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고베 여행으로 다녀온 이쿠타 신사이다. 산노미야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이쿠타 신사는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맺어 준다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당시 한큐선을 타고 고베 산노미야 역으로 이동했었는데, 역에서 내리자 마자 골목골목에 클럽을 홍보하는 간판들이 있어 신기하게 느껴졌다. 고베는 소프랜드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오사카 도톤보리만 가더라도 클럽과 호빠로 가득하다. 성진국으로 잘 알려진 일본이나 현지인처럼 유창하게 일어를 하지 않고서는 방문하기는 힘들다고 한다. 일본 내에서도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고베 지역인만큼 한국어로 된 간판의 음식점도 종종 볼 수 있엇다. 가격도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 바 없어서 한식이 땡긴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듯 하다. 사실 고베 여행으로는 기타노이진칸..
이번 포스팅은 고베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니시무라 커피(Nishimura coffe) 본점 이야기이다. 고베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점으로 당시 기타노이진칸을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잠시 들렀다. 니시무라 커피 본점은 본연의 커피 만큼이나 유럽풍의 색채가 짙은 외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빌딩들이 몰려있는 도심 한복판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니시무라 커피 본점은 5층 짜리 건물을 통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건물의 외관은 북유럽 스타일을 표방한 듯 일본의 일반적인 건축물의 모습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고베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장소답게 계단부터 시작하여 인테리어 전반이 클래식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종업원들은 모두 유니폼을 갖춰 입어서, 마치 1900년대 경성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