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여행 이쿠타 신사 (+인연을 맺어주는 신묘한 힘이 있는 곳)

 

이번 포스팅은 고베 여행으로 다녀온 이쿠타 신사이다. 산노미야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이쿠타 신사는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맺어 준다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당시 한큐선을 타고 고베 산노미야 역으로 이동했었는데, 역에서 내리자 마자 골목골목에 클럽을 홍보하는 간판들이 있어 신기하게 느껴졌다.

 

고베는 소프랜드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오사카 도톤보리만 가더라도 클럽과 호빠로 가득하다. 성진국으로 잘 알려진 일본이나 현지인처럼 유창하게 일어를 하지 않고서는 방문하기는 힘들다고 한다.

 

 

 

일본 내에서도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고베 지역인만큼 한국어로 된 간판의 음식점도 종종 볼 수 있엇다. 가격도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 바 없어서 한식이 땡긴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듯 하다.

 

 

사실 고베 여행으로는 기타노이진칸 하나만을 보고 왔었는데, 가는 길 도심 한복판에 이쿠타 신사가 있어 호기심에 들러보게 되었다. 

 

일본의 신사라고 하면 우리나라를 식민지배 한 일본 조상들의 영혼을 기리는 곳이라 무의식적으로 거부감이 들긴 하나, 이왕 비행기를 타고 이곳까지 왔으니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교토 여우신사 후시미이나리를 연상케 하는 주황색 도리이들이 입구를 장식하고 있었다. 고베 3대 신사로 손꼽히는 이쿠타 신사는 일본 최대의 태양신을 모시는 곳이라고 한다.

 

고베 대지진에도 크게 피해를 입지 않은 곳으로, 특히 연애와 결혼을 점 치러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렇게 거대한 삼나무를 앞에 두고 기도를 하면 특히 사랑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언뜻 보면 21세기에 이런 미신을 믿나 싶기도 한데, 막상 가게 되면 자연스레 두손을 모으고 소원을 빌게 된다. 

 

 

날씨가 무척이나 더워서 공원 안쪽의 그늘로 들어가 더위를 피하기로 했다. 고베 여행으로 대게 유적지를 찾아가곤 하는데, 이렇게 도심 한가운데에 신사와 공원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게 느껴졌다.

 

 

고베 여행으로 이쿠타 신사는 이렇게 사랑과 연애의 기운을 얻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 때만 그런지 모르겠으나 남자 보다도 여자의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고베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신사인 만큼 조금만 걸어서 나오니 한국 음식점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고베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볍게 한번 들러보아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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