러퍼지는 피아노 소리가 고급스러움을 ..
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여행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도톤보리의 야경을 둘러본 후기이다. 이와 더불어 신선한 스시를 맛볼 수 있었던 우오신스시(와쇼우우오신)도 맛집으로 추천하려 한다. 화려한 조명이 이끄는 도톤보리의 밤거리를 정처없이 거닐기만 하더라도, 일본에 여행을 왔음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다. 구글맵을 활용하여 난바역에서 내려 도톤보리쪽 우오신스시쪽을 향해 무작정 걸어가기로 했다. 5년전, 10년전에 이어 3번째 방문이었으나 전반적인 느낌은 그 당시와 큰 변함이 없었다. 잘 정돈된 간판의 한자와 일본어가 이렇게나 특별한 느낌을 줄 수 있다니,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간판들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할런지 문득 궁금해진다.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정차하고 있던 검정색 택시도 눈에 들어왔다. 우리나라보다 ..
이번 포스팅은 베트남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무이네 사막투어 이야기이다. 최근 코로나 완화로 인해 항공권이 속속들이 풀리고 있는데, 가성비 좋은 여행을 찾는다면 이곳만한 곳이 없다. 무이네 사막투어 중 선라이즈 투어는 말 그대로 일출을 보러가는 투어이다. 사막과 바다 뿐 아니라 베트남 전통 어촌시장 그리고 그랜드캐년 지형까지 복합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화이트샌듄 - 무이네비치 - 레드듄 - 피싱빌리지 - 요정의샘) 무엇보다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가성비 때문이다. 개별투어, 단체투어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으나 옵션 포함하여 인당 5만원 이내로 해결 가능하다. 해가 뜨는것을 보러 가기 위해 대략 새벽 3시에 숙소에서 출발하게 된다. 당시 나는 밤도깨비 여행으로 금요일 밤에 출발했었는데, 공항에서 ..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한라산 게스트하우스로 추천하는 제주시에 위치한 그린 게스트하우스 후기이다. 무료로 한라산까지 스타렉스를 타고 성판악/관음사까지 이동이 가능했고 하산시에도 이용 가능했다. 한라산 성판악코스 하산 시 제주시로 돌아오는데 택시비만 최소 2만원에, 버스를 타면 한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이 비용과 시간 모두 세이브가 가능했다. (관음사 하산 시 475번 버스를 타고 10분간 이동 후 제주대학교사거리에서 픽업) 한라산 게스트하우스 그린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침대와 화장실이 포함된 1인실을 당시 3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했다. 매일 저녁 흑돼지파티도 진행하고 있기에 다음날 한라산을 함께 올라갈 사람을 구해볼 겸 신청했었으나, 아쉽게도 인원이 모자라서 파토가 났다. 그런데 실제로 한라산..
이번 포스팅은 송도의 명물 수상택시를 타고 센트럴파크 쪽을 둘러보았던 이야기이다. 인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할만큼 물 위에서 송도의 아름다운 도심을 편히 둘러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 미국 버금가는 멋진 하이라인이 있다는 사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 배에서 내린 뒤 공원을 거닐었을 때는 정말로 뉴욕의 센트럴파크가 떠오르기도 했다. 송도 수상택시를 타기 위해서는 송도 코마린 웨스트보트하우스에서 표를 끊으면 된다. (대략 운행시간은 20분 소요). 지하철을 타고 간다면 센트럴파크시티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되는데, 계양역에서 대략 50분 소요된다. 자차를 가져올 경우 넓은 주차장이 있기에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송도의 도심을 한바퀴 둘러볼 수 있는 수상택시의 이용 요금은 성인 4,000원, 소..
이번 포스팅은 이탈리아 로마 여행으로 콜로세움을 돌아본 뒤 이동했던 로마수도교와 바울의 참수터 이야기이다. 당시 유로자전거나라 버스투어를 통해 갔었고 가이드투어를 받을 수 있었다. 유럽 여행을 할 때 대게 도보 투어와 버스 투어가 있는데, 도보 투어의 경우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체력이 필요하고 멀리 이동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버스 투어의 경우 먼 거리를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버스 내에서도 가이드의 설명이 이어지므로 상당히 체력을 세이브할 수 있다. 비용이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많은 한국 여행객들은 대게 버스 투어를 선택하는 듯 하다. 로마수도교는 콜로세움과 같이 관련된 히스토리가 많지 않기에 가이드가 설명에 긴 시간을 할애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이렇게 사진에서..
이번 포스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안동 하회마을 이야기이다. 안동 가볼만한곳으로 검색 시 단연 첫번째로 뜨는 이곳은 201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안동 하회마을에 간다면 막연히 하회탈 공연을 볼 수 있을 줄 알았으나, 이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가야 했다. 참고로 별신굿탈놀이는 매일 2시 상설공연장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월요일 휴무). 안동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곳 답게 주차 공간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하회마을로 입장하기 위해서는 주차장에서 걸어나와 하회장터를 지나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버스를 타야 한다. 매표소로 가는 길에 있었던 안동 하회장터는 생각보다 넓은 규모였다. 찜닭과 간고등어를 먹을 수 있는 곳 뿐 아니라, 참보리빵, 커피 등도 구매할 수 있었다. 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