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요코하마 여행으로 다녀왔던 랜드마크 타워 전망대 스카이가든(SKY GARDEN)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요코하마 시내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었는데, 도쿄 타워와 스카이트리 뿐 아니라 저 멀리 후지산까지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당시 도쿄에서 전철을 타고 요코하마까지 이동했다. JR기차나 미나토미라이선을 타고 요코하마역에서 하차 후 랜드마크 타워쪽으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걸어가는 길에 커다란 전망대가 있어 가까이서 바라보기도 했다.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어 커피 한잔을 마신 뒤 다시 걷기 시작했다.
영화 반지의 제왕이 떠오르는 압도적인 높이의 건물이 바로 랜드마크 타워이다. 스카이 가든은 랜드마크 타워 69층에 위치해 있다.
랜드마크 타워는 생각보다 그 규모가 엄청나게 컸다.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는 오피스, 호텔, 쇼핑몰 등 다양한 복합시설을 갖춘 곳이었다.
굳이 꼭대기까지 올라가지 않더라도 저층에서도 충분히 요코하마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볼 수 있었다. 실제로 현지인들이 야경을 바라보는 모습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요코하마 스카이가든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엔이며,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입구에서 표를 끊은 뒤 엘리베이터를 타면 순식간에 69층에 당도하게 된다.
일본 제 1의 항구도시, 요코하마의 아름다운 야경이 바로 눈 앞에 펼쳐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망대인 잠실 롯데타워의 아파트뷰와는 차원이 다른 멋짐을 뽐내고 있었다.
스카이 가든은 천장부터 바닥까지 내려오는 대형 창문이 있는 360도 전망대를 제공하고 있었다. 관광객들을 위해 의자를 배치하여 야경을 편히 바라볼 수 있기도 했다.
스카이가든에서 요코하마 시내의 야경을 멍 하게 30분 정도 바라보았던 것 같다. 당시 혼자 여행을 갔었는데 상당히 낭만적이라 외로움이 몰려오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다름아닌 무지개색으로 형형색색 빛나는 대관람차였다. 아름다운 요코하마의 야경의 화룡점정이었는데, 분위기있는 재즈음악까지 흘러나오니 오감이 만족되었다.
요코하마 여행을 알아보고 있다면 이곳 스카이가든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랜드마크 타워 전망대에서 가볍게 식사까지 하고 이동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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