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두바이 아부다비 여행으로 다녀온 그랜드모스크 사원 이야기이다. 풀네임은 셰이크 자이드모스크이며, 이곳에서는 중동 오일머니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다. 사원 내부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페르시아 융단이 깔려있으며,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큰 사원인 만큼, 그 웅장한 규모에 절로 압도되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랜드모스크 사원(셰이크 자이드 모스크)의 전경을 한눈에 담기 위해서는 근처의 주차장에 차를 댄 후 입구쪽으로 걸어와야 한다. 사원에 단순히 기도를 하러 오는 사람들을 위한 입구가 따로 있었으며, 일반인들은 다른 입구를 통해 내부로 입장해야 했다. 그랜드모스크 사원은 낮에 순백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지만, 해가 지고난 뒤에는 조명시설들이 더해져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뽐낸다고 한다. 두바이 아부다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