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서울 근교여행으로 자주 찾는 춘천 남이섬에 방문한 이야기이다. 배를 타고 들어갈수도 있지만, 좀 더 이색적인 체험으로 스카이라인 짚와이어를 타고 들어갔다. 짚라인을 타고 하늘을 날아가면 불과 1분 30초 만에 남이섬에 도착할 수 있다. 생각보다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었고 상공을 가르는 짜릿한 쾌감까지 느껴볼 수 있었다. 남이섬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간다면 ITX 청춘이나 경춘선을 이용하여 가평역으로 가야한다. 이후 도보로 이동하면 20분,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 5분 정도 소요된다. 자차를 이용하여 남이섬에 간다면 주차요금이 12시간에 4천원이 발생한다. 근처의 닭갈비 집에 식사를 한 뒤 들어가면 주차비가 무료이니 식사 시간대와 맞다면 활용해보아도 좋을 듯 하다. 남이섬 스카이라인 짚와이어..
이번 포스팅은 가족과 함께 등산하기 좋은 코스로 추천하는 설악산 흔들바위 일정이다. 설악산 소공원에서 주차 후 도보로 왕복 2시간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설악산의 맑은 정기를 받으면서 걸을 수 있었다. 설악산은 크게 내설악과 외설악으로 구분된다. 내설악은 등산장비와 아이젠을 착용해야 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반면 외설악은 그렇지 않다. 외설악은 크게 세가지 등산코스로 나뉘게 된다. 먼저 케이블카를 타고 편히 설악산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권금성 코스가 있다. 이 코스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기에 가장 쉬운 코스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두발로 두시간 정도 걷는 흔들바위 코스인데, 흔들바위 도착 후 울산바위까지는 거리상 1km밖에 되지 않으나 가파른 오르막길을 걸어야 하므로 왕복2시간을..
이번 포스팅은 경남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합천 해인사 이야기이다. 이곳은 세계문화유산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곳으로, 가야산 소리길을 따라 20분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도착할 수 있다. 합천 해인사에는 팔만대장경판을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왔었는데, 아쉽게도 현재는 바리케이트가 쳐져있어 멀리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도 일본 교토에 버금가는 클라스 있는 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내심 뿌듯하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절 안쪽까지 다이렉트로 진입이 불가했다. 그래서 다시 내려와서 음식점쪽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려고하니, 택시 아저씨가 창문을 열고 해인사에 온거냐면서 이곳이 아니라 성보박물관에 주차하라고 알려주셨다. 네비에 성보주차장을 치고 급격한 오르막길을 올..
이번 포스팅은 강원도 속초 여행으로 다녀왔었던 신흥사 이야기이다. 설악산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이곳은 천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통일신라 시대의 불심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다. 이곳은 652년 신라시대 진덕여왕 재위 당시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써, 대한 불교 조계종 제3교구의 본사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설악산 국립공원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좋던 싫던간에 3,500원의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그 이유는 신흥사의 땅을 밝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국립공원 입장료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돈을 내는것에 대해 최근 논의가 짙어지고 있는데, 얼핏 듣기로는 신흥사에서 일전에 엄청 낮은 가격으로 국가에 이 땅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강원도 속초 여행으로 추천하는 신흥사에는 천년이라는 세월의 흔적이 느..
이번 포스팅은 평창 여행으로 다녀온 알펜시아리조트의 알파인코스터 후기이다. 1인칭 탑승 후기를 미리 유튜브로 검색해볼 정도로 기대가 컸었는데, 속도 조절레버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다. 평창 여행은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갓었으나, 알펜시아리조트 만큼이나 양떼목장, 오대산월정사 전나무숲 등 볼거리가 풍부했었고 두일막국수 등 맛집들도 산적해 있어 상당히 만족할 수 있었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는 우리나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내부가 상당히 잘 꾸며져 있었다. 캐나다 휘슬러나 스위스 체르마트가 연상될정도로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모습이었다. 서울에서 자차를 타고 이곳에 도착했으나, 다음번에는 KTX를 이용해볼 예정이다. KTX를 타고 진부역에서 하차 시 택시비 1.3만원 정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