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캐나다 여행의 백미, 록키산맥 3박4일 투어를 간략히 돌아보려고 한다. 당시 7월 즈음에 벤쿠버 현지 한인 업체인 블루버드 여행사를 이용하여 다녀왔으며, 인당 330$ 가량의 비용에 숙식비용이 모두 해결되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와 다르게 다행히도 하루를 제외하고 맑은 날씨가 지속되었다. 워낙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비가 내리다 그치다 하니 한 여름에도 바람막이는 필수이다. 밴쿠버에서 록키산맥의 출발점으로 이동하는데에만 해도 거의 8시간이나 소요된다. 그만큼 캐나다의 땅덩어리는 어마어마하게 넓기에, 첫날과 마지막날은 버스를 타는데에 시간을 다 소비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렇게 긴 이동시간에도 불구하고 록키산맥을 찾는 여행객들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그만큼 록키산맥이 값진 여행지라는 반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