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뉴욕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센트럴파크 이야기이다. 도심속의 오아시스로 삭막한 도심의 허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이곳은, 1870년에 만들어진 대략 남북 4km, 동서 1km의 거대한 공원이다. 1800년대 당시 맨해튼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영국의 하이드파크, 프랑스의 불로뉴숲처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도시 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뉴욕 여행의 시작으로 센트럴파크 인포데스크에 들러 지도를 빌리려 했으나 아쉽게도 문이 닫힌 상황이었다. 센트럴파크 입구에 들어서니 인력거와 비슷한 자전거를 모는 사람들이 줄지어 있었다. 분당 1.75$이면 대략 공원을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 30분 감안하면 한화로 거의 6만원에 육박한다. 흑인들과 달리 백인들은 분당 3$에 걸고 장사를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