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도쿄 여행으로 다녀왔던 츠키지시장 이야기이다. 이곳은 일본 최대 수산시장으로 저렴한 가격에 최상의 퀄리티의 횟감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도쿄의 부엌으로도 불리우는 이곳은 무려 400년 전 에도시대 때부터 시작된 시장이다. 1935년 관동 대지진 이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해왔다고 한다. 도심에서 츠키지시장까지의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기에(긴자에서 10분 가량 소요), 도쿄 여행을 하면서 일정에 넣어도 좋을 듯 하다. 도쿄 시내에서 츠키지시장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는 방법으로는 크게 2가지가 있다. 히비야선을 타고 츠키지역에서 하차하거나, 오에도선을 타고 츠키지시조 역에서 내리면 된다. 이른 아침시간에 츠키지시장을 찾았었는데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참고로 이곳은 일요..
이번 포스팅은 요코하마 여행으로 다녀왔던 랜드마크 타워 전망대 스카이가든(SKY GARDEN)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요코하마 시내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었는데, 도쿄 타워와 스카이트리 뿐 아니라 저 멀리 후지산까지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당시 도쿄에서 전철을 타고 요코하마까지 이동했다. JR기차나 미나토미라이선을 타고 요코하마역에서 하차 후 랜드마크 타워쪽으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걸어가는 길에 커다란 전망대가 있어 가까이서 바라보기도 했다.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어 커피 한잔을 마신 뒤 다시 걷기 시작했다. 영화 반지의 제왕이 떠오르는 압도적인 높이의 건물이 바로 랜드마크 타워이다. 스카이 가든은 랜드마크 타워 69층에 위치해 있다. 랜드마크 타워는 생각보다 그 규모가 엄청나게..
이번 포스팅은 도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에비스 맥주 기념관 이야기이다. 시원한 에비스 생맥주를 가성비 좋게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입구 부근에서 보았던 아름다웠던 야경 또한 일품이었다. 에비스 맥주 기념관은 JR야마노테선 에비스역 동쪽 출구에서 하차를 하면 된다. 이후 스카이워크를 타고 가든플레이스 쪽으로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아래쪽으로 걸어가서 센터 플라자가 보이면 쭉 들어가면 되고, 이후 에비스 맥주 기념관의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에비스 맥주(Yebisu Beer)의 역사를 담고 있는 박물관에는, 맥주를 맛볼 수 있는 테이스팅 살롱 뿐 아니라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 등이 마련되어 있었다. 입구 부근에는 에비스 맥주캔으로 만든 조형물 뿐 아니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
이번 포스팅은 도쿄 긴자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키나리 스테이크 이야기이다. 퀄리티 좋은 스테이크를 가성비 좋게 즐겨볼 수 있는 곳으로, 혼자 방문하더라도 편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 도쿄 긴자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이키나리 스테이크는 전채요리를 생략하고 바로 스테이크를 맛보는 컨셉의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이곳에서는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에서나 있는 퀄리티 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겨볼 수 있었다. 원가율이 70%나 된다는데, 높은 회전률로 이를 커버하고 있다고 한다. 원하는 스테이크의 부위와 양 그리고 익힘정도를 종업원에게 말하면, 위의 사진에서처럼 바로 그 무게에 맞추어 준 뒤 고기를 익혀 준비해준다. 스테이크는 148g 밖에 하지 않았으나 한눈에 보아도 혼자 먹어도 충분한 양으로 보..
이번 포스팅은 도쿄 캡슐호텔로 1박을 했던 쿠야쿠쇼마에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신주쿠 도심 한복판에서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었다. 일본 도쿄의 밤거리는 수많은 네온사인들의 향연으로 기대 이상으로 화려했다. 일본어만 유창하게 되었더라면 더욱 재밌게 보냈을텐데, 언어의 벽이 아쉽게 느껴진 날이기도 했다. 신주쿠 쿠야쿠쇼마에 호텔에는 이미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서인지, 한국어로 된 안내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곳에 남자가 묶을 경우 연박을 하더라도 캡슐 내 청소를 위해 아침 10시 이전에 짐을 모두 빼야 한다. 3층 리셉션이 있는 층에서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인원 대비 매우 협소한 편이므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용하는 편이 좋다. 신주쿠 도심 위치만 고려해서 내부 컨디션에는 큰 기대를 하..
이번 포스팅은 가마쿠라 여행으로 둘러보았던 에노덴과 츠루가오카 하치만궁 이야기이다. 일본 소도시 특유의 분위기가 인상깊게 남아있던 곳으로, 가성비 좋게 회전초밥집에서 한끼 해결하기도 했다. 당시 도쿄에서 한시간 가량 거리에 떨어져 있는 가마쿠라 여행을 계획했던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바로 슬램덩크의 배경이 된 초록 기차를 직접 타보기 위함이었다. 가마쿠라 지역의 노면 전차인 이 초록 기차의 이름은 에노덴(Enoden)이다. 철길이 주택가 뿐 아니라 바닷가를 배경으로 놓아져 있어 확실히 한번쯤 타볼만하다고 느꼈다. 가마쿠라 에노덴은 일본 카나가와현에 위치한 에노시마 전철 노선을 말한다. 1900년대 초반에 개통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전철 노선 중 하나로, 레트로한 느낌의 노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
이번 포스팅은 도쿄 근교여행으로 다녀온 에노시마 이야기이다. 도심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이곳은,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촬영지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도쿄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도심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었다. 일본 소도시 여행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어서 무작정 구글맵을 따라 이동해보기로 했다. 혼자 일본 근교여행을 하더라도 이렇게 구글맵만 있다면 크게 어려움이 없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지도책자를 펼쳐 들고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이동했었는데, 세상 참 편리해진 것 같다ㅎㅎ 도쿄에선 JR을 타고 이동이 가능했으나 좀 더 저렴하게 신주쿠에서 오다큐 선을 타고 이동했다. 마치 용궁과 같은 외형의 카타세에노시마 역에 하차 후 섬에 들어가..
이번 포스팅은 도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던 롯폰기힐즈 모리타워 전망대 이야기이다. 랜드마크인 도쿄 타워를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화려했던 도쿄 시내의 야경이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롯폰기힐즈(Roppongi Hills)는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대형 복합 상업 시설이다. 2003년에 지어진 이 건물 내부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전시/공연장인 모리 아트 미술관과 도쿄 시티뷰 등으로 유명하다. 롯폰기힐즈와 모리타워가 다른곳인가 싶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같은 건물을 의미한다. 롯폰기힐즈 52층에 전망대가 있다고 보면 되고, 입장료의 경우 성인 기준 2,200엔이다. 모리타워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는 히비야선/오에도선의 롯폰기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당시 히비야선을 타고 이동했고, 1C 롯폰기힐즈 출구로 나오니 전..
이번 포스팅은 우메다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혼미야케 HONMIYAKE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퀄리티 좋은 스테이크 덮밥을 가성비 좋게 즐겨볼 수 있었다. 우메다 맛집 혼미야케는 한큐 백화점 뒤쪽에 위치한 한큐 삼번가 (HANKYU SANBAN GAI) 지하 2층에 위치해 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11:00 ~ 22:00 이며 라스트오더는 21:15분 까지이다. 재료가 소진되면 영업이 종료된다고 하니 넉넉히 시간을 잡고 방문하는 편이 좋다. 가게의 명성 대비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적이어서 어느정도의 웨이팅은 감안해야 한다. 외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곳이라 대략 40분 정도 기다린 뒤 안으로 들어갔다. 오픈형 다찌에서 식사를 하는 구조였으며 최대 10명 정도의 인원을 수..
이번 포스팅은 시부야 여행을 하면서 들렀던 스크램블 교차로와, 핫한 번화가로 손꼽히는 신주쿠 가부키초까지 둘러보았던 이야기이다.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곳 답게 일본의 거리는 깔끔 그 자체였다. 게다가 이렇게 도심에는 공원들도 많이 조성되어 있어서, 뉴욕의 거리를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시부야 역에서 나오자마자 화려한 도쿄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시부야 여행으로 유명한 스크램블 교차로는 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일반적인 크기를 벗어난 횡당보도의 너비는 이곳이 얼마나 붐비는 지 단적으로 알려주었다. 실제로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는 한번에 3,000명이 건널 수 있고, 하루에 50만명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의 교차로라고 한다. 동서남북 어디를 둘러보아도 사람들로 가득한 횡단보도였다...
이번 포스팅은 도쿄 오다이바 여행을 하면서 보았던 건담과 야경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야경 뿐 아니라 수준급의 수제버거집인 쿠아아이나 버거에서 한끼를 해결하기도 했다. 오다이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유리카모메 1일권 패스를 끊고 이동하면 편리하다. 성인 기준 820엔으로 조금 비싼게 아닌가 싶지만, 3번만 타도 개별로 끊는 것 보다 이득이다. 유리카모메는 한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무인 전철이었다. 마치 놀이공원에 있을법한 장난감 같은 모노레일이었는데, 앞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멋진 전경을 바라볼 수 있었다. 다이바 시티 앞쪽으로 가면 이렇게 도쿄 오다이바를 대표하는 건담(RX-78)을 볼 수 있다. 현재는 이 건담에서 부분 기변이 되어 유니콘 건담(RX-0)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문화의 힘..
이번 포스팅은 요코하마 여행에서 한적하게 야경을 볼 수 있었던 오산바시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마치 항공모함의 갑판 위에서 도심의 야경을 바라보는 듯한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도 했다. 당시 도쿄 시부야역에서 요코하마까지 이동했었는데, 미나토미라이 전철을 이용하니 대략 5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대략 15분 마다 배차간격이 있었으며, 비용은 편도로 500엔 이었다. 지하철역에서 나오니 일본 특유의 검정색 고급 택시와 버스를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와 달리 택시 요금이 상당히 비싼편이라 왠만해서는 이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요코하마 여행을 오는 한국인들이 워낙 많아서인지, 길거리에 있는 표지판에 무려 한글로 표기되어 있기도 했다. 오산바시 국제터미널을 향하는 방향을 쉽게 알 수 있었고, 그쪽으로 걷기 ..
이번 포스팅은 발리 여행으로 참여했었던 발리하이 리프크루즈 이야기이다. 당시 바다 한가운데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바닷속으로 입수하는 영상을 보고 바로 예약했었는데, 기대 이상의 짜릿함을 선사해주었다. 발리하이 리프크루즈는 날씨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 바다 위의 강한 조류로 인한 파도는 배멀미를 일으키기에, 사전에 멀미약을 챙겨가는 편이 좋을 듯 하다. 실제로 렘봉안 섬으로 들어가는 크루즈배가 상당히 커서 파도를 잘 느끼지 못했는데, 막상 바다 위에서 스노쿨링을 할 때에는 위에서 보았을 때 자그마한 파도가 집채만큼 느껴지곤 했다. 이곳에서는 발리 여행을 온 전 세계인들을 볼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연령층도 다양한 편이었다. 배를 타기 전 전통의상을 입은 현지인들과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기도 하다(유..
이번 포스팅은 도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아키하바라(Akihabara) 이야기이다. 오타쿠들의 성지로 불리우기도 하는 이곳은, 그만큼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지닌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아키하바라는 JR선을 타고 Akihabara Station에 하차하면 쉽게 당도할 수 있다. 도쿄 여행으로 이곳은 명확한 목적지를 정하기 보다는, 거리의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무작정 걸어보기로 했다. 도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아키하바라는 1970~1980년대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거리였으나, 대형 전자제품 할인매장이 생기면서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90년대 말부터 일본을 대표하는 거리로 다시 번창하게 되었는데, 그 배경에는 문화라는 힘이 자리잡고 있다. 이색적인 일본만의 문화를 체험해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이곳..
이번 포스팅은 도쿄 맛집으로 다녀온 이마리 시부야점 이야기이다. 이곳은 주로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으로, 수준급의 오꼬노미야끼와 다양한 안주들을 1,000엔 전후의 가성비 좋은 가격에 이용해볼 수 있었다. 도쿄 맛집 이마리는 시부야 역 남쪽 골목에 위치해 있었다. 타베로그 검색을 통해 방문한 곳으로, 사진 뿐 아니라 오즈모포켓으로 찍은 영상으로 포스팅을 남겨보려 한다. 도쿄, 오사카 내 미슐랭 맛집으로 알려진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은 대게 1시간 정도의 웨이팅이 필요하다. 다행히 이곳은 한국인들에게 그리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도쿄 맛집 이마리 시부야점은 전반적으로 빈티지한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다. 크게 바 좌석과 테이블 좌석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내부는 그리 넓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