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벤쿠버 근교여행으로 추천하는 골든 이어스 주립공원에서의 캠핑 이야기이다. 대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었던 이곳은 서레이 지역을 지나 대략 2시간 가량 소요되었다. 이전에도 몇번 함께 놀러가서 바베큐를 구워먹은적이 있었으나 이처럼 1박 2일로 캠핑을 하는 건 처음이었다. 마치 CF속의 한 장면처럼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리얼하게 들렸던 트렁크 뒷자리에서의 하룻밤이 아직까지도 인상깊게 남아있다. 밴쿠버에서 캠핑장에 숙박하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낸 뒤 숙박할 수 있는 자리를 배정받아야 한다. 이후 트렁크 안에 실려진 가득 찬 짐들을 차례차례 꺼내어놓았다. 함께 갔었던 코디와 세리나는 능숙하게 캠핑을 준비하였고 나도 눈치껏 옆에서 거들었다. 캐나다에는 캠핑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어서인지 위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