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세비야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La Bartola에 다녀왔던 이야기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타파스 전문점 중 한국인 입맛에 딱이었던 곳이다. 당시 숙박했던 세비야 레이알폰소 호텔 바로 앞에 La Bartola가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오후 3시가 넘은 애매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사람이 많아 대기를 해야했다. 세비야 맛집답게 이곳은 우리나라에서만 알려진 타파스 전문점이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웨이팅을 대략 15분 정도 한 뒤 창가에 보이는 바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다. 세비야 맛집 La Bartola의 가장 큰 장점은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것이다. 메뉴를 보면 가격이 맞나 싶을 정도로 Tapa의 경우 3~4유로 밖에 하지 않았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