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탄자니아 여행으로 둘러보았던 스톤타운 야시장(Forodhani Night Food Market)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당시 묶었던 템보 호텔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아서, 피곤하고 조금 무섭기도 했으나 카메라를 들고 야시장에 다녀오기로 했다. 템보 호텔을 나서니 바로 옆에 템보 호스텔이 눈에 띄었다. 이곳은 퀸의 보컬리스트인 프레디머큐리의 생가인데, 아쉽게도 호스텔 숙박객들에 한해서만 안쪽으로 들어가볼 수 있었다. 구글맵을 따라 걸어가긴 했는데 이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도보 공간에 여유가 없었다. 그래도 잔지바르 섬은 유럽에 잘 알려진 관광지인만큼 다른 곳보다 치안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략 5분 정도 걸으니 넓은 공터가 보였는데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을 보아, 이곳이..
이번 영상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 브이로그 이야기이다. 잔지바르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스톤타운은 보헤미안 렙소디 영화에 나오는 프레디 머큐리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아프리카 하면 대게 치안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데, 이곳 잔지바르는 유럽인들에게 유명한 휴양지이다. 그래도 걱정돼서 가기 전 만나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우버 기사에게 몇 번 물어봤었는데, 그들의 대답은 '위험하지 않다'로 동일했다. 실제로 큰 카메라를 가지고 야시장에 가도 불안했던 적이 없었다. 이곳 야시장은 묶었던 템보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었다. 서양인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꽤 있었고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장소였다. 꼬치 하나에 대략 8천 실링, 음료 2천 실링인데 두 개 더해봤자 한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