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여행 잔지바르 스톤타운 야시장 (+Forodhani Night Food Market)

 

이번 포스팅은 탄자니아 여행으로 둘러보았던 스톤타운 야시장(Forodhani Night Food Market)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당시 묶었던 템보 호텔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아서, 피곤하고 조금 무섭기도 했으나 카메라를 들고 야시장에 다녀오기로 했다.

 

 

템보 호텔을 나서니 바로 옆에 템보 호스텔이 눈에 띄었다. 이곳은 퀸의 보컬리스트인 프레디머큐리의 생가인데, 아쉽게도 호스텔 숙박객들에 한해서만 안쪽으로 들어가볼 수 있었다.

 

 

구글맵을 따라 걸어가긴 했는데 이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도보 공간에 여유가 없었다. 그래도 잔지바르 섬은 유럽에 잘 알려진 관광지인만큼 다른 곳보다 치안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략 5분 정도 걸으니 넓은 공터가 보였는데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을 보아, 이곳이 Forodhani Night Food Market 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잔지바르 야시장은 스톤타운 내 인기있는 해안가 지역인 포로다니 정원에서 열리고 있었다. 늦은 오후부터 열리는 활기찬 야시장은 수많은 관광객들과 현지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곤 한다.

 

 

잔지바르 야시장에서는 생선구이, 새우, 문어, 오징어 등의 해산물 뿐 아니라, 잔지바르 피자 등 현지 별미식도 마련되어 있다.

 

탄자니아 여행으로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만큼 영어로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되었다. 정찰제인 음식도 있고 흥정을 하는 음식들도 있으니 적당히 흥정한다면 재미까지 더할 수 있다.

 

 

트립어드바이저나 구글맵 후기를 보면 잔지바르 피자에 대한 극찬이 쏟아진다. 전 세계인의 입맛을 훔친 맛인만큼 이곳에 온다면 한번쯤 맛볼만 하다.

 

 

개인적으로 장지컬이 약한 편이라 전반적으로 둘러보기만 할 참이었다. 그러나 혼자 온 동양인 관광객을 가만히 내버려둘만큼 잔지바르 상인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음식에 대해 하나하나 공들여 설명해주는 모습에 어쩔수 없이 하나 구입하기로 했다. 음식을 고르면 뒤에서 조리를 해준 뒤 공터에 앉아서 먹으면 되는 구조였다.

 

 

야시장인만큼 가격은 한화로 천원 조금 넘는 수준으로 상당히 저렴했다. 근처 편의점 같은 곳에서 콜라를 산 뒤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먹었는데 나름 먹을만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에게 세일즈를 성공한 종업원이 포즈를 취해주기도 했다. 이렇게 호의적인 상인들도 있는 반면, 왜 사진이나 영상을 찍냐고 장난반 진담반 화를 내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탄자니아 여행으로 스톤타운 야시장에 온다면 직접 두 손으로 만드는 사탕수수 음료를 볼 수 있기도 하다. 멀리까지 왔으니 한번 맛볼까도 싶었으나, 맨손으로 만드시는 모습에 주저하다 패스하게 되었다.

 

 

잠시 공터에 앉아서 음료를 마시면서 쉬고 있었는데, 옆에 아이들이 신기하게 쳐다봤다. 피부색이 정말 검정색이라 신기하기도 했는데, 그들이 바라보는 내 모습 또한 마찬가지일 듯 싶었다.

 

 

탄자니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잔지바르 섬의 스톤타운 야시장에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현지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곳은 야시장만한 곳이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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