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가성비 좋은 호텔로 알려져 있는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 숙박 후기이다. 디럭스킹 룸에 묶는동안 푹신한 침대 뿐 아니라 욕실 내 넓은 욕조로 만족했던 곳이다.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 로비에는 지구를 형상화한 목재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상당히 높은 층고에 햇살이 스며들고 있었고, 각종 장식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제주 신화월드에는 3가지 룸 타입이 존재한다(랜딩관, 신화관, 메리어트관). 타입마다 대략 10만원 씩 차이가 나는데, 이 중 가장 저렴한 가격한 랜딩관의 룸컨디션은 기대 이상이었다. 디럭스킹 이라는 룸 타입에 걸맞는 킹 사이즈의 널찍한 침대가 방안 중앙에 마련되어 있었다. 오픈한지 채 5년이 되지 않은 제주 신화월드답게 매트리스의 상태는 상급이었다. 로비와 ..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힐링되었던 곳으로 기억에 남는 제주 사려니숲길 이야기이다. 이곳은 본래의 숲 모습이 훼손되지 않아 트래킹 코스로도 많이 찾는곳이기도 하다. 제주 사려니숲길은 들어가는 입구가 3개나 될 만큼 규모가 큰 15km의 한라산 둘레길이다. 주차를 편히 하기 위해서는 남조로 사려니숲길인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158-4'를 네비에 검색하고 가야 한다. 네비게이션에 친 주소로 가게 되면 길가 양 옆으로 가지런히 정렬되어진 주차장을 마주할 수 있다. 성수기 시즌에 가면 주차가 힘들수도 있겠으나 내가 갔을때는 여유있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사려니 숲'의 의미는 '신성한 숲'이라는 제주도 방언이었다. 약 15km 내외의 한라산 둘레길에는 줄참나무, 서어나무, 산딸나무, 단풍나무..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서부 여행 코스로 추천하는 제주 성이시돌 목장 이야기이다. 제주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그대로 보존한 곳으로 기억에 남을만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기도 하다. 제주 성이시돌 목장은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치형의 외관과 묘한 색감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장소이기도 하다. 제주도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기에 스냅사진을 찍는 신혼 부부들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제주도 서부 여행 코스로 손꼽히는 테쉬폰은 이렇게 독특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 이 건축물의 기원은 이라크 바그다드 근처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무려 2,000년 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건축 양식이라고 한다. 제주 성이시돌목장의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1961년에 지어진 곳으..
이번 포스팅은 러블리한 키티 인형으로 가득했던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 이야기이다.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3층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어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뿐 아니라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었다. 제주 헬로키티 아일랜드는 당시 숙박했었던 신화월드에서 자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었다. 제주 공항에서 출발한다면 대략 30분 정도 소요된다. 입구 부근에는 널찍한 주차장이 있어 차를 쉽게 댈 수 있었다. 현장에서 판매하는 입장권은 성인 1.4만원, 어린이 1.1만원이었다. 네이버를 통해 미리 온라인 예매 시 10% 할인된 가격에 끊을 수 있으니 이를 이용하길 바란다. 층고가 높은 구조의 1층 로비에는 키티 인형이 케잌처럼 쌓아 만들어 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각종 포토 스팟이 있어서 사진을 남기기에도..
이번 포스팅은 제주 세화 카페로 잘 알려져 있는 카페 록록(LokLok) 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제주도 현지에 살고 있는 친척의 추천을 받아 이곳에 가게 되었다. 카페 록록에서는 아름다운 제주도 돌담과 오션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주도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이색적인 에그타르트를 디저트로 맛볼 수 있는 있었다. 제주 세화 카페 록록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임에도 불구하고 19세 성인만 입장이 가능했다. 아쉽게도 노키즈존이기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광객은 이곳에 방문할 수 없다. 카페 록록은 마치 열대 우림을 재현해 놓은 듯 입구에서부터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답기로 소문 난 세화해수욕장을 마주하고 있는 통유리도 눈길을 끌었다. 렌트카를 타고 이곳에 온다면 이렇게..
이번 포스팅은 자연이 만든 천혜의 수영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제주 판포포구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파도 걱정없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스노쿨링과 패들보드를 타는데에 최적화되어 있는 곳이다. 제주도를 여름에 여행하면서 패들보드를 타보고 싶었는데, 해수욕장 내 위치한 업체에서 진행하는 비용은 기본 5~6만원대부터 시작했다. 가격대가 높아 고민하던 도중 제주 판포포구를 알게되었고, 이곳에서는 2만원대로 패들보드를 이용할 수 있어 방문해보기로 했다. 제주 판포포구는 협재해수욕장에서 자차로 10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초입에 있는 메가리조트에 차를 대면 주차비(5천원)를 내야하지만, 이렇게 좀 더 들어가서 길가에 댄다면 무료이다. 패들보드, 스노쿨링 등 물놀이를 즐긴 후 간이 샤워장을..
이번 포스팅은 드라마 올인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제주도 섭지코지 이야기이다. 이곳은 섬이라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복합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한 걷기 좋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제주도 섭지코지는 입장료를 따로 징수하지 않았으나, 차를 댈 때 주차료를 받고 있었다. 주차료는 당일 최대 3,000원이어서 크게 부담없는 수준이었다. 사실 이곳은 코로나가 퍼지기 전만 하더라도 중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로 매번 붐비곤 했다. 아마도 올해까지는 중국인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아 둘러보기에 최적의 컨디션일 듯 하다. '섭지코지'란 '바다로 뻗어나온 곶' 이라는 제주도 사투리이다. 이 관광지를 떠올렸을 때 드라마 올인의 OST가 떠올랐다면 최소한 30대 이상으로 판명된다ㅎㅎ 당시 운이 ..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묶었던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 후기이다. 리모델링되어 모든 것이 새것이었을 뿐 아니라, 수영장뷰가 일품이었던 곳으로 연인 뿐 아니라 가족여행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그랜드조선 제주는 중문 초입에 있어 찾아가기에도 편리했다. 완벽했던 시설 뿐 아니라 오름정원 등 산책로도 구비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그랜드조선 제주의 입구는 마치 해외 고급리조트와 같은 특별한 느낌을 주었다. 로비 또한 5성급 호텔답게 고급스러웠으며, 친절한 직원의 도움을 받아 금세 체크인 한 뒤 방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당시 주말에 묶었었는데 1층에서는 고급스러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외국인의 노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6층에서 아래쪽을 바라본 모습인데, 은은하게 흘러퍼지는 피아노 소리가 고급스러움을 ..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한라산 게스트하우스로 추천하는 제주시에 위치한 그린 게스트하우스 후기이다. 무료로 한라산까지 스타렉스를 타고 성판악/관음사까지 이동이 가능했고 하산시에도 이용 가능했다. 한라산 성판악코스 하산 시 제주시로 돌아오는데 택시비만 최소 2만원에, 버스를 타면 한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이 비용과 시간 모두 세이브가 가능했다. 한라산 게스트하우스 그린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침대와 화장실이 포함된 1인실을 당시 3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했다. 매일 저녁 흑돼지파티도 진행하고 있기에 다음날 한라산을 함께 올라갈 사람을 구해볼 겸 신청했었으나, 아쉽게도 인원이 모자라서 파토가 났다. 그런데 실제로 한라산을 오르다보니 굳이 동행을 구할 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산을 오르는 속도는 사람마다..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한라산 등산코스로 추천하는 영실코스 이야기이다. 다양한 한라산 등산코스 중 영실코스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가장 난이도가 쉬울 뿐 아니라, 눈이 덮힌 드넓은 평원을 바라보기 위해서였다. 한라산 영실코스로 윗세오름까지 올라가볼 예정이라면 단 한가지만 체크하면 된다. 바로 해발 1200M에 위치해있는 주차장에 오전 8시 이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실코스에는 주차장이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입구 바로 앞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반면, 다른 하나는 아래쪽에 있어 이곳 입구까지만 해도 도보로 무려 40분 이상 소요되는 오르막 길임을 감안해야 한다. 전세계에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지,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된 설명도 눈에 띄었다. 영실코스로 윗세오름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이곳까지 12시..
이번 포스팅은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가파도 이야기이다. 가파도는 우도처럼 제주도를 대표하는 섬으로, 한바퀴 둘러보는데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이곳에는 걷기 좋은 올레길 10-1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기에도 제격이다. 1대당 대략 5천원 대여비용이 든다. 제주도 가파도에는 매년 18만평의 대지에 푸르른 청보리와 노오란 유채꽃으로 가득차게 된다. 마치 우리나라가 아닌 듯한 이색적인 공간으로 제주도의 푸르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가파도 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 배를 타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이것저것 준비해야할 것이 많기에 여유있게 미리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배에서 내려 가파도에 두 발을 디디니 입구에서부터 올레길의 표식이 눈에 띄..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녹차밭으로 유명한 오설록 이야기이다. 제주 서부 여행코스로 빼놓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들리는 이곳은 가볍게 2~3시간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오설록은 특히 한림이나 애월에서 중문이나 서귀포로 넘어갈 때 들리면 좋을만한 위치에 있기도 하다. 시원한 녹차아이스크림 뿐 아니라 푸르른 녹차밭에서 힐링 또한 가능하다. 제주 서부 여행코스 오설록의 입구에는 차에 대한 역사와 함께 상세한 설명 글이 적혀있었다. 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 불교와 차가 결합하면서 차와 관련된 문화가 활성화하기 시작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 문화가 꽃피게 되었다고 한다. 제주도 오설록에는 그 유명세 만큼이나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이왕 이곳까지 왔으니 조금 기다리더라도 녹차 아이스크림을 맛보기로 했다. 녹차아이..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카페로 유명한 중문 더클리프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마치 발리 비치클럽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오션뷰와 빈백 등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제주도 카페 중문 더클리프는 퍼시픽랜드 바로 옆에 있었다. 여행 마지막 날 공항으로 가기 전 이곳을 이용했는데, 공항까지의 택시비는 3만원 중반에 대략 한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중문 더클리프는 크게 세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었다. 규모 또한 상당히 넓은 편이었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공간이 가장 넓었던 마지막 방은 조금 어둡긴 했으나 밤이 되면 화려한 공간으로 변모할 것 같았다. 중문 더클리프는 이러한 부대시설이 존재하기에 가격은 꽤 높은 편이었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8천원, 칵테일의 경..
이번 포스팅은 제주 비올때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세계적인 동굴, 제주도 만장굴 이야기이다. 이곳은 수십만년 전 형성되어진 천혜의 용암동굴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제주도 만장굴은 동굴 특성 상 외부날씨와 상관없이 연중 12도를 유지하고 있어, 1년 내내 쾌적한 컨디션으로 관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무더운 한여름 뿐 아니라 제주도에 비가 올 때 가볼만하다. 제주도 만장굴의 입장료는 성인은 4천원, 어린이의 경우 2천원이었다. 제주도민의 경우 신분증을 제시할 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총 길이 7.4km의 다층구조를 가진 용암동굴로 세계적으로도 이렇게 온전한 형태로 보존되어진 것이 거의 없다고 한다. 동굴의 입구로는 총 3가지 코스가 있는데, 그중 2구간(1km)만이 일반..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한림 카페로 추천하는 협재식물원 이야기이다. 당시 비올때 이곳을 방문했었는데, 협재식물원을 수식해주는 사유적가드닝 이라는 문구 만큼이나 감성넘치는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었다. 협재식물원은 제주도 공항에서 자차로 40분, 애월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카페 근처에 주차공간이 넉넉치 않아, 근처 길가에 차를 댄 뒤 걸어서 이동했다. 제주도 한림 카페 협재식물원은 제주도에서도 워낙 인기있는 카페 중 한곳이어서인지 기본적으로 예약이 불가능했고, 5인 이상의 동시 입장도 불가했다. 이렇게까지 불친절한 문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제주도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라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어서 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