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호치민 가성비 호텔로 묶었던 낫하3호텔(Nhat ha 3 hotel) 숙박 후기이다. 현지 거주하고 있는 친구에게 추천받았던 곳으로, 룸 컨디션이 좋을 뿐 아니라 치안에도 걱정이 없는 곳이라고 했다.
호치민 가성비 호텔 낫하3호텔은 일본인들이 특히 많이 머무르는 곳인데, 그도 그럴것이 일본인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한국에서 출장을 오는 사람들도 많이 묶는 곳으로, 가성비 좋은 깔끔한 호텔을 찾는다면 이곳만한 곳이 없을 듯 하다.
늦은 체크인을 마치고 6층 방을 배정받았다. 낫하3호텔에는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뿐 아니라 BAR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키를 대고 방 안에 들어가니 중앙에 퀸 사이즈의 푹신한 침대가 마련되어 있었다. 전반적으로 룸 컨디션은 깔끔한 편이었는데, 한가지 당혹스러웠던 건 방에 창문이 없다는 것이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베트남 호텔에는 구조적으로 창문이 없는 방들이 꽤 된다고 한다. 워낙 최저가로 예약을 했었고, 밤에 잠만 자는 용도로 사용했으므로 큰 불편함은 없었다.
침대 맞은편에는 벽걸이 tv가 걸려있어 밤 늦게 이리저리 채널을 돌려가며 티비를 볼 수 있었다. 왼편에는 간단한 사무를 볼 수 있도록 고동색 데스크와 스탠드도 마련되어 있었다.
호치민 가성비 호텔 중 기본 스탠다드 더블룸이기에 욕조가 아닌 샤워시설이 마련되어 있었다. 나름 비데도 설치되어 있었으나, 한국식이 아니어서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었다.
한쪽 구석에는 작은 탁상과 의자가 있었고, 캐리어를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여러모로 호텔 투숙객들을 위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다.
호치민 가성비 호텔을 알아보고 있다면 이곳 낫하3호텔(Nhat ha 3 hotel)을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혼자 여행을 간다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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