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이탈리아 로마 워킹투어로 둘러본 판테온 신전과 포로로마노 이야기이다. 로마 시내의 건축물들을 둘러보면서 번성했던 고대 문명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 로마 워킹투어의 첫번째 일정은 판테온(Pantheon) 이었다. 고대 로마의 유명한 신전 중 하나인 이곳에서는 로마 군단의 복장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판테온 내외부는 전 세계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언제쯤 이렇게 말을 타고 한바퀴 둘러볼 경제적인 여유가 생길런지 모르겠다ㅎㅎ '모든 신들의 신전' 이라는 판테온의 의미답게, 안쪽으로 들어오면 절로 경외심이 들게 되어진다. 높은 천장의 돔 구조에서는 산란되는 빛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온통 대리석으로 치장되어 있었을 뿐 아니라 세밀한 조각상 그..
이번 포스팅은 유럽 배낭여행기의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몽마르뜨 언덕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당시 20대 결혼식 예도 알바/학원 알바 등을 하면서 모은 돈으로 한달동안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요즘같은 시대야 스마트폰으로 로밍을 하거나 유심을 바꿔끼면 3g, 4g가 터지면서 카카오톡뿐 아니라 구글맵을 활용하여 길을 찾는데에 어려움이 없으나 당시에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었다. 유럽 배낭여행을 했던 시절은 까마득한 옛날이라 무려 공중전화에 동전을 넣어 한국에 전화하던 시절이었다. 1유로 넣고 다이엘을 돌려 한국에서 전화를 받아야 할텐데 하면서 발을 동동 굴렀던 기억이 떠오른다. 실제로 프랑스와 한국은 시차가 8시간정도 나기에 연락이 쉽지 않았고, 1유로를 넣어도 전화시간은 고착 몇십초밖에 되지 않았다..