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스위스 여행의 첫날 일정이었던 라우터브루넨에서의 이야기이다. 이곳은 대게 스위스 여행을 하면서 비올 때 많이 찾는 곳으로 아름다운 폭포 마을로 알려져있다. 라우터브루넨은 '울려 퍼지는 샘'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크고 작은 폭포가 무려 100여개가 넘게 있는 마을이다. 대게 '스위스' 하면 '자연경관의 끝판왕'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레 떠올려지는데 이에 걸맞는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라우터브루넨은 스위스의 대표 관광지로 유명한 인터라켄과도 상당히 가까운 편이다. 고풍스런 목조건물에 아름드리 꽃으로 장식해놓아 아름다운 자연과 상당히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 스위스 인터라켄 근방 외에도 체르마트, 로잔, 브베, 베른, 에베날프 등에 갔었는데 가보았던 모든 도시가 이처럼 자연친화적이었다. 코로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