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파리 여행으로 다녀왔던 베르사유 궁전 이야기이다. 압도적인 화려함이 인상적이었던 이곳은 당시 프랑스 귀족사회의 단편을 엿볼 수 있었다. 파리 여행을 하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지하철 퀄리티였다. 마치 장난감같은 지하철에는 에어컨 시설이 전무했기에, 사람들이 많이 타는 경우 종종 악취까지 풍기게 된다. 베르사유 궁전까지 가기 위한 방법으로는 크게 지하철+버스를 이용하는 방법과 RER C선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파리에서 베르사유 궁전까지는 9호선 끝인 Pont de Sevres 역에 하차한 후 171번을 타고 이동했다. 까르네 2장으로 가장 저렴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긴하나 대략 한시간 반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반대로 돌아올때는 RER C선을 이용했었는데, 이 때는 대략 30분 내외의 시..
이번 포스팅은 파리 여행에서 필수코스로 꼽히는 바토무슈 유람선을 타고 세느강을 둘러본 이야기로 시작한다. 파리의 낭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해가 지고 난 이후가 더 아름답다고 하니 시간대를 맞추어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파리 여행을 하면서 바토무슈 유람선을 타기위한 선착장은 지하철 Alma-Marceau역에서 도보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워낙 관광객들이 많아 15~20분의 간격으로 운행하므로 오랜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요즘에는 와그, KKDAY, 마이리얼트립 등 할인티켓을 판매하는 곳이 많으니 미리 예약하여 이용하면 좋을 듯 하다. 파리 세느강은 우리나라 한강같이 폭이 넓은 강이 아니었다. 마치 수로라고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 만한 강의 양쪽에는 고풍스런 건물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
이번 포스팅은 유럽 배낭여행기의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몽마르뜨 언덕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당시 20대 결혼식 예도 알바/학원 알바 등을 하면서 모은 돈으로 한달동안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요즘같은 시대야 스마트폰으로 로밍을 하거나 유심을 바꿔끼면 3g, 4g가 터지면서 카카오톡뿐 아니라 구글맵을 활용하여 길을 찾는데에 어려움이 없으나 당시에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었다. 유럽 배낭여행을 했던 시절은 까마득한 옛날이라 무려 공중전화에 동전을 넣어 한국에 전화하던 시절이었다. 1유로 넣고 다이엘을 돌려 한국에서 전화를 받아야 할텐데 하면서 발을 동동 굴렀던 기억이 떠오른다. 실제로 프랑스와 한국은 시차가 8시간정도 나기에 연락이 쉽지 않았고, 1유로를 넣어도 전화시간은 고착 몇십초밖에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