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숙소로 추천하는 일쿠오레 호텔(IL CUORE HOTEL) 이야기이다. 난바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접근성이 뛰어난 호텔임에도, 1박에 10만원 이하로 가성비 좋게 숙박할 수 있었다. 당시 공항에서 라피트 급행을 타고 난바역까지 이동했다. 이후 5번 출구로 나온 뒤 신호등을 건너 패밀리마트를 찾으니 쉽게 일쿠오레 호텔을 찾을 수 있었다. (도톤보리 10분, 신사이바시 12분 도보 소요) 오사카 숙소 난바 일쿠오레 호텔 트윈룸의 모습이다. 일본식 호텔답게 방의 크기는 한국의 호텔에 비해 상당히 좁은 편이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살짝 답답한 기분이 들긴 했으나 나름 갖출 건 다 갖춘 비즈니스 호텔이었다. 무엇보다 난바역과의 접근성이 압도적이었고, 호텔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
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맛집으로 추천하는 아카사카 후키누키 이야기이다. 신사이바시 다이마루 백화점 13층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수준급의 장어덮밥(히츠마부시)을 맛볼 수 있었다. 주말임에도 런치타임에 방문하면 히츠마부시를 고작 2,500엔에 즐겨볼 수 있다. 백화점에 입점해 있기에 어느정도 최소한의 맛이 보장될것이라고 생각하고 방문해보기로 했다. 오사카 맛집 아카사카 후키누키는 1923년에 도쿄 아카사카에서 처음 오픈한 곳이다. 현재 총 6개의 점포를 운영중인데, 오사카 지역에는 다이마루 백화점에 유일하게 입점해 있다고 한다. 일요일에 방문해서 대략 15분 정도 웨이팅을 한 뒤 입장할 수 있었다. 관광객들보다도 현지인들의 비중이 높았는데, 아무래도 매력적인 가격때문에 많이들 방문하는게 아닐까 싶다. 런치 이..
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묶었던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 숙박 후기이다. 지리적으로 입지가 상당히 좋을 뿐 아니라, 일본 특유의 매우 친절했던 종업원이 기억에 남는 곳이다.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는 공항까지 35분이면 주파가 가능한 라피트선을 탈 수 있는 난바역과 연결되어 있다. 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텔로 올라갈 수 있었고, 룸컨디션도 무난한 편이었다.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 트윈룸(금연)의 모습이다. 일본 호텔 특성 상 방이 좁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곳은 남자 2명이서 묶어도 충분할만큼 공간이 넓었다. 최근 이곳은 전반적으로 리모델링이 되어 모던한 분위기의 호텔로 변했다고 한다. 고풍스러운 호텔 분위기가 아닌, 현대적인 감각의 비즈니스 호텔로 변모했다는 평이 많은 듯..
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오사카성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이곳의 입장료는 따로 없으나 천수각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서는 입장료 600엔이 발생한다. 당시도심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사카성으로 이동했다. 오사카 비즈니스 파크(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센) 2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일본의 지하철에는 우리나라의 스크린도어만큼은 아니지만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다. 몇몇 지하철역에는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대기하는동안 앉아있는 의자가 정면을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좌우를 바라보게 설치되었다고 한다. 오사카성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오사카 비즈니스파크역 외에도 JR 니시니혼 오사카 환승선의 오사카죠코엔역, 츄오선 타니마치욘초메역, 타미마치선 텐마바시역 등을 이용하면 된다. 지하철역에서 내린 뒤..
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여행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도톤보리의 야경을 둘러본 후기이다. 이와 더불어 신선한 스시를 맛볼 수 있었던 우오신스시(와쇼우우오신)도 맛집으로 추천하려 한다. 화려한 조명이 이끄는 도톤보리의 밤거리를 정처없이 거닐기만 하더라도, 일본에 여행을 왔음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다. 구글맵을 활용하여 난바역에서 내려 도톤보리쪽 우오신스시쪽을 향해 무작정 걸어가기로 했다. 5년전, 10년전에 이어 3번째 방문이었으나 전반적인 느낌은 그 당시와 큰 변함이 없었다. 잘 정돈된 간판의 한자와 일본어가 이렇게나 특별한 느낌을 줄 수 있다니,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간판들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할런지 문득 궁금해진다.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정차하고 있던 검정색 택시도 눈에 들어왔다. 우리나라보다 ..
이번 포스팅은 오사카 미슐랭 맛집 epais 이야기이다. 돈까스 라는 음식에 대한 신세계를 느끼게 해주었던 곳으로, 그 신선한 충격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다. 보통 미슐랭 레스토랑하면 비싼곳이라고 생각하는것이 일반적이나, 런치세트를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당시 돈까스 정식으로 한화로 대략 2만원 정도에 이곳을 이용할 수 있었다. 오사카 난바역에 이어진 스위소텔에 묶었었는데 체크인이 3시라서 일단 짐을 맡겨두고 미도스지선을 타고 이동했다. 오사카 미슐랭 맛집 epais는 우메다역 한정거장 전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에 위치해 있었다. 한국인 관광객들의 노쇼로 인해 현지에서만 예약이 가능하게끔 변경되었다 하여 망설여졌으나, 나는 혼자였기에 테이블 좌석이 나자마자 앉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