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포르투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라리코타(La Ricotta)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수준급의 코스 요리를 가성비 좋게 맛볼 수 있어 상당히 만족했던 곳이다. 포르투 맛집 라 리코타의 영업시간은 점심 12:30분 부터 시작된다. 이미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졌는지 점심 시간에는 거의 대부분이 한국인들이 찾는다고 한다. 미리 메일을 보내거나 구글 예약을 했었어야 했으나 그러지 못해 15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기다렸다. 다행히 1층 테이블 좌석 중 마지막으로 끊고 들어갈 수 있었다. 내부 구조를 보아하니 2층도 영업을 하는 듯 했는데, 런치로는 1층에만 손님을 받는 모습이었다. 포르투 현지에서 생산된 와인병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포르투 맛집 라리코타의 최대의 장점은 코스 요리를 인당 2..
이번 포스팅은 바르셀로나 여행으로 둘러본 시우타데야 공원 이야기이다. 도심 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공원을 한바퀴 둘러본 뒤에는,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피카소미술관에 다녀오기도 했다. 당시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쪽에서 시우타데야 공원으로 걸어서 이동했었는데, 대략 도보로 20분 가량 소요되었다. 사실 이 날 일정은 즉흥적으로 구글맵을 보고 가기로 결정했었다. 자유여행의 묘미는 바로 이러한 계획의 유연성에 있는것이 아닐까 싶다. 그림같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골목을 구석구석 걷다보니, 초록초록한 산책로를 마주할 수 있었다. 몇년 전 다녀왔던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의 산책로와 오버랩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여행으로 다녀온 시우타데야 공원은, 대략 130여년 전에 펠리페 5세가 요새를 허물고 지은 공..
이번 포스팅은 바르셀로나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Puertecillo Born 이야기이다. 당시 방문했을 때에는 상호명이 라 파라데타였으나, 최근 상호명을 바꾸어 운영중이라고 한다. 바르셀로나 맛집 Puertecillo Born는 보른지구 쪽에 위치하고 있었고, 카탈루냐 광장에서 도보로는 대략 15분 가량 소요되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바로 눈 앞에서 직접 고를 수 있고,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어 관광객 뿐 아니라 현지인들의 비중도 높은 편이었다. 이곳을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원하는 해산물 재료를 선택한 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는 방식이다. 주문 리스트 종이와 알람벨을 받게 되는데, 알람벨이 울리게 되면 주방으로 가서 음식을 받아오면 된다. 참고로 음식을 받을 때 마다 종이에 적혀..
이번 포스팅은 포르투갈 리스본에 머무르면서 묶었던 데스티네이션 호스텔 이야기이다. 호시우 ROSSIO 역사 내 위치해 있는 곳으로, 1인실을 합리적인 가격에 머무를 수 있었다. 당시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우버 UBER가 잡히지 않아 캐비파이 CABIFY를 이용했다. 공항 2층 주차장쪽에서 탑승한 뒤 숙소까지는 대략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리스본 데스티네이션 호스텔은 호시우 ROSSIU 역사 내 2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유명 관광지인 신트라로 향하는 기차가 바로 이곳에서 출발하기에, 이곳에 간다면 이동하기 상당히 편리하다. 당시 1인실이 었음에도 불구하고 2박에 80유로대로 머무를 수 있었다. 화장실/샤워실을 공용으로 사용해야 했으나, 바로 옆 2인실과 공유하는 것이기에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 수건의 경우..
이번 포스팅은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을 하면서 묶었던 Oh Porto 이야기이다. 모던한 인테리어 속 창가를 통해 낭만적인 도우루 강변을 바라볼 수 있었던 곳으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갖춘 곳이었다. 당시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을 준비하면서 숙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포르투는 호스텔 시설이 잘 되어 있기로 유명한 도시였기 때문이다.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호스텔이 아닌 호텔을 예약하기로 했다. 지리적인 입지가 뛰어났고, 요리를 해먹을 수 있기에 비용을 세이브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곳에서 2박을 하기로 했다. 당시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하고 방 배정을 받았었는데, 친절한 직원이 유창하게 영어를 할 수 있어서 편히 체크인 할 수 있었다. 또한 라이언에어의 경우 실물 티켓 출력이 필요했..
이번 포스팅은 스위스 맛집으로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홍합집 Chez Moules-Edy과 시계탑이 있는 구시가지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스위스 수도 베른의 품격을 느껴볼 수 있었던 곳으로 고풍스러운 구시가지 뿐 아니라 한국인들 입맛에 맞는 음식들로, 반나절동안 둘러보면서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 스위스 맛집 홍합집에는 가게를 상징하는 홍합 모형과 함께, 자연친화적인 정원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순히 꽃들이 있는 것을 넘어서서, 참새의 지저귀는 소리까지 들리니 오감이 만족되는 듯 했다. 참고로 Moules라는 단어는 프랑스어로 홍합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크게 테라스 석과 내부 공간이 있었는데, 날씨가 조금 쌀쌀한 편이어서 안쪽에 들어가서 먹기로 했다. 스위스 맛집 홍합집 메뉴판의 모습이다..
이번 포스팅은 스위스 베른 여행으로 다녀온 장미공원 이야기이다. 이곳은 축제기간에 볼 수있는 다양한 장미들 뿐 아니라, 베른 구시가지를 조망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스팟 포인트로 잘 알려져 있다. 사실 스위스 여행을 계획하면서 도시인 베른은 후순위로 밀려있었다. 압도적인 자연경관을 선사하는 타 도시에 비해 기대치가 적었어서인지, 개인적으로는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던 곳이다. 기차를 타고 베른역에 하차 후 도심의 모습을 바라보았는데, 건물들을 보니 자연스레 독일의 프랑크푸르트가 연상되었다. 전통적인 건물들의 양식과 현대적인 빌딩이 조화를 이루어 세련된 도시라고 느꼈다. 캐나다 벤쿠버와 같이 도로 위에 전기선이 깔려있어 더듬이가 달린 버스들이 운행하고 있었다. 베른역에서 장미공원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했었는..
이번 포스팅은 프레디머큐리가 사랑했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 스위스 몽트뢰 이야기이다. 이곳에서는 우연히 몽트뢰 맛집 르메트로폴(Le Metropole)에 들르기도 했다. 당시 스위스 몽트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는 시옹성에 들리는 길이었다. 스위스패스로 무료로 다녀올 수 있는 시옹성에 들르기 전, 먼저 허기진 배를 채우기로 했다. 스위스 레만 호수를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는 맛집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강가로 이동했다. 그 중 구글 평점이 높았던 르메트로폴(Le Metropole)로 가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야외석과 내부 테이블이 있었는데, 입구에서 따로 안내해주는 종업원이 없었다. 빈 자리를 찾아서 앉아있으면 종업원이 와서 주문을 받으니 참고! 한국에서와 달리 유럽의 레스토랑에서는 종..
이번 포스팅은 스위스 여행 중 피르스트 바흐알프제 호수 하이킹 코스 이야기이다.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로 꼽히는 곳 답게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다. 바흐할프제 호수는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었다. 클리프 워크를 한바퀴 둘러본 뒤 바흐알프제 (Bachalpsee) 호수로 걷기 시작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1,500m 이상 올라온 만큼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바흐알프제 호수를 보고 왕복으로 다시 돌아오는데에 대략 2시간이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스위스 여행으로 피르스트 바흐알프제 호수 하이킹은 난이도가 낮은 편이기에,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걷기에 무리가 없는 코스이다. 완만한 오르막길로 걷는데에 불편함이 없었으나 구름낀 ..
이번 포스팅은 스위스 호텔로 추천하는 체르마트에 위치한 알푸벨 Alphubel 호텔 숙박 후기이다. 당시 혼자 여행을 가서 가성비 좋은 싱글룸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적당한 가격으로 1박을 할 수 있었다. 스위스 호텔로 체르마트에서는 크게 마테호른이 보이는 전망인지, 실내 온천을 구비하였는지로 호텔의 급이 나뉜다고 봐도 무방하다. 마테호른이 보이는 전망에 실내온천까지 구비한 호텔은 가격대가 상당히 높기에, 대게 신혼여행으로 스위스 체르마트를 찾는 여행객들이 이용한다. 나는 당시 깔끔한 룸컨디션의 조용한 호텔을 원했고, 가격대도 10만원 초반대인 알푸벨 호텔을 선택하게 되었다. 간혹 몇몇 후기에서 너무 오래되어 침대 매트릭스에서 삐걱거린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나는 호스텔에도 묶었었기에 그런 불편함을 전혀 ..
이번 포스팅은 바르셀로나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엘그롭 El Glob에 갔었던 이야기이다. 수준급의 빠에야와 함께 스테이크를 가성비 좋게 즐겨볼 수 있었던 곳으로 만족했던 음식점이다. 바르셀로나 한복판에 위치해있는 까탈루냐 광장에서 일행을 만나 엘그롭으로 향했다. 당시 나보다 먼저 여행을 시작한 사람들을 만나서 4명이서 함께 이동했다. 까탈루냐 광장에는 이렇게나 비둘기가 많았는데, 어린 아이들이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패기를 방출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ㅎㅎ 바르셀로나 맛집 엘그롭은 카탈루냐 광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방문해서인지, 우리나라 입맛에 최적화 된 빠에야를 맛볼 수 있었다. 주문한 즉시 조리가 되어서인지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었다. ..
이번 포스팅은 루체른 여행으로 다녀온 리기산 이야기이다. 리기산은 스위스패스를 활용한다면 인터라켄에서 무료로 갈 수 있는 관광지로, 동화같은 풍경을 바라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만약 스위스패스가 없다면 리기산까지 가는데 상당히 많은 비용이 든다. 리기산 왕복 기차 70프랑, 루체른 유람선 30프랑만 감안하더라도 100프랑(약 한화 13.7만)이 소요되니 말이다. 스위스패스 7일권을 4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구매했기에,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루체른에 있는 리기산에 다녀오기로 했다. 루체른 역에서 나와 유람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구글맵을 따라 이동했다. 비츠나우 역까지 유람선을 타고 이동한 뒤, 리기산 리기클룸 까지는 산악열차를 타고 이동했다. 리기산 정상인 리기쿨룸 까지는 케이블..
이번 포스팅은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으로 다녀왔던 프레시넷 카바 와이너리 투어 이야기이다.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로 잘 알려진 프레시넷 카바(Freixenet Cava)는 바르셀로나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사실 와이너리 투어라고 해서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을 돌면서 받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와이너리 공장 안으로 들어가서 와인의 공정과정에 대한 투어를 받는 것이었다. 프레시넷 와이너리에 들어서자마자 와인병을 모티브로 한 자동차가 한눈에 들어왔다.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어서인지 상당히 깔끔하게 만들어놓은 모습이다.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으로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대략 10유로 안팎의 교통비가 들게 된다. 카탈루냐 광장 로달리에스 역에서 R4를 타고 St. Sadurni d' ..
이번 포스팅은 포르투갈 맛집으로 추천하는 라고스 Artistas 이야기이다.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곳이기도 한 이곳은,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Tatsting menu를 로제 와인과 함께 즐겨볼 수 있었다. 여행을 하면서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되어진 검증된 맛집들을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충족한 맛은 과연 어떨지 기대감을 갖고 안쪽으로 들어갔다. 포르투갈 맛집으로 미슐랭에 소개된 만큼 최고급 인테리어로 꾸며지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지중해 풍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으며, 테이블마다 촛불로 빛을 밝히고 있었다. 프랑스 어로 'Bouche' 입을 'Amuse' 즐겁게 해준다는 의미의 3가지 메뉴가 포함된 테이스팅 메뉴가 인당 29.5 유로였다. 추가로 Douro ..
이번 포스팅은 포르투갈 라구스를 여행하면서 묶었던 티볼리 라구스 호텔 Tivoli Logos Hotel 이야기이다. 이 호텔은 4성급이나 연식이 꽤 되어진 호텔이었다. 그러나 조식포함 10만원 이내의 가격이었고, 바로 앞 라고스 버스터미널이 있어 세비야로 이동 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무엇보다 두나비치로의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어 바다를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티볼리 라구스 호텔은 내부가 상당히 넓었고, 조금 걷다보니 80년대를 풍미했을법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비교적 저렴한 방을 예약해서인지 리셉션에서 캐리어를 끌고 체감상 거의 5~10분은 걸었던 것 같다. 구관 건물로 이동해서인지 엘리베이터가 거의 없는 모습이었다. 28인치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올라야 했으나 이 외에는 나름 휴양지에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