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포르투갈 여행 중 낭만적인 도시로 손꼽히는 포르토 이야기이다. 포르토의 아름다운 거리를 거닐면서 포르토 대성당과 클레리구스 교회를 둘러보기로 했다. 포르투갈 여행으로 많이 찾는 포르토는 모든 관광지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그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일품인 곳이다. 상벤투역에서 대각선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엔리케 청동기마상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를 지나면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포르토 대성당을 마주할 수 있다. 포르토 대성당은 12세기에 지어진 건축물으로, 지속적인 재건 공사를 거치면서 다양한 건축양식이 혼합되었다고 한다. 카메라 한 컷에 쉽사리 담기지 않을 정도로 외관부터 크기가 상당했다. 포르토 대성당 바로 앞에는 '페로우리뇨(Pelourinho)' 기둥이 설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